세상을 바꾸는 한마디 - 더 나은 나를 위한 말의 힘
정광재 지음 / 유아이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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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와 말하기에 관한 책을 찾아서 읽고 있는데 누구나 들어보았을듯한 아포리즘에 대한 개인의 경험을 얹여서 나온 책이다. 인문학이나 자기 계발서를 즐겨 읽는 분이라면 다 들어 보았을 것이지만 어떻게 녹여 냈는지가 참 궁금하였다.

집에는 가훈이 있고, 학교에 들어가면 교훈이나 급훈이 있으며 사회에 나와서 회사에 들어가면 사훈이라는 것이 있다. 생각없이 보면 별것아니지만 어릴때 가훈을 보면 생활을 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 가화만사성 (家和萬事成)" 이라는 흔한 것이 가훈 이었는데 별것 아닌 듯 하지만 나이먹어 생각하니 저렇게 살면 가장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가치관을 형성하고 마음의 전환을 이룰 수 있는 명언과 사례를 보면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것처럼 반가울때가 있다. 물론 그런 명언을 실천하는 것이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몸에 체화될때 까지는 시간이 걸리고 변화는 느리지만 그렇게 되려는 마음은 조금씩 남아서 불씨를 지필것이다.

자기만의 즐기는 아포리즘이 있을 것인데 그것이 책속에 나오는지 숨은 그림 찾듯이 하는 에세이로서 가볍게 읽으며 무겁게 받을 수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1.행운은 눈이 멀지 않아서 노력하는 자를 찾아 다닌다.

2.변명 중에서 가장 어리석고 못난 변명은 시간이 없어서라는 변명

" 어제와 같은 오늘을 살면서 내일이 바뀌길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와 같다."라는 아인슈타인의 말이 생각납니다. 책도 여러권 읽다 보면 자신하고 맞는 책을 만나듯이 타고난 재능도 여러가지 일을 하다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만나게 되는 원리가 아닌가 생각해 본다. 꾸준하게 한가지를 계속하고 (1만시간의 법칙), 무엇인가에 도전을 하다 보면 자신이 만들어 질것이다.

쇼펜하우어와 톨스토이 인생독본을 보면 각종 사상과 아포리즘이 녹아 있다. 개인적으로는 힘들 주는 명언, 감동에 관한 명언, 명예에 관한 명언등 10개의 파트로 한정하여 각 100개씩 묶어놓은 파일이 있다. 전체를 아직은 내것으로 만들지는 못하였지만 그림을 그려지고 있다.

저자가 "세상을 바꾸는 한마디" 라는 책이 방황하는 청년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고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에세이 형식을 빌어서 만든 책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가독성이 높다. 경험이 많고 독서를 많이 하신 분들이라면 아주 조금 도움이 되겠지만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것같다.

책에는 MZ세대가 싫어하는 꼰대같이 명언을 설명하는 것도 없고,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명언과 경험을 녹여낸다. 읽다보면 필이오는 명언을 자신의 좌우명으로 만나거나 수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인생을 사는데 나침반 없이 항해를 하는 것보다 가볍게 나침반 하나를 얻어 간다는 생각으로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사자성어로 된것이든 문장으로 된것이든 가벼움속에 무거움이 녹아 있는 개인의 좌우명이 될 수 있는 명언들을 자신의 생각과 맞는 것이 있는지 삶에 묻어 있는 즐기는 좌우명 같은 명언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하여도 좋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책을 읽으면서 좋아하는 그 글귀가 나오리라 생갹하였는데 나오지 않아서 아쉽기는 하였지만 살아가는 것이 웃는것보다 찡그리는 경우가 더 많아 지는 요즈음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 볼수 있는 50개의 에피소드 속에서 삶의 여정이 녹아있는 소중한 말한마디 에세이를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카페 책과콩나무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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