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명심보감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
초등국어연구소 지음, 유희수 그림, 하유정 감수 / 카시오페아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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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3력키우기
#표현력어휘력독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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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시오페아

아이를 키우면서는 황당한 사건 사고를 접할 때마다 '아, 정말 아들 잘 키워야지!!'라는 생각만 든다. 언제부턴가 10대의 범죄도 상상초월이라서 상식적으로 산다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의문이 든다.

범죄가 아닌 도덕적인 행동도 상식적이지 않은 경우를 자주 본다. 성인들도 운전하다가 창 밖으로 휴지를 버리기도 하고, 공원에서 커피를 마시고 그대로 벤치에 두고 간다. 학생들도 어떤 아이는 자기가 먹은 젤리 봉지를 아무곳에나 버리고 어떤 아이는 주머니에 넣어가지고 집으로 온다. 이런 차이는 도대체 언제 어디서부터 시작되는 것일까.

초등학교에서 도덕교과 내용은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도덕적인 관점을 장착하는데 필수다. 바른 인성과 예의, 배려는 마음 먹는다고 하루 아침에 뚝딱 해결되는 일이 아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 내면에 예의나 배려같은 '사람답게' 사는 것에 대해 서서히 스며들게 할 수 있을까.

조선 시대의 아이들은 천자문, 사자소학, 명심보감을 배웠다고 한다. 우리 아이들도 사자소학, 명심보감 같은 일상 생활에 꼭 필요한 교훈이 담긴 책을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이번에 새로 출간된 <<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명심보감>>을 보게 되었다. 명심보감은 '마음을 밝게 하는 보배롭고 귀중한 거울'이라는 뜻이다.

초4인 내 자녀들은 학습 교재로 사용하지 않고 독서용 책으로 활용했다. 명심보감 구절은 소리내어 한 번 읽고, 뜻도 작은 소리라도 내며 읽도록 권했다. 어렸을때부터 목 아프다며 낭독을 너무 싫어해서 안 했더니 많이 부족해보이던 차에 명심보감은 짧고 교훈적인 글귀라서 낭독 연습하기에 딱 좋았다.
만화는 각자 눈으로 읽어보고 문제도 혼자 가볍게 풀어보고 있다. <<놀면서 배우는 시리즈>>는 좋아하긴 했는데 역시나 명심보감도 재밌다며 보고 있다.



주 5일씩 10주 동안 50구절의 명심보감을 익히며 삶에 필요한 정의, 효도, 우애, 겸손, 절제, 바른 언행에 대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계획표가 잘 되어있어서 아이 스스로 날짜를 쓰고 확인을 함으로써 학습 계획 세우는 연습을 해볼 수 있다.

한자는 난해하지만 한자를 중심으로 뜻풀이를 하지 않고 조곤조곤 설명하듯 풀이를 해주는 방식이라 어린 아이들도 거부감없이 받아들이고 적용하기 쉽다.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만화로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면서 바른 삶의 태도를 배울 수 있다.

3~6학년 도덕 교과와 연계된 명심보감 교과연계 표기가 되어있어서 고학년까지 보면서 익히기에도 손색이 없다.

명심보감 한 구절을 배우고나면 마무리 단계로 표현력, 어휘력, 독해력을 키울 수 있는 간단한 퀴즈 한 문제를 풀어보면 학습의 기본이 되는 국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일주일의 분량이 끝나면 쉬어가는 코너로 '따라쓰기', '낱말퍼즐' '사다리 타기' '선긋기' 등등 다양한 구성으로 엮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복습할 수 있다.

아이들이 <<놀면서 배우는 초등 필수 명심보감>>을 재밌게 읽으면서 자신과 친구들의 행동을 돌아보며 '도덕적인 관점'에 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고, 제대로된 도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협찬도서
#북리뷰
#초등도서 #초등교재
#명심보감
#어디든학교#하유정선생님#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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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말 역사 용어 150 - 다지쌤이 콕 집은 초등 사회/중등 역사 필수 용어 뭔말 용어 200
이다지 지음, 김용길 그림 / 메가스터디북스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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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5부터 한국사를 배우게 될 예정이라 초4인 아이들은 이번 여름방학에는 한국사 학습만화를 즐기고 있다. 푹 빠져서 재미있게 읽지만 막상 책장을 덮고나면 주요 인물은 비교적 잘 기억하는데 제대로 설명하는 '사건'은 별로 없다. 용어가 생소하니 기억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 용어를 익히기에는 메가스터디북스의 뭔말시리즈가 분명 강점이 있다. 아이들도 뭔말 시리즈를 퀴즈풀듯이 하면서 꽤 좋아하는 편이다.

