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을 더 살았다는 이유로 아이들이 말하는 꼰대가 되어야만 하는 경우가 살다보면 가끔 생긴다. 하고 싶지 않지만 해야 할 경우에 서로가 마음 상하지 않을 만큼 선을 그어서 조언을 해주고 싶지만 참 어려운 문제라 생각한다.
아들아 명심하거라, 잘 사는데 필요한것 따로 있다라는 책은 실패를 거듭하다 타인의 선택에 의한 기대에 의한 인생을 버린채 정답이라 불리던 길을 거부하고 바닥부터 성장하는 길을 선택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선택하고 행복한 일을 하며 여러가지 다양한 도전을 하며 아들 둘을 키우는 것을 재미로 낙으로 삼고 살아가는 아빠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신태순 작가의 책이다. 콘텐츠 부자이자, 카운슬러이면서 작가이기도 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자신의 삶을 살고 있는 작가가 자식에게 전해주는 조언이나 충고의 말을 편지글로 적은 글이다. < 오프라인 사업만 10년 한 39세 김사장은 어떻게 콘텐츠 부자가 되었을까>, < 게으리지만 콘텐츠로 돈은 잘 법니다>등의 작가로 많은 분들에게 선도자의 길을 안내하는 카운셀러로서 책을 많이 낸 작가의 책이기도 하다.
책은 아들에게 전하는 편지글인 에세이의 형식을 빌어서 총 6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평생 남을 인생의 공부법, 시작하고, 경험하고 발견해라, 게으르지만 잘 사는 아빠의 비밀, 돈 굴리는 방법은 따로 있다, 지금 당장의 손해는 사실 미래의 투자다, 결국 진심이 사람의 마음을 움직인다의 6개의 Chapter로 구성되어 있다.
자신의 감정으로 자식들이 실패와 좌절의 늪에 빠지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 갈 수 있도록 자신의 경험으로 부터 우러난 생활을 이야기 하면서 자식들에게 부탁하는 의미의 당부를 하는 에세이라 생각한다. 누구나 할 수는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이기도 하다. 자식들이 부모의 말을 잔소리로 듣는 그 시기에 대화의 단절이 이루어 지는 시기에 정말 무슨 말을 해주고 싶어도 망설여 지고,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무거워지고 힘든 것이 현실이기에 이런 책으로 자식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겠다는 생각을 한다.
노력만 하면 원하는 것을 이룰 수도 있었던 세대와 고민이 많고 선택의 폭이 넓어진 세대의 갭은 언제나 존재했지만 현대의 세대는 정말 많은 고민을 해야하고 선택의 기로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고 나면 어제의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세대라 어려움에 처해있다. 수용하고 열린마음으로 충고나 조언을 받아 들이면 좋은데 사춘기라는 어렵고 어두운 터널에서 부모와의 갭은 더 멀어지고 마음을 닫고 살아 가는 시대에 부모라면 자녀와 사소한 충돌없이 지나가는 가정은 없으리가 생각한다. 선택의 정답지가 있다면 보여 주고 싶지만 마음을 열 수 있는 키는 없는 것이 사실이기에 이런 책을 무심코 던져주고 읽으라면 다 읽지는 않아도 심경의 변화는 있으리라 생각한다. 책이라는 매체보다 미디어에 쉽게 동화되는 세대이기에 자신있게 추천하는 것도 어렵기는 하지만 한번 읽으면 자신을 돌아 볼 수 있는 에세이라서 자신의 이야기와 비슷한 차트만 골라서 읽어도 아마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자신의 실패를 거울삼아 자식들은 꽃길만 걷기를 바라는 부모의 마음의 표현이기도 하다. 당부와 부탁 그리고 조언이 모두 포함되어 있고, 경험이 녹아 있는 생생한 이야기이다. 간곡하지만 강경하지 않고, 어려운 당부를 쉽게 표현하고,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명확하게 표현해주고, 현재를 이겨내는 방법과 대인관계를 바르게 하는 방법, 학습하는 방법등 배워야 하는 시기에 해당하는 자녀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말들은 모두 포함하고 20대에 해당하는 미래의 ㅣ표현 해야할 내용까지 자세하게 담아 내는 책이다.
책은 도끼다라는 저자가 자녀의 논술 지도를 위해 정리 자료를 만드는 것을 계기로 강연도 하고 책가가 되는 과정과 일부분 통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자녀에 대한 사랑의 표현을 어떻게 하는 가는 정답이 없기에 수용 할수 있는 부분은 모두 주고 수용하지 않더라도 받아 주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이기에 정말 다양한 내용을 담아낸 책이기에 자녀들이 틈틈이 읽는 다면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