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질문이 돈이 되는 세상 -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전상훈.최서연 지음 / 미디어숲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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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계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인간의 초능력인 호기심이다.(그렉 옴)"

"진짜 문제는, 우리가 언제 인공지능 권리장전을 작성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무엇으로 구성될 것인가? 그리고 누가 그것을 결정할 것인가? (그레이 스콧)"

부제인 "이미 시작된 AI의 미래와 생존 전략" , " 인공지는 시대를 살아야 할 우리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라는 주제로 GPT초보자도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구성과 내용으로 인공지능의 미래와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들을 자세하게 적어 놓은 책이다.

GPT는 모든 것을 선도하고 있지만 구밀복검((口蜜腹劍), 양날의 검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 위험한 칼날위를 걸어다니는데 정말 너무 안전하게 느껴지게 하는 마음이 들게 한다.

책의 구성은 모두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는데 1파트는 미래의 삶- 우리 삶을 전복할 챗GPT의 등장, 파트2는 미래의 직업-챗GPT가 바꾸는 일자리의 미래, 파트3은 미래의 교육- 무엇이 어떻게 달라져야 할까, 파트4는 미래의 사회 - 상상을 뛰어넘는 AI 시대 생존 전략, 그리고 마지막 부록으로 알기 쉬운 챗GPT 사용 설명서를 수록하여 초보자들도 쉽게 접근하도록 하였다.

챗GPT가 빠르게 발전하면 결국 챗GPT를 운영할 수 있는 1%의 자본가 및 핵심 기술자와

이를 이용할 수 밖에 없는 99%의 사람들로 나뉠 것이다.

62쪽

플랫폼은 소비자였던 일반인들이 생산자의 역할을 하게 되고 플랫폼이 수익 창출을 하게 하는데 기여하는 부분만큼 이용자들에게 환원하고 있는지 살펴 보았다. 우리나라에서도 배당을 한 적이 있다고 하니 그 시스템은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이 벌어질지는 예상이 불가능 한 듯하다. IT관련 기술의 발달 속도를 사회전반적인 제도와 사람들의 인식차이에 갭이 생기게 마련인데 그 갭을 어떻게 줄여야 하는것인가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도 있을 것이고, 시스템을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윤리의식과 책임감이 뒷따라야 할 것인데 아직은 요원 한듯하다.

IT기술의 발달로 인하여 사라지는 일자리와 새로 생성될 일자리에 대한 종합 정리를 한 부분도 미래를 예상해 보는 기회가 될것으로 생각된다. 직업과 경제적 상황을 총합적으로 분석하여 상상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조언한 부분이라 2장의 내용과 교육에 챗 GPT의 활용방법과 교사와 학생의 바람직한 역할에 대한 조언은 정말 시기적으로 가장 적절하고 당위성을 표현한 장들이라 많은 도움이 되었다.

구글 AI 비서 언어 학습에서 가장 어려운 언어가 한국어라고 했다.

146쪽

한국인으로서 문화권이 다르고 언어가 다른 나라에서 개발한 것을 사용하는 질문을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하면 문화적 편증과 정확한 답을 구하는 것이 어렵다고 하니 참 안타깝다.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는데 언어에 대한 고민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인공지는이 보완해 줄수 있는 분분이 많다는 것. 인공지능은 데이터 분석, 자동화

패턴인식 등의 분야에서 뛰어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지만, 그 외의 분야에서는

인간의 역량을 대체하기 힘들다고도 본다.

159쪽

다소 희망적인 말로 유혹을 한다. 인간이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탄생한 도구들에 적응하며 새로운 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밑바탕에는 인간만이 가진 상상력이라는 말에 안도의 숨을 쉬어 본다. 경험과 무관하게 현재에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직관하고 머릿속으로 그려 보는 상상력이 있기에 학습한 것에 의존하고 학습한 것을 딥러닝하는 기계에 대항 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이라고 한다. 다소 위안을 삼아 본다.

저자는 마지막장에서 진화하고 인간과 소통하고 인간처럼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면 사회적인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한다. 가짜뉴스, 저작권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성과 형평성이 결여된다면 사회의 기준편향과 불평등이 심화될것이라고 예언하고, 편향성과 개인정보보호, 악용가능성,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 인간의 역할등에 대한 문제들을 심사숙고하여 제도적으로 개인 정보 보호법 시행령의 개정과 보완, AI 윤리 교육의 방향성과 내용, AI권리 장전의 제정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 인간은 정보의 바닷속에서 허우적대는 존재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뛰어넘는 존재가 될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라 정말 유용하였다.

"AI를 발전시키고 통제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다." ,"1%만이 아는 세상, 활용하는 1%가 99%를 지배한다." 한편으로는 발전의 속도와 적응에 대하여 두려움이 들었지만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하여야 하는지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라 아직 접하여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부록으로 나오는 알기 쉬운 챗GPT 사용 설명서라는 코너는 가입부터 질문하는 법등에 대하여 자세하여 다루고 있기에 책을 먼저 읽어도 좋고 부록을 먼저 읽어도 좋은 부분이다.

'가장 구체적이고 좋은 질문이 우리의 삶의 방향을 바꿔 나갈 것이다. 상상의 무한 나래를 확장하고 지금까지의 지식의 정의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기술인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차근 차근 공부하고 숙지하여 시대의 흐름을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정말 가독성이 높으면서 기초부터 모든 것을 조언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카페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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