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퍼센트의 생각법 -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꾸는 창의적 사고의 기술
로저 본 외흐 지음, 이상미 옮김 / 흐름출판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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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능력은 어디가 한계일까 하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들었다. 인문학 서적들 중에서 이런 생각을 가지게 하는 책들이 많이 있지만 1%의 생각법이라는 책도 고민을 하게 하는 책이었다. 끝말 잇기 하듯이 문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능력도 좋은데 책의 내용은 그보다 더 좋은 책이라 생각한다.

코이의 법칙이라는 것의 주인공인 물고기 코이가 생각나는 책이었다. 코이는 자라는 환경에 따라 크기가 달라진다는 것인데, 작은 어항에 넣어두면 어항에 살수 있을만한 크기만큼 자라지만 좀 더 큰 어항이나 연못에 넣어두면 그에 맞춰 자라고, 강물에 방류하여 자연스럽게 성장하게 하면 사람의 키보다 더 크게 자란다는 물고기의 이야기가 코이의 법칙이다. 어쩌면 사람도 성장하는 환경에 의해 피래미가 될지 강물에 자라는 코이가 될지 결정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였다.

사람은 성장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얼마나 발휘하고 생을 마감할지 궁금하게 하는 책이다. 누구나 타고난 능력이 있을 것인데 발견하여 개발하여 성공하는지 모르고 그냥 지나가는지 생각해 보면 정말 중요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으면서 과연 능력이 있다면 몇 %만큼 발휘하고 생을 마감 할지 궁금하게 하는 책이기도 하다.

책에서 저자는 과감하게 화두를 던진다. 현명한 바보가 되어라. 현명한 바보가 되기 위한 20가지의 창의적 사고 기술을 알려준다. 내용은 다르지만 살면서 일상에 적용하고 있는 항목도 있고, 처음 들어본 내용들도 있다. 책은 끝말 잇기 하듯이 정말 내용을 자연스럽게 밑줄 그을 수 밖에 없는 문장들로 채워나간다. 일상적인 것에서부터 영화의 내용소개를 접목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창의적 사고를 하기 위한 기술을 설명한다. 우리가 발휘할 수 있는 능력과 꿈의 크기를 가늠할 수 없지만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환경과 자신만의 마음의 환경에 의해 미래가 결정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는 내용으로 귀결되게 하는 것을 보면 정말 좋은 책인 듯하다.

저자가 20가지 창의적 사고를 위한 기술들을 설명하고 부록처럼 제시하는 3부의 당신만의 현명한 바보 전략 활용하기 라는 파트를 통하여 제공하고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주사위를 만들어 선택적으로 실천해 보게 하는 것이다. 데일 카네기처럼 이 책도 글만 읽으면 소용이 없고 내용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저자는 주사위를 만들어 창의적 사고 기술을 연마하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사진의 내용을 접고 붙이면 주사위기 된다. 오늘은 던져서 어떤것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으로 그 나온 내용을 그날 실천하면 되는 것이다.

부록의 마지막장인 4장의 '마지막 한마디'라는 파트는 책의 전체 내용을 설명하고 1%의 생각법이라는 책을 읽었으면, 이렇게 하였으면 하고 당부하고 정리하는 내용으로 실천의지를 다지게 하는 부분이었다.

우리가 몇 십억 광년 걸리는 우주의 저 편을 알 수 없듯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도 정말 미세 먼지가 아닐까 생각한다. 나를 인정하고 나를 찾아 가는 과정 중에 있는 사람이 만나는 책이라면 정말 많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틀을 깨고 나와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조한는 책이기도 하다. 선입견, 편견, 환경등 모든 것에 얽매여 한정된 사고를 하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예전 광고처럼 모두가 'Yes'할 때 'No'라고 할 수 있는 현명한 바보가 필요한 세상에서 정말 필요한 책인 듯 하여 추천한다. 지굼 당장 창의적 사고 기술 20가지를 활용하여 현명한 바보가 되고 싶은 분들에게 강추하는 책이다.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네이버카페를 통하여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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