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당신으로 충분히 빛나는 존재입니다 - 마음 경영 전문의 최명기가 전하는 심리학 처방전
최명기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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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는 살아가면서 만족하면서 사는 사람은 거의 없는 듯하다.

내 주관적인 생각이다. 내가 그러니까 말이다.

난 늘 완벽한 존재라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고 지금도 늘 부족하고 생각하며 나만 미완성적인 인간이란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이 책을 들어가면서부터 작가님께 내 속내가 스캔 당하는 느낌이었다.

정신과 의사여서 마음 상태를 치료해 준 경험이 많아서인지 몰라도 나도 내가 이상하게 아니라

평범하단 것을 깨달았다.

정신과 전문의이신 최명기 작가님은 낮에는 '마음경영 전문의'로 상담을 하시고 밤에는 집필을 하신다고 한다. 처음 시작부터 완벽하지 않은 우리에게 안심을 시켜주며 온전히 응원까지 한다고 응원을 해준다.

우리나라는 외모에 대해서도 콤플렉스가 높아서 성형공화국이라는 별명까지 있다.

외모에 대해 콤플렉스가 생기는 것은 언제부터 인가 생각해 봤다. 내가 나를 타인과 비교하는 순간부터 생기는 거 같다. 내 딸 아이가 이제 10살인데 눈에 쌍꺼풀이 없다면서 왜 나는 없는 거냐고 물은 적이 있다.

그러면서 쌍꺼풀이 있으면 좋겠다는 말을 했다. 이것도 어찌 보면 아이가 남들 다 있는데 나만 없다고 생각하는데서 오는 열등이라 생각한다.

또한 우리나라는 학벌 때문에 온갖 열등의식을 갖은 사람들이 많다. 예전부터 있었지만 지금 시대가 많이 변화했다고 하지만 아직도 많이 자격지심을 갖고 있다. 특히 지방대에 다니고 지방대를 나온 사람들은 마음속 깊은 곳에 모두 갖고 있는 듯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열등감과 자존감이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린다.

서로 간에 상관관계이다. 열등감이 적어지면 자존감은 저절로 올라가고, 열등감이 많아지면 자존감은 자연스럽게 떨어진다. 그런데 열등감을 숨겨놓고 생활하는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아서 나중에 스스로 문제가 생겨서 스스로 무너지는 경우를 많이 본다.

가장 좋았던 부분이다.

열등감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열등감을 느낀다고 해서 내가 열등한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고 한다.

작가는 열등감을 느끼는 사람은 자존감이 낮다고 말하는 내담자를 많이 만난다고 한다. 그래서 그들에게 내리는 처방이

자존감이 낮다고

자책하는 일부터 그만두세요

당신은 당신으로 충분히 ~~p.7

열등감은 충분히 느끼라고 한다. 내가 부족하다고 느낄 때 필연적으로 생기는 감정이기 때문에 당연한 거라고 한다.

사람이라면 모두 잘하는 분야가 있는가 하면 부족한 부분도 분명 있다는 것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내가 아는 지인은 AI처럼 완벽한 선생님이 계셨다. 도대체 못하는 게 없어 보였다.

하지만 친해지고 나서 알 수 있었다. 본인은 노래를 못하고, 남들을 웃기는 재주가 없다고 했다.

진지한 모습으로 항상 수없을 하셔서 몰랐는데 그 AI 선생님도 열등감을 느낄 때가 있다고 해서 놀랐다. 

이 책을 읽게 되면 나 스스로를 자책했던 마음이 조금은 미안해질 거 같다. 나만의 문제가 아니었고 나 스스로를 상처를 많이 주었던 거 같아 내 마음에 사과를 해야 할 거 같다.

아직 읽는 중이지만 나처럼 스스로에게 상처를 입히는 사람을 위해, 스스로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에게 꼭 읽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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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엄마와 보내는 20분이 가장 소중합니다 - 아이의 평생 성적을 만드는 초등 공부 습관
김성효 지음 / 다산에듀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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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초등 부모님들을 위한 책이라도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초등 교육에 대해서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는 책이다.

나는 지금 초등 6학년과 3학년의 남매를 둔 학부모이다. 역시 내 아이가 입학 당시 나의 마음가짐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참고서처럼 구성된 책을 차례대로 읽게 된다면 초등교육에 대해 어느 정도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을 거라 예상된다.

사교육을 시키자는 책이 아닌 엄마와 함께 공부 습관을 만들어서 미래에는 스스로 할 수 있는 자기 주도 습관의 밑거름이 되는 책이다.


아기가 생각하는 좋은 부모 1위는 아이 말을 잘 들어주고 대화를 많이 하는 부모이다. 2위는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부모, 3위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 부모이다. 하지만 엄마들은 좋은데 데리고 가고 무리해서 캠핑이라도 가야 하는데 못 가서 미안해한다. 하지만 아이의 속마음은 정작 전혀 안 그렇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엄마, 아빠랑 조금이라도 함께 있고 싶어 하고, 안아주고, 웃고 떠들면서 노는 것을 만족한다. 아이들은 생각보다 참으로 소박한 것을 행복으로 느낀다.

