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페인팅북 : 공룡 스티커 페인팅북
베이직콘텐츠랩 지음 / 키즈프렌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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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엔 엄마와 같이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며 놀이를 하는 것을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 모든 아이가 그렇듯이 엄마아빠와 함께 참여놀이를 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는 없을 거라고 생각된다. 부모의 마음은 아이가 좋아하는 걸 다 해주고 싶지만 많은 미술놀이들은 활동 후 처치가 힘이 든다. 특히 어린 동생이 있는 집이라면 더욱 더 엄두가 안나고 동생에게 방해를 받는 다는 생각에 아이들의 싸움으로 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요새 코로나 19로 집에서 활동하는 시간들이 늘어남에 따라 아이들을 싸우지 않고 평화로운 환경 속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케어 해주고 싶다.

그런데 집에만 있다 보면 미디어 활동만 하려고 하는 아이들이다. 한정적인 놀이는 너무 제한적이고 재미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양한 놀이와 미술활동으로 인해 함께 집콕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려하고 있고 이번에 아이와 머리를 맞대고 같이 할 수 있는 스티커 페인팅 북을 해보았다.

색연필로 하는 페인팅 북을 색칠하다보면 손 아프다고 하는 아이를 생각해서 이번엔 스티커로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되었다.

재미있는 집콕놀이 스티커페인팅 북은 탈것과 공룡 두 가지가 있는데 우리 집은 첫째 아이가 여자라서 그런지 공룡을 접한 적이 적어서 공룡으로 선택하였다.

대표적인 공룡들로 구성되어 있고 완성 후 뒷장에 이름과 간단하게 공룡에 대한 설명이 쓰여 있어서 좋았고 주의력과 집중력이 부족한 아이와 놀이 활동을 통해서 집중력을 차근히 높여가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도 처음에 숫자가 너무 많아서 찾기 힘들다고 투정 부리기도 했는데 옆에서 격려하며 엄마가 같이 참여 해 주니 잘 따라 왔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숫자공부도 같이 할 수 있어서 일석이 조 인 것 같았다. 이런 스티커 북은 긴 시간 한곳에 조용히 있어야 하는 기차여행이나 비행기 안에서 쓰면 활용도가 좋은 것 같다. 지루해하는 아이들을 위해서 적절한 활동 도구 인 것 같다. 물론 그림이 크다 보니까 금방 포기 하려고 하긴 하는데 혼자 하기보단 엄마와 같이 서로 도와가며 격려하면 충분히 가능하고 뒷장으로 갈 수 록 집중력이 향상될 것 이라고 생각 된다. 시간이 지날 수 록 스티커를 모양에 맡게 점점 더 예쁘게 붙이려는 모습이 보였다. 소근육 활동으로 지능 발달을 도와준다고 하니 여러 부분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줄 것 같아서 가끔 꺼내서 아이와 함께 숫자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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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했더니 아이의 태도가 달라졌어요
곽윤정 지음 / 메이트스쿨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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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면서 나는 오늘은 아이들에게 화내지 말아야하지 라고 생각을 하며 아침을 맞이하는 날이 많다. 하지만 등원 준비를 하면서부터 어긋나기 시작하고 첫째 아이에게 많은걸 바라고 많은걸 기대하게 되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첫째 아이에게 화도 많이 낸다. 그래서 첫째아이의 행동, 말투, 단어선택까지 부정적인 부분들을 보면서 매번 오늘 화냈던 일을 생각하며 반성하기를 반복하는 것 같다.

이번에도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을 느끼고 다짐한 것 같다.

육아서적들을 읽으면 비슷한 부분 들이 많다. 당연한 부분들이 정답이고 그게 맞는 육아 방식이기 때문 일 것 이다. 알지만 일상생활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는 부분들인데

이 책은 처음에 남자아이와 여자아이의 성향차이를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해주어서 더 기억에 남고 우리아이가 그래서 이랬구나 하며 공감할 수 있는 것 같다.

아들의 뇌에서 뇌량은 두껍고 잘 발달되어 있으면 좌뇌와 우뇌간의 정보전달이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는데 아들은 딸에 비해서 좁고 뇌세포도 덜 발달되어 있어서 아이가 자기 생각에 빠져있는 것처럼 보이고 눈치가 빠르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감정을 못 느끼거나 하는 것 은 아니니 아이의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해주며 보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

그리고 남자아이는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움직임의 호르몬이라는 별칭이 있듯이 움직임에 대한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아이를 진정시키기 위해 땀을 흘릴 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세로토닌 분비로 인하여 차분해 질 수 있는데 이것은 충분한 애정과 애착 행동을 나누는 것과 트립토판 함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다.

