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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온원 대화의 기술 - 개인, 팀, 조직을 변화시키는 일대일 미팅의 힘
스티븐 G. 로겔버그 지음, 이재득 옮김, 양민경 감수 / 세종(세종서적) / 2024년 10월
평점 :

미국에서만 하루에 대략 6,200만에서 8,000만 건의 회의가 열리고 있고, 미국 인구가 전 세계 인구의 4퍼센트이니 대략 15억 5,5500만 건의 회의가 열린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모든 회의의 20~50 퍼센트가 일대일 미팅인 원온원이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인 경우 아직까지 미국에 비해 회의가 활성화되어 있다고 보기 어렵고, 특히 원온원은 더욱 없을 것이라고 판단된다. 하지만 수직적 구조에서 수평적 구조로 변화하고 제조업에서 서비스업 중심으로 변화하는 현실에 따라 회의의 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고, 원일대일 미팅인 원온원도 더욱 중요해질 것이다.
<원온원 대화의 기술>은 조직심리학자이자 조직심리학 연합 사무총장을 역임한 스티븐 G. 로겔버그가 작성하였다. 성공적인 원온원을 진행하기 위하여 어떤 것을 준비해야 하는지, 나아가 원온원 대화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온원 이후 어떻게 마무리해야 하는지 다루고 있다. 책은 내용과 더불어 각 단게에 맞는 체크리스트를 제공해줌으로써 실무적으로 자신의 원온원 스킬에 대하여 다시 생각해볼 수 있다.
반드시 일대일 대화를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타인과 대화할 때 좋겠다는 내용이 많이 들어 있는 것 같다. 원온원도 결국 타인과 대화하는 것으로 반드시 원온원이 아니더라도 타인과 여러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의 대화 스킬을 늘리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꼭 읽어보길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