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만화책이 잘 안읽히더라오랫만에 좀 스트레스 풀자는 기분으로 뒤적이는데 페이지가 잘 안넘어갔다그래서 나도 세월이 흐르니 만화가 시들해지나보다 생각했다그러다보니 예전에 절반 정도 나올때까지 밖에 못본 클레이모어를 완결 세트로 사둔게 있었는데 선뜻 손이 안가서 묵혀두고 있었다그걸 이번에 몇권만 보자며 펼쳤는데..다 읽어버렸다내가 만화에 재미를 못느끼게 된게 아니라그냥 최근의 만화 트렌드가 취향에 안맞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