딸의 뇌에는 선천적으로 언어를 잘 다루는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다고 한다. 그러므로 딸과의 대화는 중요하고 영혼을 담고 애정을 실은 표현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청소년기가 되면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많이 증가되면서 감정이 더욱 예민해져 우울감이 생길 수 있으니 청소년기에 부모와의 대화는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어떤 대화를 하는 것이 좋을까? 열린 질문을 하고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 그리고 자녀를 비난하지 않고 존중하는 말과 자세로 대화하는 것 비교, 탓하지 않고 짜증스럽게 말하지 않으며 명령하지 않는 것 등이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부분들을 아이들과의 대화속에서 노력하여 아이의 함께 성장하는 엄마가 되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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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 살 성교육 사전 세트 : 여자아이 몸 + 마음 - 전2권 - 초등 여자아이가 꼭 알아야 할 53가지 성교육 이야기 아홉 살 성교육 사전
손경이 지음, 원정민 그림 / 다산에듀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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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점점 커가면서 성에대한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할 때부터 궁금한 것들을 어떻게 설명을 해주어야 할까, 아이의 입장에서 뭐라고 말해야 할까 고민이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

이 책은 여자아이 마음과 여자아이 몸 이란 두 가지 주제로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아이와 함께 읽어가기 너무 좋은 책인 것 같다. 초등 여자아이 정도 되어야지 이해할 수 있는 부분 들 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는 우선 마음 이야기부터 읽고 난 후 좀 더 자라면 몸 이야기를 읽어주는게 괜찮겠다고 생각했다. 마음이야기 부분에서는 자기다움, 성역할, 자기 결정권, 우정이란 소주제로 이야기를 해주는데 항상 아이가 엄마에게 물어봤던 내용들이 있었다.

예를 들어 엄마, 왜 나는 남자처럼 머리가 짧으면 안 돼 ?” “저 사람은 왜 여자인데 머리가 짧아?” 이런 식으로 지나가는 말로 성정체성에 대해서 물어볼 때가 많았는데 이 책을 통해서 여자이기 때문에 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주제로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부분이 좋았다. 이 책은 하루에 한번 하나의 주제로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하며 생각을 나누기에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이 된다. 성에 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자기의 감정과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서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과 예의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도록 해주어 친구 관계에 대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통해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상대방을 존중하는 마음도 배워 앞으로 아이가 자라나는데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을 것 이라고 생각되고 성별에 상관없이 꿈을 펼치고 남녀 서로 존중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다.

예전부터 여자의 사회적 위치가 낮았지만 이제 우리 아이들의 평등한 사회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계속해서 노력해야 하고 잘못된 부분을 바꾸어 간다면 세상은 점차 변할 것 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여자아이몸 부분에서는 우리의 몸에 대한 이야기, 임신과 출산, 사춘기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지금까지 부끄럽고 어떻게 말해줘야 하나 당황스러웠던 부분을 잘 풀어서 이야기 해주고 아이가 보고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퀴즈 형식으로도 이야기 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 아이가 초등학교에 가게 된다면 꼭 이 책을 같이 읽으며 이야기 해봐야한다고 생각된다. 아이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자기 자신을 더 사랑하고 소중히 대할 수 있도록 해주 는 것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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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박사가 가르치는 엄마의 영재육아 - 0세부터 6세까지 내 아이 영재두뇌 만들기
김영훈 지음 / 이다미디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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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영재가 선천적인지 후천적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나와 있지 않지만 아이큐와 연관된 유전자가 임신 당시의 상황, 출 생 후의 환경 및 교육과 상호작용을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한다.

태아 때부터 두뇌발달을 시작하고 6세정도 까지 거의 이루어진다고 하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환경적인 자극을 주는 것 도 좋을 것 같다. 하지만 아이의 천재성을 발견해서 부모가 함부로 아이의 영재성을 과대평가 하면 안 된다고 한다. 부모가 아이의 행동으로 인하여 천재성을 발견 하고 계속적인 홈스쿨링은 한 사례에서는 결국 아이가 조현 병에 걸려 삶을 마감하고 말았다고 한다. 정말 마음 아픈 일 인 것 같다. 칼 비테는 부모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래서 5세 까지는 아이의 감정에 초점을 맞춰서 감정을 잘 다스리는 아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게 중요하고 천재들은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도 많아서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주어 사회성 발달과 성격 형성을 적극적으로 도와야 한다고 한다.

아이의 긍정 심을 키우는 역할은 아이에게 빠른 반응을 보이는 것, 아이의 선택을 존중, 많은 칭찬, 부정적인 평가나 잔소리는 금물이며 새로운 시도를 격려하며 신중하게 야단쳐야 한다고 한다. 부정적인 기억을 만들지 않고 트라우마를 주지 않는 것이 긍정 심을 키우는데 매우 중요하다.

