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정보 - 공 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키즈 유니버시티 9
크리스 페리 지음, 정회성 옮김, 손정락 감수 / 책세상어린이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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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즈 유니버시티 시리즈가 전권이 37권이라고 하는데 그 중 ' 공하나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시리즈는 전 21권이라고 한다. 아이에게 읽히지 전에 먼저 읽어 보았다. 알듯 한데 모르고 모를듯 한데 알것 같기도 하고 정말 과학적 호기심과 질문을 쏟아 내게 하는 책이라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에 '키즈 유니버시티 시리즈' 사용 설명서라고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할것인지 어떻게 지도할 것인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다.

1. 동화책을 읽어 줄때 처럼, 이 책도 열정을 가지고 읽어 주세요.

2. 아이들이 때때로 그림에만 흥미를 느끼고, 내용을 이해 하지 못해 답답해하며 질문을 쏟아 낼지도 모릅니다.

3.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아이로 성장하려면, 학습이 하나의 과정이라는 사실을 꼭 이해 해야만 합니다.

책의 맨 마지막 부분

자세한 내용은 책의 마지막 부분에 잘 설명하여 놓았기에 읽으면서 어떻게 어려운 책을 설명할 수 있을까 하는 친절한 사용설명서가 내재되어 있었다. 결국은 시대의 흐름이 학문을 독립적으로 지도하고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과학, 기술, 공학, 수학등을 통합하여 지도하여 문제 해결력을 높여주려는 의도에서 만들어진 책이라 생각한다.

양자(Quantum)는 원자보다 작은 물질을 의미하는데, 양성자, 중성자, 전자, 광자, 그보다 더 작은 소립자등을 모두 칭하여 '양자'라고 한다. 는데 글을 쓰도 무슨 말인지 참 모르겠습니다.

알갱이 같은데 알갱이 같지 않은 아주 작은 알갱이

양자를 이해 하기 쉽게 설명하면 '알갱이 같은데 알갱이 같지 않은 아주 작은 알갱이'라고 한다. 참 어렵다. 이런 내용을 학문으로 배워서 인류의 발전에 공헌한다는 과학자 분들이 세삼 더 대단해 보인다.(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어른들이 못보는 아이들만의 과학적인 렌즈로 책을 읽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이 정말 크다고 생각한다. 단순하게 내용을 최소화하고 그림으로, 따스한 색감의 이미지로 호기심을 자극하게 되기에 아이들이 이해는 못하더라도 오래도록 기억될것 같다.

비트와 큐비트라는 용어를 설명하는 부분도 참 재미있고, 붉은 색과 파란색이 반반인 공의 색의 설명이 양자의 설명인듯 하다. 우리가 아는 컴퓨터의 비트는 0,1로만 정보를 전달하고 과제를 해결하는데, 큐비트는 파란색일수도 있고 빨간색일수도 있는 것이 큐비트의 설명일듯 하다. 모르는 것에 호기심을 가지고 더 탐구하게 하는 정말 좋은 교재라 생각한다.

전 세계의 스마트폰에 담긴 정보를 단 하나의 분자에 담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무슨 말인지 몰라도 상관없을 듯 하다. 양자 정보 기술을 이용한 것이 더 많아 질것인데 정말 어렵고도 힘든 이 일을 하는 과학자분들 존경합니다.

마블시리즈의 앤트맨이나 아이언맨이 양자공학의 결정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데 어떻게 연결하는지 설명하기가 참 어렵기도 하다.

책은 기본적인 내용을 모르고 용어들을 숙지하지 않아도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되어 있다. 용어를 알고 과학적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도 있겠지만, 아이들이 될수 있는 한 빠른 시기에 과학을 접하게 하고, 수학을 접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공하나라로 시작하는 신나는 과학 탐험' 시리즈의 목적이 아닐까 생각한다. 아이들은 지적 호기심과 궁금증이 상상을 초월하기에 아이들이 찾아서 심화학습하면서 성인들에게 질문을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과학에 흥미를 가지고 쉽게 접근하고 단순하게 표현된 책이라 거부감없이 과학적이고 지적인 호기심을 충족할 수 있는 책이라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 카페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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