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없음 씨의 포스트잇 초록잎 시리즈 12
티나 바예스 지음, 시미씨 그림, 문주선 옮김 / 해와나무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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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를 푸는 듯한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으로 이야기의 몰입도를 높이다!

#해와나무 #나없음씨의포스트잇 #티나바예스 #시미씨 #문주선 #어린이문학 #직업 #쪽지 #소통







스페인 청소년 문학상 2020년 폴치 이 토레스 상 수상 작!








차례











초등학교 3학년이 된 클라우디아 유메레스는 학교에서 돌아오는 길에

부모님의 직업에 관해 생각을 했다.

킴 선생님이 별로 내키지 않은 숙제를 내주었기 때문이다.

숙제는 직업을 조사하고 발표하는 것으로 누군가를 인터뷰해야 하고

보름이라는 시간을 주었다.

클라우디아는 어떤 직업을 조사하고 발표할지 정하지 못해 고민이

많았고 아빠의 직업은 제빵사이고 엄마는 공장의 영업 관리 담당자라서

나쁘지는 않지만 끌리지 않았다.

오랫동안 빈 채에 새 이웃이 이사 오기로 했다.

이삿짐 상자에는 노란색 포스트잇이 붙여져 있었다.

글씨를 매우 잘 쓰고 노란색 포스트잇에 빨간색 펜으로 적었다.

새 이웃의 직업은 무엇일까?

클라우디아는 이웃의 직업에 대해 조사해 보기로 해요.

이웃집 문을 두드리고 기다렸지만 바닥에 노란 포스티잇에 빨간 글씨로

'나 없음' 한 장이 놓여 있었다.










클라우디아는 '나 잇음'이라고 포스트잇을 보내고 '나 있음'이라고 수정한

포스트잇이 왔어요.

이렇게 클라우디아는 이웃 나 없음씨와 포스트잇을 쪽지로 대화를 해요.

이렇게 대화를 하며 나 없음씨의 비밀을 알아 가요.

나 없음씨의 직업은 무엇일까요?

포스트잇하고 관련이 있을까요?








수수께끼처럼 풀어가며 직업을 알아가는 과정이 흥미를 높여 주고

다음 포스트잇이 궁금해져요.

직업이 우리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도 생각해 볼 수도 있었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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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만 사는 아이 라임 어린이 문학 43
히나타 리에코 지음, 사쿠마 메이 그림, 김윤수 옮김 / 라임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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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표현하는 데 서툰 아이가 자신만의 색채로 세상을 물들여 가는 이야기

#라임 #일요일만사는아이 #히나타리에코 #사쿠마메이 #김윤수 #어린이책 #외국창작동화 #어린이문학







나에게도 학교에 가지 못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으면 좋겠다









차례

첫 번째 일요일 - 학교에 가지 않는 아이 / 일요일만 사는 사람들 / 깊고 어두운 밤

두 번째 일요일 - 일요일의 스케치 클럽 / 마음속 어두컴컴한 문 / 유충도 성충도 아닌 그 사이의 무언가

세 번째 일요일 - 비 오는 날 / 마유의 새 팔레트 / 사람의 마음을 훔치다

네 번째 일요일 - 신기한 우연 / 고장 난 시계

마지막 일요일 - 동굴 속의 호박새 나비 떼 / 별밤의 작품전 / 일요일 상점의 비밀















마유는 방에서 나갈 수 없었어요. 학교에 가려고만 하면 배에 납덩어리라도 얹어 놓은

듯 온몸이 무거워졌어요. 마치 가느다란 실로 칭칭 휘감아 놓은 것 마냥 몸과 마음이

움직여지지 않았어요. 이런 증상은 여름 방학이 끝나고 나서부터 시작되었어요.

'왜 이러지? 왜 이렇게 된 걸까?'

자신도 그 이유를 모른다는 데서 불거진 불안감이 몸을 한층 더 굳게 만들었어요.

