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보다 먼저 달리지 말고, 너만의 속도로 가! " p181, "개성을 중시하는 사회에서 오히려 남과 다르다는 것은 큰 장점이다." p187, " 어떻게 보이고 싶다에 집중하지 말고 나는 그냥 나로 살아간다면 남과는 다름을 인정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 p188, " 내가 나의 한계를 깨기도 전에 남이 정해놓은 한계에 갇혀버린것이다. " p193
3명의 작가분중에서 나와 생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
자기자신의 자존감은 남이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미로를 지나면서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과정을 이겨내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았다.
산에 많이 다니는데 정말 잘 다니는 산객과 같이 하면 힘들다. 각자 자기 속도로 올라가야 하는데 따라가면서 오버페이스를 한번 하고 나면 산을 내려와서도 힘들다. 상대방과 보조를 맞춰주는 친구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한사람은 힘들도 한사람은 행복할것이다.
본인의 삶을 한편의 영화라고 한다면 극본, 주인공, 감독, 촬영등 모든것을 혼자서 짊어지고 가야한다. 본인이 주인공이고 연기도 더 잘하고 대사 능력도 뛰어난데 엑스트라의 말에 휘둘리면서 계획했던 영화의 결말은 오리무중에 빠지게 된다.
3분의 작가 모두 자기 인생의 중심축이 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나무처럼 느껴졌다. 그 흔들림을 최소화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하는 생각과 그 노력의 결과물을 책으로 공유하여 참으로 감사하다.
가볍게 읽으면서 자신의 생활을 반성하고 싶은 분들과 자신을 찾아가는 방법을 찾고 있는 분이 있다면 추천드리고 싶다.
먼 과거로의 여행을 다녀온듯한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해주신 3분의 작가님께 감사드립니다.
[출판사로 부터 책을 받아 개인적인 생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