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 - 우리가 세상을 오해하는 10가지 이유와 세상이 생각보다 괜찮은 이유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 김영사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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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풀니스 #한스로슬링 #김영사서포터즈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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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페이지에 달하는 출처와 창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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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온 극단적인 이분법에 의한 사고를 깨는 혁신.
저자는 통계학분야의 석학이자 의사이고 테드의 최고 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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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고하는 세계와 실제 세계의 간격을 사료를 통해 본 책에서 이해시켰으며 선입견을 깨는 통찰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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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저자의 방대한 자료와 통계가 사실에 충실했다는 데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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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fullness
강력한 사실을 바탕으로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태도와 평가이며 사전적으로 실상, 실제, 입증할 수 있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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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책에서는 사실충실성이라 번역하고 있는데 원서로 읽어보아 그 의도가 훼손되지 않았는지 비판되는 자세로 볼 필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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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세상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본능에 대해 열거하고 종류를 설멍하며 다양한 사례와 방법들을 보여주어 왜곡하거나 확대해석하지 않고 정확하게 바라보는 시각을 키우라고 조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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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의 첫 책이자 유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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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책이 나오면서 헌신을 다 했다는 그 노력과 논리가 나의 턱을 땅에 닿게 하였으며 저자에게 감탄과 경으를 표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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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세상을 바라보는 부정적인 본능들이고 factfulness 실천 및 당부를 기술하였다.
번역서로 출간되는 내용도 보고 싶지만 원서로도 읽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으며 내아이들에게 이런 책들을 소개시켜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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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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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극 본능
부정 본능
직선 본능
공포 본능
크기 본능
일반화 본능
운명 본능
단일관점 본능
비난 본능
다급함 본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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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충실성 실천 및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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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으로 시작하는 영문 캘리그라피 - 기초부터 차근차근 30일 완성
임예진 지음 / 북스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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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책 진짜 진국이다.
흔하고 많은 캘리그라피 책을 봤건만
설명과 가이드, 기초연습, 응용, 실전까지
부족함이 없이 넘쳐흐른다.
실제 따라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으나
필력이 딸려 곧은 선조차 못따라 써서
보여줄 수 없음의 내 부족을 탓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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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 잡는 모습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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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체의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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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연습, 어린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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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캘리그라피와 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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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셜 세션으로 특별한 날의 영문캘리그라피 카드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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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이 책을 집에 들이셔야 합니다.
We all l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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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연습 - 부서진 심장과 고통과 상처와 당신에 관한 에세이
레슬리 제이미슨 지음, 오숙은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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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록에 고백과 공동체 중에서
"이 책을 읽고 난 후, 손가락에서 피가 날 때까지 내 숨겨진 고통에 관해 쓰고 싶어졌다. 그런 다음에는 피가 나는 내 손가락에 관해 쓰고 싶어졌다." 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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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이 책은 사실적이고 건조한 문체의 다큐먼트 에세이와 다름없다. 작가 본인이 겪은 일들을 담대하며 철학적으로 기술하였다. 일반적으로 감수성과 재미가 얼룩진 에세이와 사뭇 다른 장르로 낯설고 몰입이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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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작은 이야기에서 직업경험 의료배우를 거쳐 공감연습을 기술하고 공감에 대한 철학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다음의 작은 이야기를 통해 본인이 겪으며 이해하고 철학적인 시선으로 사유했던 내용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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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연습
악마의 미끼
라 프론테라
타격의 형태론
고통투어 1
불멸의 지평선
사카린(문학)을 위한 변론
안개점호
고통투어 2
사라진 소년들
여성 고통의 대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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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경험과 상상의 심리적인 모겔론스 병을 심화 취재하고 니카라과에 거주하는 삶을 그리며 멕시코와 볼리비아를 여행하고 LA  갱 투어, 울트라 마라톤 취재, 교도소에 갇힌 수감자 면회, 억울하게 옥살이 하는 소년들의 이야기와 여성들의 고통인 거식증과 자해행위까지 저자는 내면의 고통과 통증을 소재로 독자와 공감하고 싶어서 이야기를 풀어나가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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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은 배려의 일종이지만 배려의 유일한 종류는 아니며, 공감이라고 늘 충분한 것도 아니지만 이를 여과없이 너무 사실적으로 보여주고 싶은게 레슬리 제이미슨의 의도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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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부 쫒아가기에는 사실적인 지식도 부족할 뿐더러 저자의 철학적인 사유와 시선도 보편적이고 일반적인 것과는 거리가 있어서 장르적인 측면으로 에세이계에 신유형을 창출했다는 혁신에 대해 레슬리 제이미슨에게 큰 박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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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스트 레슬리 제이미슨의
사적이고도 공적인 내면의 르포르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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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 TOP10 베스트셀러 .