이번에 출간된 뭔말 역사 용어 150은 메가스터디의 대표 사탐 강사 이다지선생님이 글을 쓰고 만화가 김용길님의 삽화로 구성됐다. 교과서 곳곳에 흩어져 있는 핵심 용어들을 관련 사건이나 인물, 제도 등을 묶어 정리해서 아이들이 이해하고 기억하기가 용이하다.

마치 재미있는 동화책을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게하는 인물 관계도와 프롤로그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시작해서 흥미를 유발한다.

용어 설명 전에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간단한 2지 선다의 퀴즈를 내고 맞춰보도록 유도한다. 문제옆에는 난이도 표시도 있다. 답을 맞출 수 있도록 2~3가지의 단서를 줘서 정답의 장벽을 낮췄다.

근초고왕과 소수림왕을 한 장에 설명해서 비교하며 읽어볼 수 있도록 했다. 삽화로 추가적인 정보를 실었다. 교과연계도 표시해서 어느 학년의 어떤 단원에서 공부하는 용어인지 알 수 있다.

각각의 용어는 한자어 뜻풀이를 해두어 용어를 쉽게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율령'처럼 대표 용어가 아니어도 서술에서 어려운 어휘가 나오면 그 또한 한자어와 함께 뜻풀이를 담았다.

마지막으로 유머스러운 삽화와 함께 정답과 해설을 담고, 두 용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표 정리를 하고, 마지막으로 두 용어를 비교해서 한번 더 추가적인 설명을 한다.

한국사와 세계사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데 한국사와 세계사 용어가 끝나면 간단한 테스트지가 있어서 스스로 풀어볼 수 있다.

부록으로 한국사와 세계사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잇는 역사 연표가 있다. 동시대에 한국사와 세계사의 굵직한 주요 사건을 알 수 있다.

뭔말시리즈 과학이나 국어는 두 권으로 출간됐지만 역사용어는 한 권으로 되어있어서 분량의 부담이 과학과 국어에 비해 비교적 적다. 초등,중등 역사 교과서 필수 용어를 정리한 책이라서 한국사를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활용하기에 좋다. 학생들이 용어만 제대로 알아도 한국사, 세계사가 쉬워질 것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살펴보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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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트 마인드셋 - 세계 최고 대가들의 인생을 바꾼 결정적 순간
루이스 하우즈 지음, 정지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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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루이스 하우즈는 앞날이 창창했던 선수였지만 부상으로 1년여의 회복기간을 보낸 이후에는 암담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처지가 되었다. 막막하고 영혼마저도 너덜너덜했던 그 시기에 고립갑을 느끼면서도 자신 안에 위대함이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답을 찾기 시작했다. 현재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강연자로, 팟캐스트 진행자로 활동하며 완전히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학창시절에 자신은 느리고 멍청하고 부족한 사람이라는 것을 끊임없이 느끼며 많은 상처를 받았던 저자는 자신에게 힘을 실어주는 학교를 꿈꿨다고 한다. 그 위대해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학교를 생각하다가 '위대함 학교'라는 팟케스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팟캐스트를 통해 자신의 사명인 '성장을 거듭하면서 계속해서 사람들이 삶의 질을 개선하고 그들을 가로막는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다.

'두려움과 실패, 불안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교, 재정을 관리하고 사람들과 만족스러운 관계를 맺고 정신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학교. 영양가 있는 식단을 추구하고 건강해지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학교. 단순히 목표를 이루고 성공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정말로 의미 있는 것들을 알려주는 학교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했다. 나는 그저 위대한 삶을 살고 싶을 뿐이었다.'
p.68


part 1

위대함은 '자신의 고유한 재능과 선물을 발견해 의미 있는 사명을 추구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최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뜻이다. 위대함에 도달하려면 일, 관계, 건강에 집중해야만 가능하다.

