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소원은 아이에게 책읽어 주는 거에요평생 안이루어질 것 같았어요이건 제 인생에 아이가 생기기전부터의 소망이었고아이가 태어난 이후로는 동경이 되어 가슴한구석에 봉인한 소원이에요3일째 아이가 책을 읽어달라고 했습니다뭐 읽어달라고 하고 본인은 듣지도 않고 도망갔지만..종종 돌아와서 귀를 기울여요죽으란 법은 없나보다올해 제일 큰 소원 중 하나를 이뤄봤으니, 한해를 평가하는 저울이 있다면 만족에 1t 추가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