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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 -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 프로젝트
김영진 지음 / 성안당 / 2023년 9월
평점 :
만병의 주범인 활성산소를 배출하는 가장 탁월한 방법, 어싱(Earthing), 땅과의 접촉으로 만병을 치유하는 건강프로젝트라는 부제가 시대의 트랜드와 함께 읽어 보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어 신청하고 공부한 책이다.
예전에는 흙을 밟고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지만 현대는 찾아가지 않으면 흙을 하루에 밟을 수 있는 환경이 사라지고 시멘트와 아스콘이 우리의 발을 반기는 생활이기에 맨발로 걸으면서 질병을 치료한다는 맨발 걷기를 위해 지자체에서는 황토길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 학교의 운동장도 대부분 인공잔디등으로 흙이 점점 줄어들고 있기에 가장 적당한 장소는 책의 부록으로 나온 해수욕장이 가장 좋기는 하다.
책의 머리말에 인간이 에너지를 얻는 방법을 음식과 더불어 지구에 무한정 존재하는 '자유전자', 즉 '마이너스 전자'를 이용하여 건강하게 살아 가는 방법을 이론적으로 정리하고 실제 체험하고 건강을 회복한 사례들을 중심으로 책을 읽는 사람이 부담없이 수용하게 하는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병원에서 치료를 포기한 사람들이 맨발걷기를 통하여 건강을 회복하고 치유한 사례, 2장은 맨발걷기를 하면 질병이 치유되는 이유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논문을 정리하고, 3장과 4장은 맨발학교, 맨발 유치원, 맨발 회사 등의 사례를 소개하고, 5장과 6장은 맨발 걷기의 다양한 방법과 주의해야 할점을 소개하고, 7장에서는 신체의 모든 오장육부와 신경으로 연결돼 출장소의 역할을 하는 소중한 발바닥과 맨발에 다루고 있다.
부록으로 '자유전자'와 노화의 물질로 알려진 '활성산소'가 발생하는 이유와 제거방법, 3장은 '어싱'의 개념과 궁금증 해결, 4장에서는 맨발 걷기를 할 수 있는 전국의 해수욕장을 정리하여 제공하여 활용하게 하였다.
면역력향상과 체력향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맨발걷기의 방법과 주의할 점, 맨발걷기의 장소들을 자세하여 소개하여 활용하게 한 점이 좋았다. 무작정 좋다라는 것도 믿기는 어렵고, 왜라는 의문부호를 해결하게 하여 많은 분들이 맨발 걷기에 동참하게 할 수 있는 소개책이라 권하는 책이다.
맨발걷기를 위한 주의사항을 소개한 부분을 통하여 정리하여 보고 싶다.
1. 팔자걸음 부터 고쳐라.
2.몸상태를 미리 기록해 둔다.
3. 파상풍 예방 주사를 맞는다.
4. 풀밭의 진드기를 조심한다.
5.시각하는 시점도 주의해야 한다.
6. 되도록이면 바닷가가 좋다.
7. 맨발로 끝나면 찬물로 씻는다.
8. 어싱용 신발로 겨울철 동상을 예방한다.
9.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신다.
10. 맨발걷기의 목표는 땅과의 접촉이다.
책의 구성을 주의사항이 책의 중간에 있지만 앞에 있어도 좋을 듯 하다. 사례를 중심으로 건강을 회복한 경우를 설명하기 위하여 뒤로 밀린내용이지만 실행에 있어서는 기본이 되는 내용이라 정말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한다. 각각의 내용은 책을 통하여 쉽게 공부할 수 있는 내용이다. 또한 부록에서 지압점을 소개하고 발을 관리하는 방법을 부가설명하여 일상에서 발을 관리하고 맨발걷기를 위한 기초공부와 제2의 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발에 대하여 공부하게 하여 생활에 접목할 수 있게 한 부분도 좋은 내용이라 생각한다.
사례들로만 구성하고 이론적으로 설명만 가득한 책이었다면 멀리할 책이지만 일상에서 적용할 부분까지 세심하게 실어놓았기에 가끔씩 펼쳐서 볼수 있을 것이다.
맨발걷기를 하는 사람을 주위해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산행을 자주하지만 산을 맨발로 오르는 분을 가끔씩 목격하게 한다. 개인적으로는 이물질도 많고 미끄럽고, 독충등이 늘 도사리고 있는 산에서의 맨발걷기가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아이와 함께 아이 엄마는 가끔씩 집근처 학교 운동장을 방문하여 맨발걷기를 하고 있어서 좋다고 산에서도 해보라고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산에서는 하고 싶지 않다.
