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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와 친구들 : 용감한 기관차와 괴물 소동 ㅣ 우리 아이 마음 성장 그림책
윌버트 오드리 지음, 토미 스텁스 그림, 홍정인 옮김 / 꼬마싱긋 / 2022년 9월
평점 :
2016년 10월에 개봉한 애니메이션으로 많은 아이들의 마음에 상상의 나래를 펼쳐 준 영화를 활자로 만들어 긴장감을 그대로 옯겨 놓았다.
토마스는 점토 채취장에서 일하다가 하늘에 먹구름이 가득하더니 차가운 비가 쏟아지는 그날 오후, 철길을 조심스럽게 내려가다 무너지는 점토아래에서 이상한 발자국을 보게 됩니다. 마치 거인의 발자국같이 큰 발자국을 보게 됩니다.
토마스가 채취장에 다시 가보았지만 무너진 점토로 인하여 확인을 하지 못하고 브렌담 부두에서 퍼시에게 그 발자국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퍼시는 무서운것을 정말 싫어하고 토마스가 말한 그 괴물의 발자국을 믿게되고 퍼시는 이상한 마음에 모든 것들이 괴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겁이 많은 퍼시는 우편열차를 토마스에게 부탁할 만큼 무서움을 많이 타는 친구입니다. 어느날 게이터가 퍼시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 용감한 건 겁내지 않는 것과는 달라, 퍼시. 겁이 날 때도 용감한 게 용감한 거야.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용감할지도 몰라."
퍼시는 게이터의 말에 용기를 얻고 맡은 일을 열심히 수행하게 됩니다. 또 한명의 심통쟁이 제임스도 겁이 많은 친구입니다. 어느날 생선이 가득한 생선 열차를 싣고 가다가 그만 연못에 빠지면서 웃음거리가 됩니다. 장난꾸러기 제임스가 퍼시를 위해 재미있는 장난을 치게 됩니다. 토마스가 이야기 해주지만 퍼시는 게이터를 따라서 가려고 부두로 갑니다.
하지만 문제를 남겨 두고 도망치는 건 용감한 행동이 아니야, 퍼시
게이터의 말을 듣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토마스와 길이 어긋나 재미난 광경을 연출하기도 하였습니다. 퍼시는 점토 채취장으로 조용히 달려갑니다. 제임스와 또 한번 소동을 벌입니다.
퍼시가 게이터에게 얻은 용기로 문제를 해결하려 합니다. 점토에서 발견한 것은 바로 공룡화석이었습니다. 과학자들이 공룡화석을 확인하고 박수를 치면서 메갈로사우루스에 열광하지만 퍼시는 그자리에 없었습니다. 퍼시는 부두에서 게이터와 작별인사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게이터의 조언에 퍼시가 용기를 얻고 문제를 해결하게 됩니다. 영화를 보는 듯한 구성이 탄탄하고 긴장감이 있으며 많은 등장인물이 나오면서 성격도 다양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듯하다.
아이들이 경험하지 못한 내용을 이렇게 간접경험하면서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야 하는지, 상황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우정과 아이들의 장난기등 모든 것이 포함된 모험 이야기이다.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달아주는 책이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