저자는 의미있는 사명을 찾는 단계로 나아가기 전에 지금의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말한다

"자신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지금의 상황과 위치를 먼저 제대로 파악하지 않으면 새로운 목적지에 도달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p.43

"위대해질 수 있는 잠재력은 모두에게 있으므로 난관에 어떻게 대응하느냐가 중요하다. 위대함의 여정에서 두려움을 느끼고 시련을 마주할 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가 큰 차이를 만든다."
p.44

part 2

사람들이 위대함을 추구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위대함의 적을 너무 빨리 마주치기 때문이다.
앞으로 나아갈 길이 명확하지 않으면 절대로 앞으로 나아갈 수 없기에 의미 있는 사명이 없는 상태를 적이라고 표현한다.
저자가 팟캐스트에서 인터뷰했던 토니 로빈스는 사람들이 미래를 위한 거대한 비전을 세우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무엇을 왜 하고 싶은지가 아니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집중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목적이 인생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 되어야 한다. 삶의 목적으로 가는 길을 걷지 않으면 그저 일만 하다가 죽는 거예요. 목적과 소명이 무엇인지 반드시 알아내야 합니다.
p.63

명확한 사명이 없으면 모든 인간에게 자리하는 커다란 두려움이 불에 기름을 끼얹은 것처럼 더우더 거세진다.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왜 가는지 모르면 당연히 자신에 대한 의심이 커질 것이다. 하지만 명확함이 있으면 두려움을 자신감으로 바꾸고 끊임없이 괴롭히는 자기 의심을 이겨내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p.64

의미 있는 사명은 한번 선택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사명은 삶의 여정에서 이루어지는 끊임없는 평가다.
사명은 단단하게 붙잡고, 수단은 느슨하게 잡아라. '어떻게'때문에 '왜'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p.74

의미 있는 사명은 한번 선택하면 끝나는 것이 아니다. 사명은 삶의 여정에서 이루어지는 끊임없는 평가다.
사명은 단단하게 붙잡고, 수단은 느슨하게 잡아라. '어떻게'때문에 '왜'에 집중하지 못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
p.74

part 3.

두려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실패, 성공, 타인의 시선,자기 의심에 대한 두려움을 들여다보며 두려움을 극복하고 바꾸기 도구 키트를 제시한다.
<두려움 바꾸기 도구 키트>
연습 1.두려움을 바꿔라.
연습 2. 마법의 최소화 공식
연습3. 셀프 코칭 솔루션
연습4. 두려움과 함께 앉아 있어라
연습5. 제2의 페르소나를 찾아라
연습6. 기쁨 컨디셔닝

'할 수 없다'에서 '할 것이다'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른다'에서 '어쨌든 했다'로 옮겨가야 한다. 결국 그레이트 마인드셋은 삶의 잠재력을 받아들이고 의미 있는 사명을 전진시키는 것이다. 두려움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훌륭한 연료로 바꾸면 가속도가 붙는다.
p.169

<걱정을 해결해주는 마법의 공식>
1.문제 분석
2.최악의 결과 받아들이기
3.문제 최소화하기

불안을 극복하면 위대한 것들이 찾아온다. 무의식적으로 일어나는 부정적인 생각을 들여다보고 의식의 영역으로 끌어내야 한다. 장담하건대 불안의 반대편에는 마법과 기쁨이 있다. 당신은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중요한 사람이다. 이제 세상으로 나가서 위대한 일을 해야 할 때다.
p.179

part 4.
그레이트 마인드셋을 키우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배운다. 핵심은 "나는 지금 이대로 충분한 사람이다."라는 흔들림 없는 믿음이다. 완벽하다는 것이 아니라 계속 앞으로 나아가고 있고 노력하며 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누구나 어떤 식으로든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으며 치유하지 않은 채로 두면 미래에 영향을 끼친다. 트라우마는 트라우마가 지속되게 한다. 악순환을 멈추려면 상처받은 어린아이가 아니라 어른이 된 지금의 내가 결정권을 쥐어야 한다.
p197

중요한 사실은 트라우마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중요한 깨달음을 받아들이면 개인도, 사회 전체도 변할 수 있고 트라우마의 영향을 줄이고 예방할 수 있다. 트라우마는 치료할 수 있고 예방할 수도 있다.
p.209