걷기를 통하여 몸에 필요하지 않는 노폐물을 제거하고 호흡을 도와주고 발바닥을 자극하여 각종 장기에 도움을 주기에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맨발걷기라는 것을 알지만 장소의 선택이 정말 중요할 듯 하다. 물기가 있는 잔디밭도 좋다고 하지만 진드기가 소리소문없이 피해를 줄 수 있기에 정말 좋은 장소는 학교 운동장과 해수욕장이라고 생각한다.
건강을 위해 규칙적으로 무엇인가를 하는 분들은 시간 조절이 필요할 것이고, 맨발걷기가 만병통치약이라는 생각도 위험한 생각이고 모든 것은 균형이 맞춰졌을때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떻게 맨발걷기를 할 것인지 함께 하고싶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통하여 계획을 짜보는 것도 나빠 보이지는 않는다. 혼자하는 것보다 함께 하면 즐거움도 배가되고 규칙적으로 실천할 수 있을 것이기에 추천한다.
건강을 위해서 많은 것을 하고 있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기초적인 건강을 위한 맨발걷기를 적극 추천한다. 규칙적으로 무엇을 한다는 것은 뇌 건강에도 정말 좋고, 1시간 30분 걷는 것은 체력을 회복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고, 제 2의 장이라고 하는 발바닥을 자극하여 장을 활성화하면 결국은 면역력에도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물론 집에서 하는 자극보다 야외에서 맨발걷기를 하는 동안의 자극이 건강에는 많은 도움이 될것이다. 자연에서 생활하는 동물들은 태어나고 죽을때까지 이빨이 아프지 않다고 하지만 사람과 생활하는 동물들은 치아를 잘 관리하여 주지만 치통을 겪는 것을 보면 자연에는 좋은 사람이나 동물에게 좋은 에너지를 제공하는 것이 있기는 한 듯하다.
근처에 해수욕장이 있는 곳에 거주한다면 참 좋겠지만 바다와 멀리 떨어져 거주한다면 지자체에서 만들어 놓은 둘레길이나 오름길을 통하여 맨발걷기를 하거나, 황토길을 조성하여 놓은 곳을 이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듯하고, 그것도 아니라면 집근처의 학교운동장을 이용하는 것이 차선의 선택일듯하다. 장소의 선택이 중요하고, 책에 나와 있는 주의사항을 잘 이해하고 준비하고 실천한다면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장소의 선택과 시간의 조절만 가능하고 함께 할 사람들이 있다면 맨발 걷기의 준비는 모두 되었기에 건강을 위해 오늘이라도 도전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다행히 바닷가에 거주하고 있는 우리집은 예전에도 아이와 아이엄마는 해수욕장이 성수기가 아닌 비수기에 가끔씩 가면 2시간 정도 걷기를 한다. 바닥이 딱딱한 학교 운동장보다 느낌도 좋고, 힘은 학교운동장보다 조금 더 들지만 하고나면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 하는 것을 보면 해수욕장이 좋기는 한 모양이다. 당진의 왜목마을을 가끔씩 찾아가는데 일출과 일몰을 구경하면서 맨발걷기를 하면 참 좋을 듯 하다.
매스컴에서 많이 다루고 좋은 점과 유의할점등을 다루었지만 아직은 그렇게 대중화되지 않은 것이 사실인듯 하다. 아파야 자연을 찾고 자연에 돌아가는데 아프기 전에 자기 몸을 위해 시간을 투자해 보는 것이 좋을 듯하다. '나는 자연인이다'의 출연자분들 보면 산에 살수 밖에 없는 분들인데 건강을 잃고나서 정신적인 아픔을 겪고나서 그렇게 사시는 것을 보면 아프기 전에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맨발걷기가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내일부터라는 생각으로 미루면 언제할지 하겠다는 마음이 없다는 것이고 지금 당장 오늘부터 실천하는 것이 정말 실천하는 것이기에 오늘 시간을 잠시내어 근처 모래밭을 찾아서 지는 해를 바라보면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면서 맨발걷기를 하면 정신적으로는 힐링을 얻을 것이고 육체적으로는 건강으로 가는 계단을 한계단 올라가는 것이기에 오늘 저녁부터 실천해보기를 권한다.
건강은 건강할때 지켜라는 것을 누구나 알지만 실천을 하지 못하는 현대인들에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게 하는 맨발걷기를 적극추천하고, 그 실천의 이론적 배경과 사례 및 주의사항과 실천의 방법에 대하여 자세하여 풀어놓은 맨발로 걸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라는 책을 적극 추천한다 .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카페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