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잃어버린 밤에 대하여 - 우리가 외면한 또하나의 문화사 교유서가 어제의책
로저 에커치 지음, 조한욱 옮김 / 교유서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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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또한 완독에 상당히 오랜 시간이 걸린 책

제목을 보자마자 완전히 꽂혀서 재빨리 구매했을 정도로 읽기전엔 의욕에 넘쳤는데....

읽기 쉬운 책은 분명 아니었다

세계...라기보단 유럽과 미국이란 서구세계에서 밤에 대해 거론할 수 있는 모든(혹은 생각나는 모든) 것을 망라한 백과사전적인 책이다.

재미나는 내용도 굉장히 많고 세상을 좀 다른 각도에서 바라본다는 점에서도 재미있지만, 말 그대로 백과사전적이기 때문에 별로 관심이 없거나 지루하게 느끼는 부분도 굉장히 많다.

그래도 한번 읽어볼만 했던 책이다.

마지막에 현대에 인공조명의 탓으로 잠의 패턴 자체가 변했다는 내용은 특히 좀 인상적이다. (근데 왜 나 옛날 사람처럼 첫잠 두째잠 자는거야... 셋째잠 넷째잠은 왜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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