결국 우리는 지금 이대로 충분하고 그 이상이 되고 있다는 생각으로 돌아간다. 현실적으로 당신의 정체성은 계속 진화하고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게 되므로 자신을 제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당신은 당신의 모든 경험과 공동체, 믿음의 조합이다. 그 조합은 세상에 하나뿐이므로 당신은 자신만의 의미있는 사명을 수행할 최적의 존재인 것이다. 최고 버전의 내가 어떤 모습인지 명확하게 알면 그 이미지가 북극성이 되어 방향을 일러준다. 점진적인 삶의 변화를 통해 만족스럽고 의미있는 성공에 더 가까워질 수 있다.
p.229

<움직이는 마인드셋 사이클>
생각에는 행동이 필요하다. 내적인 힘과 외적인 힘을 모두 다루어야 할 필요가 있다. 과거의 나와 지금의 내가 되고 있는 사람을 돌아보아야 한다. 과거의 어떤 부분을 치유할 것인지 알고 만들어나가려는 이상적인 미래와 위대함을 위한 새로운 정체성을 알아야 한다. 시간이 걸리는 과정이다. 방향도 계속 움직인다. 그레이트 마인드셋은 당신의 생각과 감정, 행동이 합쳐지는 스위트 스폿이다.
생각과 감정 행동의 긴장감을 헤쳐 나가는 것이 가장 힘들다. 패들보드에 서서 균형을 잡으려는 것과 비슷하다. 물이 잔잔할 때는 균형을 잡고 서 있을 수 있지만 파도가 거세지면 흔들릴 것이다. 노를 저으려고 하면 더 심하게 흔들릴 수 있다. 물속의 무언가와 부딪쳐 튕겨 나갈 수도 있다. 내면의 힘으로 배에 단단히 힘을 주고 버티고 서서 목표를 향해 계속 나아가야 한다.
마인드셋 사이클은 이런식으로 작동한다. 하루하루에 영향을 미치는 생각과 감정, 행동을 끊임없이 알아차리고 미세하게 조정해서 안정감을 얻어야 한다.
이 세 가지 요소를 헤쳐 나가는 방법을 배우면 과거의 나에서 새로운 나로 서서히 옮겨갈 수 있다.

지루함, 외로움, 불확실함, 불안, 피곤함,두려움 같은 불편한 감정은 추진력을 주는 로켓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물이다.
흥분, 경이로움, 희망, 기쁨처럼 긍정적인 감정은 기회를 나타낼 수 있다.
감정을 느끼되 행동을 취하기 전에 잠시 멈춰야 한다. 호기심을 갖고 그 감정에 대해 질문하라.
p277-278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하면 그것이 자신의 정체성이 된다. 정체성이 분명해지면 행동은 더 쉽게 굳어진다.
정체성을 굳혀주는 행동은 정체성과 일치하는 행동이다.
p.280,283

part 5
위대함을 위한 게임 플랜을 제시한다.
1.용기 있는 질문을 하라
2.자신에게 허락하라
3.도전을 받아들여라
4.위대함의 목표를 정의하라
5.도움을 받아라
6.일을 끝내라
7.축하하라

처음에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는 <역행자>가 떠오르기도 했다. 자기계발을 위해서는 올바른 마인드셋을 세팅하고 자신을 믿으며 실패를 딛고 한걸음씩 전진하는 태도가 기본이니까 일부 비슷한 맥락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은 수입에 포커스를 맞추지 않고, 좀더 구체적으로 긍정 마인드셋을 셋팅하고 그것을 통해 인생을 바꿔나갈 수 있도록 돕는데 목적이 있다.
챕터별로 위대함을 위한 연습과제가 있어서 자신의 모습을 직시하며 공백을 채워가다보면 (비록 시간은 오래 걸리더라도) 분명 긍정 마인드셋을 장착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마음이 나를 위해 일하도록 쉬지 않고 훈련합니다."
Mel Robbins p.266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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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학부모님께 - 자녀의 미래를 위해 부모가 절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이수형 지음 / 김영사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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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형 #대한민국의학부모님께
#김영사 #협찬도서
#자녀의미래를위해부모가절대놓치지말아야할것들
#자녀교육의목적은대학입시가아닌직업이다

AI 시대에 직업인으로 살아가야하는 아이들은 과연 어떤 소양을 갖추어야 할까?

저자는 만약 자신이 기업인이었다면 우리나라 젊은이들을 고용하지 않을 것이기에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학생들에게 아무리 조언을 해도 안 바뀌기에 학부모를 상대로 책을 썼다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취업에 초점을 맞춰서 초중고부터 대학까지 어떤 능력을 키워야 하는지 저자의 경험과 데이터를 통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자녀교육에 대한 인사이트를 담고있다.

