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쉬운 이종대왕 아이놀이 첫걸음
이종혁.신현진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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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놀이는 어떤의미일까를 생각해보면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된다. 아이들의 놀이는 다른사람과 그리고 세상과 소통하는 통로이고 놀이는 그냥 삶이라는 생각이 든다. 놀이를 통해서 스스로 자립하고 무엇인가 할수 있는 퍼즐을 맞춰가는 것이 놀이라고 생각한다. 놀이를 하는 상대방과의 교류를 통하여 공감대를 형성하고 놀이를 통하여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과는 과정이 놀이다.



이 책은 신체놀이 15가지, 한글놀이 11가지, 숫자놀이 15가지, 집중력놀이 15가지, 창의성놀이 16가지, 오감놀이 13가지, 도구놀이 15가지로 모두 100가지의 놀이를 소개하고 있다. 아동들은 놀이를 통하여 창의력, 문제해결능력, 배려심, 사회성을 키울 수 있다. 부모에게는 지치지 않는 아이들과의 놀이에서 힘들어 하지만 아이들은 무한체력으로 하루를 배워가는 것이다.

예전에는 준비도 하지 않고 몸으로 하는 놀이를 많이 하였지만 지금은 아이들이 미디어에 너무 시간을 많이 투자한다. 미디어를 하는 시간을 적절하게 조절해야 하는데 늘 부모와는 실랑이를 벌일 수 밖에 없다. 머리말에서 사회학자 에리히 프롬은 " 만약 아이들이 병들었다면 그것은 아이들이 마음껏 놀지 못한 것에 대한 복수다" 라는 말이 눈에 들어왔다. 아이는 엄마가 낳지만 사회가 함께 키우는 것이다. 아이들은 사회성을 배려하는 모습을 타인에 대한 적절한 관계를 놀이를 통해서 배우게 된다.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배우게 되고 이 과정을 통하여 약속과 규칙의 중요성을 배워서 성장하면서 법과 규정들을 익혀가는 과정에 속한다.

하루에 각 파트별 한 개씩만 같이 해도 7가지 이니 각 20분만 한다면 2시간 이상 놀아 주는 것이다. 이런것이 없다면 놀수 있는 레파토리가 없기에 늘 반복된 것만 하여 지루하거나 다른 거리를 찾게되고, 미디어에 시간을 더 투자할 것인데 독서나 놀이를 통하여 삶의 퍼즐을 맞춰가는 것이 좋겠다.

신체놀이 15가지를 통하여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타인을 존중하는 태도를 가지게 하여 사회성을 길러주는 과정에 속한다. 한글놀이 11가지는 쓰기 위주의 한글교육이 아니라 말하기와 듣기를 기본으로 하여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한글을 익히도록 하는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숫자놀이 15가지를 통하여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고 구체물을 통하여 학습한 것을 머리속에서 정리하면서 말하기 기능을 통하여 아동들이 숫자를 익히게 하는 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집중력 놀이는 놀이를 통하여 집중력을 키우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상대방 행동이나 표정 따라하기등을 통하여 관찰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상호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게 할 수 있는 놀이들로 구성되어 있다. 창의성 놀이 파트는 생각을 표현하고 응용하는 능력을 키우는 다양한 놀이들이 소개되었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생각할 수 없는 다양한 방법으로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아이들의 창의성과 호기심이 발명품으로 되어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들이 많을 것이다.

오감놀이 파트는 아이들이 오감을 동원하여 느끼는 것을 표현하거나 거울놀이처럼 상대방을 따라하게 하는 놀이를 통하여 관찰력과 표현력이 좋아 질 수 있을 것이다. 도구놀이는 특별한 준비물이 아니라 주변에 흔히 보이는 사물들을 활용하여 놀이를 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종이컵을 다양하게 쌓거나 종이컵으로 볼링놀이 하기등 주변의 사물을 이용하기에 아이들이 더 재미있고 좋은 놀이를 만들어 할 수 있는 창의력과 주변의 사물을 관찰하는 관찰력도 향상되리라 생각한다.

아이들은 하나를 주면 10가지를 할 수 있는 응용력과 창의력이 있다. 방법을 모르기에 놀이의 숨통을 열어주면 아이들은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은 놀이가 전부이고 놀이가 삶이다. 그 놀이를 통하여 다른 사람과의 관계형성이나 문제 해결력, 창의성, 인내심, 배려성등 정서적인 부분의 퍼즐들을 하나씩 맞춰가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놀이는 아이와 놀아만 주는 것이 아니라 함께 놀이를 하는 과정을 통하여 부모 및 상대방과 교감을 통하여 심리적이고 정서적인 면에 도움을 줄것이다. 지치지 않는 아이의 움직이는 놀이가 힘들어 지거나 미디어를 활용하는 시간을 줄여보고 싶은 부모라면 한번씩 읽어보고 아이와 함께 노는 마당을 열었으면 좋겠다.

< 이 리뷰는 출판사롷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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