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세트] 못돼먹은 공주들 - 못돼먹은 공주 시리즈 (총3권)
아니타 밸리 지음, 김보라 옮김 / 파피펍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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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하고 신박한 내용이다

기존에 알고 있던 신데렐라와 백설공주는 잊어라

신데렐라는 아버지를 잃고 계모와 두 언니 사이에서 자라는데 마냥 착한 소녀가 아니었다.
품행이 방정과는 거리가 먼 외모지상주의에 눈떠 사악한 백마법으로 성형수술 하여 남자와 문란한? 사생활을 즐기던 중 페어리 갓마더의 도움으로 백설공주를 딸로 둔 왕자를 꾀어낸다.

요건 어느 정도 개연성있게 예측할거라 스포성은 아니라 기술한다.

왕자도 총각이 아니라 유부남이었고 전 부인은 음... 백설공주만 남기고 떠나며 말하는 거울을 손에 넣고 왕비가 된다.

이렇게 신데렐라는 끝이 나고 백설공주도 죄많은 신데렐라를 읽어야 내용이 이어져 이해가 되는데 3부 라푼젤의 엄마가 신데렐라가 된다는 다소 황당하고 서스펙트 스릴러를 읽는 듯한 연속적인 반전에 감탄을 금치 못하였다.

재미있다.
다소 어이가 없을 정도로 시간이 빨리 지나간다.

킬링타임용으로 읽기에 정말 새로운 내용이며 아이의 동심을 깨지 않기 위해 애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

ㅋㅋㅋ

일독을 권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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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았다, 그치 - 사랑이 끝난 후 비로소 시작된 이야기
이지은 지음, 이이영 그림 / 시드앤피드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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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필 오늘 이별
이별 참을만 한가요
우리는 또다시, 그리고 반드시

위의 세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연인과의 사랑이 끝나버린 후의 이별을
감성적으로 글과 그림으로
아름답게 엮었지만
슬퍼서
잘 읽혀지지 않는다

슬플 때 위로가 되지 않고
눈물샘을 더 자극하는 글

그림과 엮어 나왔기 때문에
책의 소장가치를 높여주지만
(그림도 참 멋스럽게 이쁘게 그렸다)

슬플 때 읽으면 더 외롭고 슬퍼지려한다

감성적인 서적
청년때 사랑했던
사람을
그립게 만드는 책이다

사랑을 맞이하고 이별을 앞두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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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지 1 - 아모르 마네트
김진명 지음 / 쌤앤파커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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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소설가 김진명의 최신작

<백운화상초록불조 직지심체요절>. 조금 더 간략하게 <직지심체요절>. 잘못 불려지는 이름, 직지심경. "1377직지심체요절. 세계최초의 금속활자본"
이라는 암기용 문장만을 줄줄 외우게 가르쳐주셨던 것 같다.
병인양요 때 쿠텐베르크의 성서보다 무려 78년이나 앞선 금속활자본임을 알게 되고, 심지어는 그것이 우리나라의 직지 임을 알게 된며. 각고의 노력 끝에 1972년 직지의 위대함을 인정받게 되었다. 또 그녀의 노력 끝에 외규장각 의궤는 우리나라에 돌아오게 된다.
김진명의 새 소설 “직지”는 역사적인 사건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고 때때로 어디까지가 진실이고 어디까지가 소설인지 헷갈릴 만큼 사실적 묘사를 자랑하기 때문에 인터넷 검색질을 퉁한 둑서를 하였다

현실적인 범인을 찾기위한 가자의 노력으로 1편은 끝나지만
소설다운 가슴에 맺힌 어구들이 보인다

밑줄 쫙

p149
-산을 오를 때 밑에서 보면 정상에 다 온 것 같아 이제 정상이다 하고 발길을 턱 내디디면 오르는 길이 탁 나오는 거야. 다시 발걸음을 내디디면 또 길이 나오고, 다 된 것 같아도 또 남은 게 있고 또 남은 게 있어. 인생이란.
p207
-독일은 직지의 씨앗을 인정하고 한국은 독일의 열매를 인정해야 하는 것입니다. (p.207)

소설 속에서는 경찰이나 탐정보다 더욱 깊은 통찰력과 추리력을 발휘하는 감가연 기자는 상상의 나래를 펴며 카레라인 은수에 대한 상상과 투영을 2권에서 하게 된다

오랜만에 고대한던 책을 읽었다 어서 2붠을 섭렵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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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와 세종, 신미 등이 출현하는 허구적인 소설내용
바티칸까지 가서 성서를 금속활자로 찍을 수 있는 교황과의 반목을 뒤로 한채 쿠텐베르크까지 금속활자가 넘어간 픽션

허구적이지만
어렵지 않게 재밌게 읽혀졌다

아쉽지만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외국지명,  이름들이 몰입에 방해가 되었지만 어느 정도 감수하고 볼 정도이다.

김진명자가님의 책을 보게되어 너무 기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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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바람에도 가슴이 시리다 오늘, 나에게 시 한 편
고혜진 외 지음 / 꿈공장 플러스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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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에게 시 한펀

내일도
모레도

끊임없이

일상과 관계되는 사소한 소재들의 위트와 감동 그리고 감정에 젖게 하는 글

함부러 둘 수 없는 책

고이고이 모셔

자주자주 읽어야겠다

그 중에 고혜진님의 밥이 참 맘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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