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희망적인 말로 유혹을 한다. 인간이 새로운 시대의 변화에 탄생한 도구들에 적응하며 새로운 능력을 배양하는데 그 밑바탕에는 인간만이 가진 상상력이라는 말에 안도의 숨을 쉬어 본다. 경험과 무관하게 현재에 존재하지 않는 대상을 직관하고 머릿속으로 그려 보는 상상력이 있기에 학습한 것에 의존하고 학습한 것을 딥러닝하는 기계에 대항 할 수 있는 우리의 역량이라고 한다. 다소 위안을 삼아 본다.
저자는 마지막장에서 진화하고 인간과 소통하고 인간처럼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이 발전하면 사회적인 문제들이 발생한다고 한다. 가짜뉴스, 저작권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다는 것이다. 공정성과 형평성이 결여된다면 사회의 기준편향과 불평등이 심화될것이라고 예언하고, 편향성과 개인정보보호, 악용가능성, 인간과 기계와의 관계, 인간의 역할등에 대한 문제들을 심사숙고하여 제도적으로 개인 정보 보호법 시행령의 개정과 보완, AI 윤리 교육의 방향성과 내용, AI권리 장전의 제정과 보완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 인간은 정보의 바닷속에서 허우적대는 존재로 남을 것인가, 아니면 뛰어넘는 존재가 될 것인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에 대한 답을 주는 책이라 정말 유용하였다.
"AI를 발전시키고 통제하는 것은 결국 인간의 몫이다." ,"1%만이 아는 세상, 활용하는 1%가 99%를 지배한다." 한편으로는 발전의 속도와 적응에 대하여 두려움이 들었지만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하여야 하는지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책이라 아직 접하여 보지 않은 분들이라면 적극 추천한다.
부록으로 나오는 알기 쉬운 챗GPT 사용 설명서라는 코너는 가입부터 질문하는 법등에 대하여 자세하여 다루고 있기에 책을 먼저 읽어도 좋고 부록을 먼저 읽어도 좋은 부분이다.
'가장 구체적이고 좋은 질문이 우리의 삶의 방향을 바꿔 나갈 것이다. 상상의 무한 나래를 확장하고 지금까지의 지식의 정의를 재정립할 수 있는 기술인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을 차근 차근 공부하고 숙지하여 시대의 흐름을 함께하는 사람이 되어야 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정말 가독성이 높으면서 기초부터 모든 것을 조언 받을 수 있는 책이라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카페의 도움으로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지극히 개인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