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아들러 성격 상담소 - 내 뜻대로 되지 않는 성격 때문에 인생이 힘든 당신에게
기시미 이치로 지음, 이영미 옮김 / 생각의날개 / 2022년 4월
평점 :
심리학계에서의 유명한 분들은 융, 프로이트, 아들러인데 예전 융과 프로이트는 머리에 쥐나면서 공부해본적이 있지만 아들러의 책은 따로 공부해본 적이 없는 듯 하다.
용어자체도 생소하고 어렵고 흔히 접하는 내용들이 아니라 마음을 단단하게 먹고 도전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아들러하는 심리학자를 개인 나름대로 연구하고 분석하여 심리치료에 활용한 그 결과물이 그 하나라고 생각한다.
성격은 천성적인 것이 아니라 자기가 선택하는 것이다. 227쪽
성격때문에 고민하거나 괴롭거나의 원인은 대부분 본인과 대인관계에서 원인을 찾고 고쳐야 한다는 사회성 정체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듯 하다.
책의 구성은 아들러 소개와 보편적 성격에 해당하는 12가지 성격의 표현과 태어난 순서에 의한 성격차이와 성격은 선택이라 변할수 있다는 마지막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격의 형성은 인간의 보상심리에 따른 반복 누적의 결과와 환경에 순응하기 위한 사람의 적응력에서 선택한 것이다라는 것이 글쓰신 분의 주장인듯하다.
표면적인 성격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겉치례의 성격이고 원 성격을 감추기 위한 외연적 표현의 결과물도 성격이라는 것이다.
성격을 공격성과 방어형등 무리로 분류하고 각 파트의 마지막에는 실제 상담한 내용을 기록하여 이해를 도왔던 부분도 좋았다.
많은 사람들이 같은 가족에 속한 아이인데, 왜 이렇게 성격이 다를까요? 라고 질문한다.
저자와 아들러는 개인이 성격을 선택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각 구성원마다 역할분담을 통해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과정이 다르기에 성격도 다르게 된다는 것이다.
성격을 바꾸고 싶은데 왜 못 바꾸는가에 대한 생각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타인을 의식하는 우리들의 생활이 타성에 젖어 벗어나려 해도 그 자리에 맴도는 것이다.
성격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사람은 나를 바꾸고 싶다는 마음을 먹는 과정을 이 책의 곳곳에 풀어놓아서 한번씩 마음에 들지 않는 자신의 성격을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드립니다
어떤 상황에 직면해서 유행가 가사처럼 이러는 내가 정말 싫어!!! 라고 하는데 변화시키거나 바꿀수 없다고 생각하는 성격은 싫은 만큼 용기를 가지고 바꾸겠다는 마음만 먹으면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로 들어가는 것이다.
《 이 리뷰는 책과콩나무 카페와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서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