이상한 것이 눈에 들어왔어요. 새빨간 페인트로 그려진 그 화살표는 번화가의

반대쪽인 주택지 뒤쪽을 가리키고 그저 평범한 낙서 같지가 않았어요.

마유의 신장이 쿵 튀어 올랐어요. 문득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면

뭐가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화살표는 계속해서 마유를 어떤 건물로 이끌었어요.

'일요일 상점'

일요일만 살아가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스케치 클럽을 알게 되고 특이한 사람들이

모여 있었고 마유는 겁나고 당황했지만 아무것도 묻지 않고 맞아 주는 스케치

클럽 회원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했어요.

그곳에서 알게 된 조크언니에게 다른 사람에게는 못했던 이야기를 하게 되고

마을을 열게 되었어요.

문을 열면 그리고 싶은 세계가 펼쳐지는 '스케치 룸'

마유는 그림을 배우며 자신의 마음과 세상을 바라보기 시작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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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어 문법 한 권으로 끝내기 - 국어가 더 쉬워지는
윤희솔.윤희라 지음, 강준구 그림 / 다락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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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문법부터 응용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는 국어 입문서로 너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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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2 : 꽃과 동물 그리고 별자리 - 그냥·재미로·무심코·지나간·신화 이야기 와빌의 그재무지 그리스 로마 신화 2
와빌 지음, 김헌 감수 / 다락원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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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그리스 로마 신화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줄 것 같아요.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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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의 수사 노트 : 엄마가 사라졌다 판타스틱 리딩
프랜시스 몰로니 지음, 티 부이 그림, 강나은 옮김 / 아울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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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는 완벽하지 않은 가족을 완벽하게 되찾을 수 있을까?

#아울북 #제이크의수사노트 #엄마가사라졌다 #프랜시스몰로니 #강나은 #티부이 #어린이 #청소년 #코미디 #가족 #성장소설 #영국문화 #심리 #마음 #미스터리 #정신질환 #감동







사라진 엄마를 찾기 위한

제이크의 좌충우돌 프로젝트!









제이크 수첩

12월 16일 월요일 엄마가 사라진 지 1일 지나고 크리스마스까지 9일 남음.

12월 17일 화요일 엄마가 사라진 지 2일 지나고 크리스마스까지 8일 남음.

12월 18일 수요일 엄마가 사라진 아프게 된 지 3일 지나고 크리스마스까지 7일 남음.

12월 19일 목요일 엄마가 아프게 된 지 4일 지나고 크리스마스까지 6일 남음.

12월 20일 금요일 엄마가 아프게 된 지 5일 지나고 크리스마스까지 5일 남음.

12월 21일 토요일 엄마가 아프게 된 지 6일 지나고 크리스마스까지 4일 남음.

12월 22일 일요일 엄마가 아프게 된 지 7일 지나고 크리스마스까지 3일 남음.

12월 23일 월요일 엄마가 아프게 된 지 8일 지나고 크리스마스까지 2일 남음.

12월 24일 화요일 엄마가 아프게 된 지 9일 지나고 크리스마스까지 1일 남음.

12월 25일 수요일 엄마가 아프데 된 지 10일 지나고 크리스마스까지 남은 시간 0일!!!



우리 엄마에 관한 중요한 사실 열 가지

① 이름은 크리스틴 ② 가장 좋아하는 색은 보라색 ③ 머리카락은 곱슬곱슬한 금발 ④ 별자리는 전갈자리

⑤ 바다를 무척 좋아해요 ⑥서른다섯 살 ⑦ 노래하고 춤추기를 좋아해요

⑧ 나와 로즈 누나를 키우느라 바빠 직장에 다니지 않아요 ⑨ 내가 방 정리를 안 한다든지 하는 잘못을 하면

짜증을 내기도 하지만 화를 빨리 푸는 편임 ⑩ 루커스를 빼면 세상에서 나와 가장 친한 친구

월요일인데도 엄마가 학교 가라며 깨우지 않은 아침.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바로 알았다.

