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또다른 바람 - 어스시 전집 6 어스시 전집 6
어슐러 K. 르귄 지음, 최준영.이지연 옮김 / 황금가지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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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선물같았던 시리즈

마지막까지 깍임없이 완벽했다

판타지에 취미가 없는 사람일지라도 만족하여 읽을 수 있는 판타지가 아닐까


시리즈의 마지막을 읽으며 지브리는 왜 하필 테하누를 선택했나라는 생각을 했다

테하누가 개중 가장 재미면에서 나에게 별로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 읽고 생각해보니 별다른 선택이 많지 않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첫권과 삼권은 애니화 하기에 지나치게 은유적이다

이권은 테하누보다 드라마가 부족하다

오권은 단편전집이고 마지막권은 앞의 것을 모두 읽지 않았다면 느끼기 어렵다

그래도 만들기의 편의성을 생각치말고 다른 부분을 선택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하지만..

이 시리즈는 하나 하나가 한 권으로서의 완성도가 높은 만큼 전체의 부분 부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하나의 깊고 넓은 그림을 완성하는 면이 강하다(마지막권을 읽고나서야 테하누가 갑자기 마음에 더욱 들기 시작했듯이)

역시 시리즈로 만들어져야 완성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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