PART4는 '취미는 공부이고 특기는 시험을 잘 보는 것'이라는 저자의 공부에 관한 구체적인 조언이 담겨있어서 현실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학습 능력이 뛰어나려면 본인이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 '자신이 어떤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서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지'와 같은 역할에 대한 답이 있어야 한다. (현실에서 학생들은 '어떤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지, 어떤 혜택을 누리고 싶은지'에만 초점이 맞춰져있다.)

.어릴 때부터 수리적, 분석적 능력을 키워주는 것이 유리하다.

.대학에서의 전공 선택, 그리고 이에 기초가 되는 고등학교 때의 문이과 선택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자녀의 장래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문이과중 무엇을 선택해도 큰 문제가 없는 학생이라면 이과를 선택하는 쪽을 진지하게 고려해보라.

.대학의 이름보다 학과의 선택이 중요하다. 취업이 잘 되는 공대쪽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본업과 관련한 실력만 좋다면 성적이 다소 낮은 학교를 졸업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자녀 교육의 방향을 잡을 때 '어떻게 하면 내 아이의 인적자본을 높일 수 있을까'하는 고민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대학에서의 성공은 학점이 전부가 아니다. 내가 어떠한 진로를 택하고 싶은지, 내가 가고 싶은 진로에 어떠한 과목이, 혹은 어떤 교수님이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파악한 뒤 이에 맞게 수업을 들어야 한다. 그냥 수업만 열심히 들어서는 안 되고, 장래 내 커리어에 도움을 줄 수 잇는 교수님께 내가 누구이고, 무엇에 관심이 있으며, 어떤 일을 잘할 수 있는지 적극적으로 알리는 자세가 중요하다.

.대학교3학년 초에는 직위나 회상에 관계없이 내가 어떤 종류의 일을 하는지, 관심이 있는지 어떤 분야•산업에 관심이 있는지, 그 분야•산업에서 저문가로 성공할 가능성이 어느정도인지에 대한 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취업과 관련한 질문에 대한 대답을 가지기 위해서는 대학교 1학년 1학기부터 진로의 설계도를 그리고, 의도적이고 전략적인 과정을 통해서 공부하고 준비해야 한다.

.현재 한국의 수학 교육과정에서 배우는 수학의 범위나 기이가 우리 아이들이 경쟁하게 될 선진국, 한국을 치고 올라오는 중국 등 경쟁국가에 배해서 부족하다. 이는 결국 내 아이의 일자리가 위협을 받게 될 수 있다.

.지식의 습득 이상으로 중요한 단계가 비판적으로 평가하고 내 상황에 맞게 의견을 내는 것이다.
스스로 좋은 모델을 찾고 그 모델에 따라 실습하고 피드백을 받아 다시 개선하는 방식의 학습을 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

.자녀들의 예의범절, 에티켓, 혹은 친절함에 대한 태도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세계 주요 문화권에 대한 지식은 반드시 알아야 한다.
.말과 더불어 정확하고 바른 글을 쓰는 습관을 신경써서 길러줘야한다.

.유사 이래 어떤 사회도 완벽히 공명정대한 사회는 없었다. 지금 내가 사는 세상이 공명정대하지 않다고 좌절하거나 불평하지 말고 자녀가 어른이 되었을 때, 그리고 자녀가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자리에 올라갔을 때는 보다 좋은 사회, 보다 공정한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해력과수리력의중요성
#육체와정신건강
#댜양한네트워크경험
#상호호혜의중요성
#개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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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시험을 잘 보고 싶어 + 내 몸이 어때서 - 전2권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내가 되기 위한 파워 충전소 시리즈
최은영 지음, 김진화 그림 / 우리학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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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충전소 시리즈는 아이들이 좋아했던 <절대 딱지>의 최은영 동화작가가 쓴 책이다. 워낙 여러 권의 동화책을 집필한 작가답게 아이들이 흥미로워할 또래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이야기에 딱 어울리는 그림은 김진화 작가가 그렸다. 마치 여자 아이들이 그린 손그림 같다. <파워 충전소> 원고를 보고 아이들이 받은 파워들이 각 아이에게 제2의 천성이 되도록 할지를 오랜 시간 고민하면서 그리고 색을 입혔다고 한다.