엄마들은 좋은 엄마가 되고 싶어 하는데 웃으면서 긍정적으로 격려하는 것, 많이 웃어주고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야말로 모든 자녀교육의 시작과 끝이다. 아이들은 잘 노는 것이 공부만큼 중요하다는 사실을 꼭 깨닫길 바란다. 나 또한 가만히 멍 때리는 아이들에게 시간이 많은 줄 알고 다른 걸 시켰던 적이 많았는데 무척 반성하는 시간이었다.


책 읽는 내내 미리 읽었더라면 참 좋았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코로나로 3년 차에 접어들면서 아이들과 전쟁처럼 치렀다는 후회와 미안함뿐이었는데

미리 책을 만났다면 상처도 덜 주고 덜 받았을 거 같았다. 아직도 진행 중인 자녀교육에 도움이 많이 되었고 이 책은 예비 초등 부모님께 많은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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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지기들
에마 스토넥스 지음, 오숙은 옮김 / 다산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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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단조로워서 무슨 일을 할까 궁금했는데 무척이나 따분하고 지루해 보였다.

그냥 세 병의 남자와 바다가 전부다.

갇혀 지내는 생활을 견디기 위해서는 특정한 것들이 필요하다. 외로움, 고립감, 단조로움, 사방 수 킬로미터 내에는 바다, 바다, 그저 바다밖에 없다. 친구도 없다. 여자도 없다. 그저 다른 두 명의 남자와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거기서 도망칠 방법도 없어 자칫하다가는 완전히 미처 버릴 수도 있다.


나는 우리의 기억이 얼마나 중요한지 상상할 수 있는 일이 있었을 때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고통, 느낌, 비애들이 어떨지 생각해 봤다. 우리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이다.


남겨진 여자들의 비통함과 괴로움 등이 20년 후에 작가들과 인터뷰를 하면서 드러난다. 이 여자들은 서로 관계가 단절되었고 작가의 탐구에 대한 질문에 매우 다른 반응을 보인다. 등장인물들을 잘 기억해 내야 한다.


각자의 성격의 특징이 있기에 잘 파악하면서 읽어야 빠져들게 된다. 작가의 글의 세밀한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다시 한번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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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을 도는 여자들 오늘의 젊은 문학 3
차현지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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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인상적이었던 책이었다. 그리고 여기서 나오는 『트랙을 도는 여자들』은 나는 다른 트랙을 생각했다.

항상 이슈가 되었던 올림픽 트랙인 줄 알았는데 밤마다 운동장을 도는 여자들이었다. 표지 구성부터 귓속말하는 여자와 듣고 있는 여자의 표정을 안 볼 수가 없었다.

늘 여자들의 궁금증은 귓속말인 거 같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반적이 소재여서 더 속으로 빠져들게 되었고 나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질문도 던지게 된다.

비명소리를 듣고 도움을 요청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면 나는 어떤 행동을 할지 상상해 보았다.

너무나 평범하고 우리 모두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 여성들이라면 더 몰입하게 될 것이다.


『트랙을 도는 여자들』의 10편 단편소설들은 헤어짐, 우울, 기억, 장소 등 죽음에 대한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실제 이야기들을 주제로 다뤘다는 게 독특했고 현시대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이야기 반영했다는 게 트렌드 소설 같다.


느닷없이 죽지 않기 위해 트랙을 열심히 달리는 여자들의 힘찬 발걸음, 고통과 상처를 똑바로 응시하고 살아가야 한다. 우리는 늘 주위에 일어나는 암울하고 고통스러운 소식들을 접해도 씩씩하게 내일을 향해 꿋꿋하게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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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 인문학 편 - 고전·철학·예술 차이나는 클라스 7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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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한번 들으면 잊어버리는 망각의 동물인데 이렇게 책으로 나오니 너무 소장하고 싶은 책이다.

하나의 주제로 평생 연구한 석학들이 출연해서 질문을 통한 답변들로 우리는 궁금증을 얻어 갈 수 있다.  ​특히 인문학 편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나다운 삶을 살기 위한 길을 안내한다.

​고대부터 내려온 인간에 대한 가르침을 성찰하고 낯선 것과 오래된 전동을 지금에 맞게 수용하는 혜안을 갖게 한다. 또한 인류의 발자취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미술의 힘과 역사의 역동성을 은유하는 신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주면서 고전의 재미를 더해준다.

8분의 석학들이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이야기 구성이 쉽고 재미있다.

인문학 하면 어려워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시는 분들이라면 이번 기회에 인문학에 도전하길 바란다.

본질을 꿰뚫는 인문학의 힘을 통해 진정 나다운 삶을 무엇인지 질문을 해본다. 한 권으로 철학, 역사, 건축, 지리, 미술, 신화, 문학을 책을 통해서 다양한 인문학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인문학은 경험과 옛것을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우리가 역사를 통해 수용할 것은 수용하고 버릴 거는 버리는 올바른 선택을 함으로써 나답게 살아가는 거라 생각한다.

​인문학이 어려웠던 분들은 쉽게 대화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8분의 전문 석학분들이 대화하듯이 구성되어 있어서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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