자연 친화적인 생활은 마음을 안정시켜주고 두뇌 활동을 더 활발하게 하며 창의력을 높인다고 한다. 26개월 까지는 자연 체험이 중요 하며 영재성과 창의력을 높이려면 손가락 놀이가 좋고 책을 적극 활용하여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건강한 뇌의 발달을 원한다면 마음대로 뛰어놀게 하라고 한다. 운동을 하면 기억력과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언어교육은 36개월 이 되기 전까지 적극적이고 활발한 의사소통을 하고 모국어에 5000시간이상 노출을 시켜야 한다고 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하는 말도 다양성 있게 해주며 부정적인 말은 하지 않는 게 중요하고 아이와 눈을 맞추고 반응을 보면서 대응하는 태도와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 외국어는 어렸을 때부터 자연스럽게 노출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한다.

수학영재아들은 수나 측정에 대한 관심이 강하고 기억력이 좋으며 과제에 대한 집착력도 강하다고 한다. 수학영재아들은 학교공부는 잘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수학과 관련 공간을 대응 하는 능력은 뇌의 두정엽과 소뇌인데 소뇌를 발달시키는 방법은 신체를 움직이는 운동이나 손가락을 사용하는 악기연주라고 한다. 그만큼 손이나 손가락을 이용한 경험은 두뇌에 큰 자극을 주고 발달시킨다고 한다.

예체능 영재아는 조기교육이 많이 행해지고 있는데 무분별한 교육은 아이를 망칠 수 있기 때문에 분야별로 적절한 시기를 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4~6세는 악기연주와 춤, 미술교육을 시켜도 무난하다고 한다. 과격한 운동이 아닌 아이가 즐기면서 흥미를 가지고 있는지도 실력만 큼 중요한 요소 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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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자매는 한 팀 - 스스로 협력하고, 평생 친구가 되는, 형제자매의 비밀
니콜라 슈미트 지음, 이지윤 옮김 / 지식너머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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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에 둘째아이가 생기면서부터 제일 먼저 공부하고 걱정했던 게 첫째의 감정변화가 아닐까 싶다. 지금 둘째아이가 태어난 지 10개월이 되어서 인지 앞으로 더 많이 싸우고 상처받을 것 같아 아이들 육아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받고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에는 임신을 하고 첫째아이에게 임신 사실을 알리기부터 시기별로 어떻게 아이에게 말을 하고 어떻게 대해야하는지 자세하게 나와 있다.

첫째 아이에게 둘째를 맞이할 준비를 했었을 때를 떠올리게 되고 그런 생각들을 하니 지금까지 첫째아이가 참 많은 일들을 해주었고 그만큼 아이는 많이 성장하고 있구나 생각이 되었다.

지금 우리가족에게 적용되는 시기는 두 번째 시기로 8개월부터 16개월까지인데 책에서 언급되었던 방법 중 수면시간이 다른 첫째아이와 둘째아이를 재우는 방법은 내가 사용하는 방법이라서 왠지 잘 해오고 있다는 위로를 받은 것 같아 기분이 좋아졌다. 저자는 8개월부터 둘째아이가 첫째아이의 장난감을 침범하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지금 우리 집의 현 상황인데 이럴 때 일수록 적절한 분리와 스킨십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실천 한 방법은 둘째아이를 안고 있어서 첫째아이가 서운해 할 때 둘 다 안아주면서 엄마의 팔은 두 개니까 둘 다 안아줄 수 있어 라고하며 안아주었다. 그러면 정말 첫째아이는 금세 기분이 좋아진다. 앞으로도 첫째아이의 감정에 집중하고 첫째가 둘째육아에 동참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겠다.

그리고 아이와 대화 할 때도 단어사용에 좀 더 주의 해야겠다고 생각되었다. 사랑스런 별명이라고 하더라도 아이에게 꼬리표를 붙이는 것은 아이가 나는 그런 사람이야라고 단정해서 생각하게 된다고 한다. 아이들을 하나의 틀에 가두지 말고 부정적 감정도 표현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아이들이 싸울 때는 부모는 어떤 상황에서 개입을 어디까지 해야 할까? 부모가 개입을 하면 더 많이 싸운다고 한다. 부모가 개입을 해서 수사관과 심판 역할을 맡으면 아이들은 나중에 더 많이 싸운다고 한다. 억지로 화해시키는 과정에서 경쟁심과 좌절감이 생기기 때문이다. 부모가 코치의 역할을 맡아 해결책을 찾으면 싸움이 줄어든다고 한다. 갈등을 개입할 때 절대 둘째에게 우호적으로 편을 들지 말아야 하고 영유아 간 싸움을 해결할 때는 다음 원칙을 따라야 한다고 한다. 침착하게 아이들을 안정시키고, 귀 기울여 듣고, 일어난 일을 설명하고, 규칙과 가치에 관해 이야기하고, 해법을 찾고 그 해법을 적용 하는 것 이라고 한다. 이것들은 아이들이 좀 크면 가능할 것 같고 지금은 갈등이 생겼을 때 놀이로 푸는 방법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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