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치있는 말 한마디가 인생을 바꾼다 (100쇄 기념 에디션)
이정환 지음 / 시아출판사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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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쇄 기념 에디션이라는데 오프라인 서점에 가끔 가지만 관심이 없어서 인지 책이 있는지도 몰랐다는 것이 관심이 없었나 하는 생각과 책에 대한 편식이 심했구나 하는 반성을 하게 되는 책이었네요.

"유머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이며, 성공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필수조건이다."라는 문구가 마음을 울립니다.

책을 읽으면서 유대인의 탈무드나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을 읽는 듯한 착각에 빠지는 책이었다. 결은 달리 하지만 편안하게 마음을 비우고 웃으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너무 좋았던 것 같다.

책은 3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 1은 성공을 부르는 유머 스피지, 파트2는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유쾌한 대화법, 파트3은 유머감각을 키우는 15가지 방법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파트의 마지막에는 각 파트의 스킬을 정리한 부분이 눈에 들어 온다.

같은 이야기를 해도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사람이 있고 외면당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왜 그런지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듯 하다. 유머나 재치는 삶의 활력소이고 청량제라는 생각으로 읽으면 도움을 받을 것 같다.

에피소드가 70여가지 나오는데 모두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웃음과 해학이라는 것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에피소드이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교집합을 보면 희망적인 말이나 긍정적인 말로 자신과 상대에게 에너지를 주는 것으로 요약이 가능하다. 오늘은 어제 사용한 말이 나에게 돌아 오는 것이고, 오늘 사용하는 말들은 내일의 열매라 생각하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말은 바이러스처럼 나를 힘들게 할 것이고, 상대의 기분을 업시키는 말들은 상대와 나에게도 비타민이 될것이다. 말은 하지 않는 침묵이 어쩌면 최상의 언어가 될 수 있는 화를 불러 올수도 있고, 최상의 보상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 말이기도 하다. 비판하거나 상대가 싫어하는 말, 상황에 맞지 않는 , 상대를 험담하는 말은 결국은 도돌이표처럼 나에게로 돌아 온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된다.

파트 1의 마지막에 나오는 주목받는 사람이 되기 위한 10가지 비법중에서

몇 개를 살펴보고자 한다.

1.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다면 결코 주목을 받을 수 없다.

2.남의 험담을 하지 않는다. 험담보다는 칭찬을 잘 해야 한다.

3.얼굴에 항상 미소를 띠고, 잘 웃는다. 미소 자체는 잠깐이지만 그 이미지는 상대의 뇌리에 영원히 남는다.

<중략>

9. 자신의 허점을 적당히 노출시킨다. 완벽한 사람은 존경받을 수는 있어도, 호감을 불러일으키지 못한다.

그러나, 중대한 결점을 노출시키면 무시당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10. 대화할 때 화제를 끌어낸다. 취미, 가족, 건강등의 화제는 친밀감을 높이는 가장 빠른 길이다.

119~120쪽

여러가지 에피소드를 보면 비법들을 벗어나는 것이 없을 것같다. 개인적인 관계에서나 직장에서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브리핑을 하거나,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강연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책의 중간 중간 요약처럼 해놓은 부분들이 있다. 곰곰히 생각해보면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한 파편들인데 그것들을 한곳에 집약하여 풀어 놓은 곳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예전에 유머를 참새시리즈나 최불암시리즈등 시리즈로 나온적이 있다. 타인에게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분들을 보면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교감하고 경청하고는 기본적인 성향이 있는 분들이라 생각한다. 그분들도 쉽게 말하면 각 상황에 맞는 레퍼토리가 있는 것 처럼 흘러가는 물처럼 자연스럽게 상황과 상대에 맞게 이야기하는 것 보면 부럽기도 하고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감초역할을 하는 것 보며 닮고 싶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일어나게 된다.

"만약 상대방이 당신의 주장에 동의해 주기를 바란다면,

먼저 당신이 그 사람의 친구임을 확신시켜야 한다. "

-에이브러험 링컨

202쪽

인용한 문장속에 많은 것이 포함되어 있다. 주장이라는 말에 의견이나 통상하는 말등으로 바꿔보고, 친구임을 확신한다는 말은 경청하고 상대를 존중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는 말이기에 정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되었다. 각 에피소드들도 상대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며 자신이 잘못이 있으면 인정하고, 상대가 잘한 것을 칭찬하는 경우, 상대의 허물을 탓하는 경우에 어떻게 상황을 부드럽게 할지 답들이 들어 있다.

우리가 하는 말은 양날의 검이기에 상대방만 다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말하는 나도 다칠 수 있다는 것을 늘 생각하여야 한다. 상대방을 설득하거나 상대방에게 첫 만남에서 좋은 인상을 주기위한 방법등 대화를 풀어나가는 방법들을 풀어 놓은 책이지만 웃으면서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유머와 해학 속에서 삶의 지혜와 통찰력을 배우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하다. 삶의 윤활유가 필요한 사람이면 더 좋을 듯하다. 마음이 힘들고 답답할 때 남이 해주지 못하는 것을 해 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남에게 상처를 주면 결국은 자신에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오기에 험담이나 싫은소리등 칼을 품은 말보다는 긍정적이고, 부드럽고 아름다운 말로 상대와 자신에게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법이 들어 있는 책이라 많은 분들이 읽어 보았으면 한다.

실수를 하고 변명을 하거나 자기를 합리화하는 사람을 보면 상대방은 그 사람의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인격을 보는 것이다.(107쪽)상대방의 인격을 공격하거나 상대방의 약점을 무기삼는 치졸한 짓을 하기 보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사회생활을 하기 위한 좋은 자료라 생각한다. 에피소드가 더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하여 보았다. 긍정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많은 에피소드는 우리 삶의 비타민이 될것이기에 더 많은 에피소드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함께 살아가는 공존하는 사회,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는 사회의 구성원이 되기 위한 밑거름이라 생각하고 이런 가볍게 읽었지만 삶의 지혜를 제공하는 책으로 배우게 되어서 좋은 기회였다.

< 이 리뷰는 네이버 책과콩나무카페와 출판사의 도움으로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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