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 하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 1 - 0부터 50까지 하마 하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 1
김리나 지음 / 창비교육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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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숫자는 아이나 어른이나 호기심의 대상이면서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흥미를 잃어버리면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학습이라 처음 접할 때 숫자에 대한 거부감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수학박사의 똑똑한 숫자쓰기라는 교재는 미국 보스턴 칼리지 수학박사 김리나 박사가 만든 교재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만족할 수 있는 교재라 생각하면서 서평을 작성하여 본다.

학습의 기초단계로서 학습하는 올바른 자세와 연필을 바르게 잡는 법부터 배우게 하는 것이 교재의 특징 중 하나이기도 하다. 쉽게 간과하기 쉬운 부분을 콕 집어서 학습하기 전에 배우게 함으로서 세발 버릇 여든 까지 가는 연필 바르게 잡기를 익히게 한다. 사실 연필을 이상하게 잡고 학습하는 것이 익숙하다 보면 친구들의 자세를 보면서 비교하게 되고 친구들의 놀림감이 되는 경우도 있게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학습의 구성은 처음부터 숫자를 익히는 것이 아니고 학습하는 자세를 익혔으니, 제일 먼저 선긋기 연습을 하게 한다. 직선과 곡선을 연결하여 완성하게 하고 종합적으로 동물을 점선을 따라서 익히게 함으로서 선긋기 학습을 복습하게 한다.

선긋기 학습이 끝나면 숫자를 익히게 구성되어 있다. 각 숫자들을 익힐 때 주의해야 할 점을 공지하여 아이에게 지도할때 참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 아무것도 없는 것을 숫자 0으로 표현하는 것은 아이가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2,1,0과 같이 숫자가 하나씩 줄어 결국 아무것도 없을 때 0으로 나타낸다고 알려주세요"라는 것처럼 숫자를 익히기 전에 혹은 과정중에 궁금한 점을 알려주어서 부모가 아이의 질문에 대답하게 하고, 학습하는 단계를 점검하는 자료로서 활용하게 하였다. 숫자 1을 학습하면서 " 숫자 모양을 인지하는 것이 숫자 쓰기에 선행되어야 합니다. 엘리베이터 숫자판, 자동차 번호판 등과 같이 생활 속에서 숫자를 찾아 자주 읽어 주세요. 숫자 모양을 인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라고 학습이 연장 될 수 있고, 학습의 다양화를 위한 지도 조언을 매 페이지 학습하기 전에 미리 학습의 방향에 대하여 공지를 하여 학습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지이라고 할 수 있다.

매 페이지 숫자 학습은 숫자를 점선에 맞춰 써보기, 그리고 빈 공간을 제공하여 먼저 익힌것을 다시 학습하면서 공간지각력을 높이면서 다시 써보기, 그리고 다양한 활동의 하나인 그림을 보면서 다시 한번 익힌 숫자를 복습하게 하게 하는 것이 특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림을 보면서 갯수를 적어보게 하거나, 해당 숫자를 찾아서 색칠해보기, 그림을 보면서 해당숫자 찾아보기 과정을 거치면 0~5까지 학습하면 복습하기 과정을 통하여 아동이 익힌 숫자를 다양한 학습으로 복습하게 한다. 그림을 보고 해당수만큼 색칠해보기, 그림에 해당하는 동물들의 수를 헤아려서 적어보기, 수를 순서대로 연결해보기, 그림속의 갯수와 숫자를 연결해보기, 수에 해당하는 같은 모양의 스티커를 붙여보기, 퍼즐조각에서 해당하는 숫자 찾아서 색칠해보기등 0~50까지의 수를 익혀보게 하는 교재로 구성되어 있다.

0~9까지의 수는 숫자를 세고 써보게 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숫자 10부터는 읽는 법을 강조하고, 숫자 20부터는 묶음에 대한 공부 방법을 설명하고 있으며, 숫자가 올라가면 묶움과 낱개에 대한 지도를 통하여 학습하여 숫자의 지도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고 한다.

숫자 27을 학습하면서 당부를 하는 모습이 너무 친절 한 듯 하다.

숫자 쓰기를 지도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반복 학습으로 인해

아이가 수학 자체를 싫어하는 일이 없도록 해 주는 것입니다. 마음에 여유를 갖고 아이를 지도해 주세요.

아이가 처음 학습 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아이가 관심을 보이면서 학습하려고 하는데 단순 반복으로 아이가 흥미를 잃어버리면 다음에 그 거부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기에 아이가 흥미와 관심을 잃지 않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지도하는 것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숫자만 익히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수학을 처음 지도할 경우 흔히 하는 부모님들의 실수가 생기지 않도록 미리 이야기를 해주고 숫자를 학습하면서 진취적으로 더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한다. 마냥 반복해서 숫자를 적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와 부모가 대화하면서 학습 할 수 있는 단계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유아 단계에서 수와 관련한 감각을 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중 " 몇 개쯤 될 것 같다."라고 표현되는 " 양감"을 기르기

위해서, 물건 세기 활동을 자주해 주세요.

숫자를 학습하는 방법은 크다와 작다, 몇 번째등 기준점 학습이 중요하고, 읽고 쓰는 방법을 알게하고, 학습교구의 다양성을 통하여 아동이 수를 익히게 하면 아동의 호기심은 높아 질 것이다. 블럭을 늘어 놓고 숫자를 세거나 묶음으로 나누고 낱개 파악해보기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아동이 호기심과 흥미를 잃지 않도록 최대한 배려하면서 학습해야 한다.

숫자를 처음 익힐 때는 수의 개념을 알고, 수학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숫자쓰기 지도는 수의 개념이해하기, 수를 나타내는 숫자의 모양 인식하기, 숫자 따라 쓰기 단계로 진행되어야 합니다.

부모의 욕심과 조급증으로 아이가 흥미를 잃어버리는 것을 정말 경계하고 아이가 수 학습을 할 때 부모의 역할과 숫자 학습의 단계를 미리 이야기 하는 교재라 처음으로 숫자를 익히는 과정에서 정말 가장 중요한 조언이 아닐까 생각한다.

하마 하마 수학 박사의 똑똑한 숫자 쓰기 1권 교재는 "내 아이의 수학지도법이 궁금할때, 숫자 쓰기를 하며 수 개념도 잡고 싶을때, 믿고 볼 만한 첫 수학 교재가 필요할때" 활용하면 좋다고 책의 뒷면에 나와 있습니다. 막연하게 그냥 반복적으로 숫자를 익히면서 스티커나 다양한 활동만 강조하는 교재가 아니라 숫자를 익히면서 간과하기 쉬운 개념을 잡고 학습하게 하는 안내과정이 너무 충실한 교재이다. 단순반복만이 능사가 아니기에 묶음과 낱개등, 순서를 익히고 활동을 다양하게 하기 위한 지도 조언이 매 페이지 마다 등장한다. 막상 지도는 하고 싶은데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막막하신 부모에게는 정말 교재인듯 하다. 아이의 학습지도교재라고 해서 아이에게 스스로 학습만 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에게 가이드 라인을 제공하여 아이의 사고력을 확장하고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갈 수 있게 구성한 것이 너무 좋았다.

스티커의 양도 적당하고, 아이의 소근육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학습방법으로서의 구성과 안내가 되어 있는 교재라서 정말 많은 부모님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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