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리즈에서 하는 섬머 독서 챌린지가 재밌어보여 출사표를 던졌다

생각보다 리스트 작성이 쉽지 않았다

읽어본적 없는 책들인데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있는지 어쩐지 어찌 안담?

반면에 직전에 읽은 빙과 같은 경우엔 여름 음식 이름이라 선택했건만 하루에 다 읽는 책과 편지가 등장하는 책까지 일타삼피에 해당한다

6월달 리스트에 세계종말에 관한 책이 있었다

도전 자체가 있는 책 중에 골라 읽고 완독률을 높이자는 취지였던 만큼 있던 책들 중에 찾아봤다

지구 멸망까지.. 어쩌구는 이미 읽었다 명작이었지만.. 이미 읽어버린걸

그럼 러브크래프트일까? 멸망 많이 나오지 않나? 아뿔사 전집 1권에는 멸망이 있었는데 2권 수록작엔 그럴싸한 제목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디스토피아 소설 이벤트 도서중에 갖고 있는게 없나 훑었다

앗싸! 엔드게임

그래 있었지 이런 종말스런 제목의 책


읽기 시작했다

와아아 세계종말이다!

와..아..아아..

YA다..

것두 (책은 안보고 영화스토리로만 알지만) 트와이라잇급 YA...

제5 침공급 YA...

아니...

더 심한가?



.. 제발 좀 봐주라아아아아아아아아



(훗.. 내 남자친구는 지금쯤 재난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고 있겠지 그는 영웅적이고 지구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니까

라든지..


훗.. 일단 헤어졌지만 난 여자친구를 끝까지 추적해서 그녀를 도와 일등하게 할거지.. 그녀와 내가 말야

라든지

나는 못생겼거든 ㅡ 아니 잘생겼는데? ㅡ 훗 그런가?

라든지..


나만 죽을순 없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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