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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공부 - 우리가 평생 풀지 못한 마음의 숙제 ㅣ EBS CLASS ⓔ
최광현 지음 / EBS BOOKS / 2022년 5월
평점 :
제일 먼저 만나는 가장 작으면서 가장 큰 사회가 가족들이 모여 사는 가정인데 적은 인원수로 많은 기초 공사를 하는 곳이 가족간의 관계인데 이 책에서는 부부와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 세대와 세대와의 관계라는 큰 테마를 나누어 갈등과 그 갈등을 풀어가는 방법에 대하여 아주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 책이다.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중 아버지와 아들, 어머니와 딸의 갈등과 그 해결 과정을 중심으로 첫째 파트를 풀어 보고 싶다.
한번은 들어본 프로이트, 아들러등과 같은 분들의 지혜를 대입하여 실마리를 제공하여 주고 있다. 어려운 내용을 쉽게 대입하여 접근성을 높였다.
아버지와 아들은 관계는 " 아들은 아버지의 벌거벗은 비밀"(108쪽) 이라고 정의한다. 상처가 아픈 것이 아니라 그 상처의 이픔을 공감 못해주기 때문에 아픈것이라는 말이 마음을 스치네요.
"아버지 콤플렉스"와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의 해결을 통한 관계개선의 실마리를 제공하니 읽어 보셨으면 한다.
어머니와 딸은 " 엄마도 엄마가 있었고, 딸은 자라서 엄마가 된다" 인생은 백지가 아니라서 내 경험과 기억만 기록되지 않는다." (60쪽) 애증의 관계이고 최악은 모성애 중독애 의한 딸과의 괴리감으로 이해할 있는 만큼의 범위에서 균형을 찾고 사랑과 애정을 주어야 할것이다. 해결책은 책속에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읽어 보았으면 한다.
착한아이 컴플렉스에 관하여 해결책을 풀어놓았으니 꼭 읽어 보았으면 한다.
두번째 장은 가장 가까우면서도 가장 먼 부부관계에 관한 문제와 해결책을 제공하여 주고 있다. 가장 나쁜 케이스로 처음에는 비난을 하면 방어하고, 경멸의 단계를 지나 담앃기 단계로 접어 든다고 한다. 두 사람의 과거와 가족들의 과거가 만나서 살아가려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자세한 문제 해결법을 제공하여 준다.
3번째 장은 세대와 세대간의 갈등에 대하여 고부간과 장서간의 갈등이 어떻게 생기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풀어 놓았다.
3번째장은 소개만 하고 구입하여 읽어보았으면 한다.
어릴때 애먹이던 아들이 한 달에 한번 산에 가자는 제안울 해서 눈물 흘린적이 생각난다. 지나고 나면 서로가 보는 시야가 넓어져 안보이던 것들이 보이게 된다. 출발점이기도 하다. 가족 공부라는 책이 해결해주는 밑바탕은 관계의 개선없이는 서로의 갭을 이겨낼 수 있는 튼튼한 자신이라 한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부모와 자식간 및 가족간에 이 정도는 이래하여 주겠지 하는 셍각을 버려야 한다.
메세지를 전달하려면 관계개선부터 해야 한다는 것이 가족공부라는 책이 정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 알려준다.
오늘도 자녀에게 무엇을 알려주려고 애쓰기 보다는 자녀의 말에 공감하고 다가가기 위한 발걸음을 내딛어 관계개선부터 하는 것이 먼저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