공감은 그저 귀를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답을 하게끔 질문하는 것이다. 공감하려면 당신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이것은 동조를, 같이 고개를 끄덕여주는 것을, 지원을 필요로 한다. 동의를 필요로 한다. 나는 당신의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러나 이런 식으로 말할 수는 없다. 그러니 대신 이렇게 말하련다. 나는 당신이 치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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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습관을 조금 바꾸기로 했다 - 죽어야 고치는 습관, 살아서 바꾸자!
사사키 후미오 지음, 드로잉메리 그림, 정지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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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멀리즘을 소개한 저서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의 사사키후미오의 다음 책.
운명적으로 다음 책의 주제를 습관으로 하여 이 책을 쓰기까지 장장 2년 반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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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제가 없었다면 그의 마음은 미니멀리스트가 되기 전의 황폐했던 모습으로 돌아갔을지도 모른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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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만드는 습관의 힘으로 유쾌하게 바꿔주는 50가지 신기술을 소개하며 여타 자기계발서와는 달리 구체적이고 자신의 사례로 꼼꼼히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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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죽어야 고치는 습관을 살아서 꼭 고칠 수 있도록 자기 최면과 충격을 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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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배우지 않았으면 하는 일
끝난 후에 성취감을 느끼지 못하고 후회하는 일
돌이켜봤을 때 커다란 배움을 얻었다고 느낄 수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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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끊지 말고 완전히 끊는다.
어떤 습관을 버릴 때 그것을 금지하는 듯한 말을 사용하지 않는 것도 한 방법이다. 술을 마시면 안 된다가 아니라 이제 술을 마시지 않아도 된다라고 생각하자. 이점이 아닌 자신이 느끼는 고통 쪽에 시선을 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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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만들 때 낮춰야 할 장벽에는 거리, 시간, 순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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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하고 싶어서 선택한 일을 하기 위해 참는 것이 노력이다. 스스로 택하지 않았고, 하고 싶지도 않은 일을 참고 하는 것은 인내다. 습관이 지속되는 이유는 그 일을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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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하고 잠들고, 부족하지 않게 먹을 수 있으며, 마음에 맞는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그것이 채워지고 나면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그럭저럭 행복하고 그럭저럭 불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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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소네 케이스케 지음, 김은모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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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역시 일본 추리소설은 남다르다.
추리가 아닌 호러소설이라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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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전개가 아닌 순서를 섞어놓은 것만으로 그 몰입도와 작품성은 견고하고 아름다운 성을 보는듯한 황홀감을 준다.
물론 꼬리에 꼬리를 문 돈의 출처를 그리는 섬세한 필체의 디테일은 단순 스릴러의 이미지를 호러까지 둔갑시켜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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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엔이라는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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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목욕탕 아르바이트로 치매 어머니를 모시며 힘겹게 삶을 살아가는 중년 가장 간지가 정체불명의 가방 속으로부터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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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은 악덕 형사 료스케가 호랑이 문신이 새겨진 최영희에게 빼았았고 최영희는 가정폭력과 빚에 시달리며 남편 다케오의 자살보험금을 얻게된 미나를 어찌어찌하여 얻게 된 사연 많은 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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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이 돌아가며 각 사람들에게 안겨주는 사연들은 매우 섬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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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대하는 주옥같은 명대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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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파에 떠밀려가기만 해서는 안돼. 빠지지 않도록 발버둥 치는 거야. 설령 아무리 추하더라도 숨이 붙어 있는 한 손발을 허우적대며 헤엄쳐야 해. 마지막에 이기는 건 포기하지 않는 사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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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남을 신용하지 말 것. 결국 누구든 자신이 제일 소중한 법이거든. 인간은 자신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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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렇게 이야기하는 시노부이자 최영희는 영화화될 때 전도연이 맡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영화가 너무 기대되어진다. 소설 속의 이 여인은 무섭고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여성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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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은 소설 중 최고의 호러소설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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