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 인칭 대명사, 만화로 시작하는 이시원표 초등영어 ㅣ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 1
이시원 지음, 이태영 그림, 박시연 글, 시원스쿨 기획 / 아울북 / 2020년 1월
평점 :
만화로 읽는 교양 및 학습서를 왜 읽는지 잘 몰랐다.
학습물을 만화로 읽으면 학습에 대한 효과가 떨어질 것이란 생각을 갖고 있었다.
쉽고 잘 가르친다는 이시원강사는 어떻게 어린이들에게 만화로 영어를 이해시킬 수 있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이시원의 영어 대모험>이 더욱 궁금했다.
우선 흡입력이 강하다.
이시원강사를 캐릭터로 만들어, 친근하게 만든 것도 재미있고 유니버스로 흘러가 영어의 기원과 우리가 영어를 쓰는 계기 등을
자연스럽게 드러내어 상황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만들었다. 성인인 내가 보기에도 빠른 속도로 상황들이 전환되어 지루할 틈 없이 이어진다.
두번 째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캐릭터로 구성되어 있다.
약간은 허당기가 있는 이시원쌤, 어디에서든지 카메라를 올리는 유튜버, 힙합을 좋아하는 아이, 슬라임을 통한 세계 이동까지 캐릭터들이 다양하고 조금은 과하지만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아이들이다. 더욱 공감이 가는 부분들이 많다.
세번째는 그림체가 깔끔하고 귀엽다.
요즘은 디테일하게 어른스러운 그림체도 많이 나오는데, 초등학생 타켓에 맞게 귀엽고, 전쟁을 하는 이야기이기에 그림이 화려하다.
네번째는 작은 것들을 반복적으로 강조한다.
이시원강사는 '많이'가 아닌' 작은 것 하나'라도 제대로 알고 넘어가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런 학습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반복되어야 영어의 기본을 제대로 잡고 갈 수 있음을 책 속에서 강조한다.
이에 반복적으로 영단어 및 영문장이 나오고, 유니버스의 문제를 해결하는 키 문장도 반복되어 그 문장 및 관련한 문장들은 자연스럽게 만화 속에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키 문장에는 재미와 교훈까지 있다!
위의 간략한 특징으로 유니버스를 구하고 만화 속에서 빠져 나오고 나면 단어훈련, 문법훈련, 읽고 쓰기 훈련, 말하기 훈련으로 학습에 대한 부분을 확실히 반복적으로 짚고 넘어감에 따라, 이 책의 목표인 인칭대명사 학습을 한번 더 짚어준다.
더불어, 기본 단어들도 함께 쓰기훈련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반복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여 만화 내용에만 치우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쪽지시험 등의 내용은 학습 방법이 크게 새롭다 할 것은 아니지만, 아이들에게 만화를 본 뒤 공부하는 것이라, 좀 더 거리감,거부감이 이 덜하게 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외에, 캐릭터 딱지와 영어단어 노트가 함께온다. 영어단어 노트는 초판 한정인데, 조금씩 쓰면서 외워볼 수 있도록 하고있다.
만화를 통해 재미를 일으켜 집중하게 만들고 끝 부분에 학습을 놓지 않도록 정리함에 따라, 재미와 학습을 다 놓지 않았다고 보여진다. 영어를 어차피 공부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이런 학습 만화를 통해 즐겁게 공부하는 것도 매우 좋을 것 이란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