분량은 각각 145, 149 페이지이고, 삽화가 꽤 있어서 글밥은 크게 부담이 없다. <<내 몸이 어때서>>는 초등학교 중학년부터 보면 좋을 것 같고 <<시험을 잘 보고 싶어>>는 고학년쯤 되어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파워 충전소시리즈>>의 등장인물은 전파 초등학교 6학년 같은 반 친구인 기소율, 황보훈, 임세라, 예지,한승혁 그리고 동네에 새로 이사 온 과학자 부부(할머니, 할아버지)한미와 이철민 소장이다.

<<내 몸이 어때서>>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엔터회사에서 배우 연습생이 된 세라는 급식도 안 먹고 다이어트 음료만 하나 마신다. 과자나 탄산음료를 좋아하며, 늘어진채로 앉거나 책상에 엎드리고 턱을 괴는 소율이와 달리 세라는 늘 바른 자세로 꼿꼿이 앉아 있다. 어느날 체육시간에 몸풀기 체조를 하는데 세라가 배가 아프다며 고꾸라지고, 결국 병원으로 실려갔다. 그 모습을 본 한미와 이철민 소장은 소율이에게 파워 충전소에 초대하는 초대장을 세라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소율이는 세라의 집에 찾아가서 세라의 할머니께 전해주지만 세라는 가지 않겠다고 거절한다. 결국 할머니 할아버지가 이사오던 날부터 그들이 누구인지 궁금했던 소율이와 훈이가 가게 된다. 그 곳에서 소율이는 바디 파워가 충전되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열심히 운동하고, 좋은 음식을 골라 먹는 걸 즐길 수 있게 되고 살이 안 찌는 체질로 바뀐다는 설명을 듣고 파워 충전기에 들어간다.

<<시험을 잘 보고 싶어>>는 <<내 몸이 어때서>>의 뒷이야기로 바디 파워 충전을 한 소율이의 변화된 식습관과 생활 태도가 나오면서 자연스레 연결된다.

어느새 새학기가 시작된 지 한 달이 지나 수학 단원 평가를 본다는 소식에 훈이가 많이 시무룩한 모습을 보인다. 훈이는 4학년이 되고 과목마다 단원 평가를 보면서 움츠러드는 기분을 느꼈다. 소율이와 똑같이 놀고, 똑같이 숙제하고, 똑같이 책을 읽고 공부하는데도 소율이는 늘 훈이보다 좋은 성적을 받았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성적이 계속 벌어지니 훈이는 부끄러워졌다. 수학책을 읽어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으면 휴대폰으로 네모 로직 앱을 하다가 책을 덮어버리기 일쑤였다. 결국 훈이는 소율이에게 단원평가 준비를 도와달라고 요청하고 소율이가 도와주려고 왔는데 한 문제도 풀지 못한 채, 세라에게 문자가 오는 바람에 소율이에게 화를 내며 돌아가라고 했다.

세라가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았던 훈이는 세라가 '서해'라는 캐릭터가 훈이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대본 연습을 하려고 만나자고 했다는 걸 알고 부끄럽고 창피해한다. 게다가 훈이는 머리가 좋아야 대본 연습도 봐줄 수 있는 거라는 둥, 시험은 잘 봤냐는 둥, 계속되는 부회장 승혁이의 무시로 인해 더 자신감을 잃고 기죽은 채로 돌아온다. 소율이는 승혁이가 걱정돼 찾아가 자초지종을 듣고 파워 충전소에 가보자고 한다.

두 권의 책으로 아이들에게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필요한 힘은 바디 파워와 브레인 파워라는 것을 알려주고 스스로 파워 충전을 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친절히 안내하고 있다.

아이들이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과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실천할 수 있으면 좋겠다. 되도록 성적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호기심을 안고 즐겁게 공부를 해나가는 과정을 즐기게 되면 참 좋겠다.

<바디파워>

유산소 운동 매일 한 시간씩,

근력 운동 3일에 한 번씩!

탄단지 조화로운 식단,

채소와 과일 많이 먹기,

물 자주 마시기!

<브레인 파워>

생각하는 힘, 몰두하는 힘 그리고 그것을 단단히 지탱시켜 주는 힘을 길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파워.

.뇌는 미완성 상태로 태어나서 점점 성장하므로 두뇌 성장을 위한 훈련이 중요하다.

- 질문과 토론 활발히 하기.

-목표의식을 갖기

-스트레스 줄이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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