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의 성공수업
전한길.이상민 지음 / 문이당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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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솔직, 담백하고 진솔한 자서전같은 책을 읽은 듯 하다. 성인이되어 넘어지고 다시 일어서는 그 과정을 솔직하고 보탬이 없이 있는 그대로 담아낸 책이라 생각한다. 예전에 나오고 다시 리커버 에디션같은 성격의 책이지만 읽어보고 너무 공감되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다. 책 내용중 이 책을 쓰는이유는 경제적인 목적으로 쓰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이 될것이라는 믿음으로 책을 집필하셨다는 내용이 책을 읽고 나면 정말 공감하는 부분이다.

자기계발서로서 성공을 다루는 책이지만 읽다보면 그냥 공감하게 하는 책이다. 공무원 한국사 강의로 이름이 난 분인데 유투브로는 접해 보았지만 시험을 위해서 강의를 온오프에서 전강을 들어본 적은 없다. 한국사라는 것이 오르내림이 있었던 과목이다. 경영과 강의에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단지 지식만을 나누는 것이 아닌 수강생들에게 꿈과 희망 및 비전을 제시하여 주고자 노력한 스승이라는 생각이 든다.

가슴은 울고 있지만 머리로는 웃으며 지식을 팔아야 하는 것이 강사나 강의 및 타인을 가르치는 것인데 경영에서 난관을 맞이하여 그 과정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나간 경영자로서도 강사로서도 참 본보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실패를 피하려면 본질에 집중해야 한다. 본질을 성취하고 나면, 나머지 부분이 보인다.

부족한 것은 그때 채워도 늦지 않다. 일하는 습관에 빗대어 말하면,

'필요한 일'이 아니라 '중요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이다.

54

실패를 하여본 사람이 느끼고 반성하게 하는 말이다. 식당이면 음식의 맛과 친절이 중요한 일인데 외관만 번드르하게 필요한 일을 하면 결국은 실패의 쓴잔을 맛보게 된다는 가르침이다. 모든 일에는 분류와 우선순위가 있는데 지금 해야 할일과 미뤄도 되는 일이 있다. 미뤄도 되는 일에 집중하여 지금 해야 하는 일을 못하게 되면 결국은 아픈 전철을 밟아야 한다는 말이니 정말 공감이 되었다.

시간이 흐르고 보면 가장 후회되는 때가 바로 무언가에 완전히 올인하지 못하고

소홀쪽했던 순간이다.

84쪽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 때 이렇게 했어야 하고, 이런 선택을 하였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한번은 실수 할수 있지만 같은 실수를 반복하면 실수가 아니고 그것은 그 사람의 능력이다. 실수를 하고 나서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되새김질하고 더 나은 쪽으로 생각하고 적용해야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말하여 주고 있어 배워햐 할것 같다. 지금 할 수 있고 해야 할 일이면 미래에 후회의 균형추가 좋은쪽으로 기울 수 있도록 도전하고 도전해야 한다는 말이 너무 가슴에 와닿는다.

성공은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끈기있게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오고 머물기 때문이다.

196쪽

무엇인가 도전해서 성공한 사람이나 실패를 해도 무엇인가 배운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라 생각한다. 많은 우여곡절로 험난하지만 잘 이겨낸 전한길 강사님의 마음이 글속에서 묻어 난다. 목적의식을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성공은 희망적인 생각만으로 달성되는 것이 아니다. 성공은 실패요소들을 끝임없이 생각하고

그것을 모두 제거하는 사람만이 하게 된다.

203쪽

한번쯤 비슷한 말들은 들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런 말들을 보면 이 책을 왜 쓴지가 분명해진다. 작가는 실패한 경험과 성공담을 거울삼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책을 쓴 것이 분명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정말 누군가에게 진심을 다해서 꾸미지 않고 살아온 길을 솔직, 담백하게 쓰면서 누군가는 자신과 같은 아픔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써내려간 '전한길의 성공수업'은 자기계발서이기도 하고 자서전 같기도 하고,, 성공학게 대한 인문학 서적 같기도 하다. 글을 쓴 목적에 비추어 많은 사람들이 강사 전한길이 아니라 인간 전한길의 삶과 도전, 행복에 대한 공감을 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정말 진심으로 써내려가 공감하면서 책을 읽은 적이 언제인지 모를만큼 세파에 물든 제 자신을 돌아 보며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책이어서 많은 사람들이 읽어 보았으면 좋겠다.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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