누나 로즈는 소리를 지르고 누나 담임 선생님은 지각을 아주 싫어해서 망했다고.

부엌에는 의자에 잠든 채 할머니가 있었고 엄마는 머리카락도 보이지 않았어요.

제이크는 엄마가 있을지 모르는 장소들을 수첩에 적었어요.

① 유럽 연합 국가들 ② 바하마 ③ 감옥 ④테스코 ⑤ 크리스마스 선물을 사러 감

⑥ 옥스퍼드 스트리트 ⑦ 병원 ⑧ 루커스네 집 ⑨ 아빠네 집 ⑩ 죽었음

엄마가 죽었을 가능성은 희박해서 아홉 가지 다른 가능성이 남아 있어 아주

바쁜 하루가 될 것 같아 시간을 허투루 쓸 여유가 없었어요.

아빠는 같은 건물 다른 호수에 살고 토요일과 목요일마다 아빠를 만나러 가요.

낳아 준 아버지가 따로 있는 누나도 대체로 제이크와 함께 가요.

단짝 친구 루커스도 이 건물에 살아요.

아빠는 엄마가 사라져는 데 당황하지 않고 할머니하고 통화해 보고

걱정할 일 아닐 거라고 했어요.









아무도 없는 집의 느낌이 아주 이상했고 집에 혼자 있는 데 익숙하지 않아

고요가 점점 무서워지기 시작했어요. 냉장고를 열어 보려는데 첫 번째

실마리를 마주했고 그 실마리는 냉장고 문에 붙어 있는 쪽지였어요.

엄마의 글씨가 적힌 종잇조각이 붙어 있었어요.

로즈와 제이크에게

엄마가 잠시 멀리 가야 해서 너희에게 이 쪽지를 써 둔다.

걱정은 조금도 하지 마. 할머니가 너희를 보살펴 주실 거야.

곧 집에 갈게.

사랑하는 엄마가

엄마는 어디로 간 걸까? 그리고 왜? 왜 가야 했을까?

도무지 말이 되지 않았어요. 엄마는 떠나고 싶어서 떠난 걸까?

제이크가 감사해야 하는 것들

① 엄마가 크리스마스를 집에서 보내는 것 ② 내 단짝 친구 루커스 ③ 누나(가끔 대체로 아주

짜증 나게 굴긴 해도) ④ 근사하고 푸짐한 크리스마스 만찬 ⑤ 성격이 몹시 까다롭긴 하지만

훌륭한 할머니인 우리 할머니 ⑥ 아빠(크리스마스 만찬을 직접 만들지 않는다면 더욱)

⑦ 방학(닐과 마주칠 일이 없다) ⑧ 선물(있겠지?) ⑨ 우리 학교 선생님들(크리스마스가 뭔가

착한 내용을 적어야 할 것 같아서 적었다) ⑩ 엄마(언제나)








제이크가 미래를 위해 남기는 메모

① 가금 무서워해도 괜찮다. ② 단짝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괜찮지 않다. ③ 일이 내 마음처럼

되지 않더라도 괜찮다. ④ 내 마음처럼 되게 하려고 닐 같은 놈과 싸우는 건 괜찮지 않다. ⑤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건 괜찮다. ⑥ 그리운 사람을 밀어내는 건 괜찮지 않다. (누나, 이건 누나 보라고

쓴 거야.) ⑦ 가끔 나를 가장 우선시하는 것도 괜찮다. ⑧ 남을 괴롭히면서까지 그러는

것은 괜찮지 않다. ⑨ 미래를 위한 큰 계획을 세우는 건 괜찮은 정도가 아니라 아주 좋다.

⑩ 그 미래가 멀게만 느껴지더라도 말이다.


엄마와 다시 만나기까지 9일의 시간을 제이크가 수첩에 적어가며 하루하루를 보내며

가족 간의 갈등과 사랑 그리고 친구와의 우정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제이크는 엄마가

사라진 이유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그 마음이 짠했어요.

가족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도 전해지는 이야기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고 본인의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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