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위험한 미래가 온다 - 국내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모색하는 초위기 시대의 생존법
김영익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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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와 4차산업혁명에 맞춰 아직 인류에겐느 위기가 오지 않았다는 것에 공감하며, 지금도 진행중인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측면에서 인류에게 포커스를 맞추면 위기는 맞지만 위기는 기회라는 것이 맞는 말이기도 하다. 국내 최고 전문가 6인이 현 상황을 분석하고 위기를 극복하고 살아 남는 법을 이야기 한다. 초대형 복합위기에서 살아 남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 주는 책이기도 하다.


1장은 경제 흐름의 방향과 추이를 가늠할때 필수적으로 봐야하는 지표들을 점검하며 국내외 경제에 과도하게 쌓인 부채와 그로 인한 거품 붕괴를 경고하는 내용으로 구성하고, 2장은 스태그 플레이션과 가계부채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3장에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무너지고 무너질 글로벌 공급망 문제와 그 여파를 짚어 내었고, 4장은 주식과 채권시장이 동시에 큰 폭으로 하락했던 2022년 증시를 다각도로 분석하여 앞으로 3년 시장 추세를 예상하는 부분이고, 5장은 전국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는 부동산 시장의 현황과 전망을 분석하고, 마지막 6장은 전쟁과 기후, 질병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불안하게 흘러가고 있는 국제 정세를 살펴보고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

책 내용중에 전문적인 용어도 등장하고 다양한 분야의 통찰력과 식견을 보여주며 우리의 나아가야 할 방향설정을 하기 위한 책이라 본다. 하지만 많지 않는 페이지에 비하여 전문가 6명이 개인 파트를 자료와 차트등 객관적인 자료를 통하여 독자들에게 설명하려고 하니 지면의 할당량이 부족한듯 보이는 부분도 있었다. 내용이 많다고 알찬것도 아니고, 내용이 없다고 부실해지는 것은 아니지만 6명의 전문가 각 파트별 중복부분을 제외하면 6권의 책이 나와야 할 것을 독자들이 관심있는 파트로 6개의 부분으로 나뉘어 알차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제, 투자, 자산등을 모두 포함하여 아우르는 위기와 위험이라는 개념을 통하여 전체 사회를 분석하고 국제정세와 급변하는 경제등 모든 것을 담아 내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각 분야의 전문가 6명이 제시하는 분석과 해법이 다소 중복되어 있는 부분도 있고 부동산이나 주식, 채권과 국제정세 및 전쟁, 질병위기등에 대하여 공통으로 지적하는 부분은 현시대의 흐름이라 생각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반증이기도 한듯 하다.

관심있게 본 부분은 6장이었다. 국제질서가 변화하고 있다는 생각에서 관심을 두고 보게되었다. 크게는 미국과 중국의 경쟁에 관한 부분이고, 두번째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혼란과 세계화의 연결고리의 약화에 대하여 설명하고, 마지막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그렇다면 상호 의존과 세계화 사이에는 어떤 차이점이 존재하는가?

상호 의존은 국가적 상호 의존과 사회적 상호 의존의 두 가지 로 구분될 수 있다.

264쪽

세계화를 구성하는 요소를 네트워크의 밀도, 시장의 확대, 국가에 대한 도전이라는 명제를 풀어서 설명한다. 세계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분야가 정보통신의 발달이 아이콘이기에 네트워크의 밀도에 대한 명제는 깊이 생각해 보게 한다. 시장의 확대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하여 생산과 무역, 금융등 모든 분야에서 국경을 초월하여 네트워크가 구성되고 활동무대를 전 세계로 넓힐 수 잇는 다국적 기업의 탄행이라고 설명한다. 국가에 대한 도전이라는 명제는 인권, 기후의 변화, 핵 안전등 세계적인 이슈의 등장으로 여러 국가는 지역적 혹은 지구적 차원에서 공조를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제시하며 우리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찾아 간다.

최우선 과제는 한국의 정치, 경제 체제와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중국의 영향력이 한국으로 확장하는 것을 막는 것이다.

294쪽

중국과 아시의 대만등 국제 정세에 대한 대처와 연합이 정말 필요하고 확장되는 국제 관계속에서 살아 남는 방법을 모색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한미 동맹만큼 중요한 것이 한중관계이기에 소홀히 하거나 무게추를 내려놓을 수는 없는 양대 산맥이라 생각한다. 국가의 자율성을 확보하면서 공조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할것인데 힘의 대결에서 국제 정세는 참 어렵고 힘든 것이다. 역사를 보면 외교가 늘 국가의 존위를 판가름 하는 잣대로 생각할 만큼 무거운 것인데 외교적인 노력을 통하여 자율권과 자주권을 가지면서 협조 공생하는 방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한다.ㅏ

책은 내용에 비하면 중복적인 부분과 경제를 분석하고 세계화에 따른 국제 정세를 분석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다 보니 깊이에 비하면 내용이 충실하고 알차게 구성되어 있는 책이다라고 생각한다. 6권을 1권으로 요약하여 읽는 다는 생각을 하면 될 듯 하다. 던지는 메세지는 충분히 전달되고 해야할 일과 나아가야 할 방향설정을 위한 책으로서는 정말 최적의 책이라 생각하며 시대의 분석과 흐름을 객관적으로 알고 싶어 하시는 분들에게 적극 추천한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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