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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력 - 인생을 바꾸는 크리에이티브 마인드
나카타니 아키히로 지음, 이선희 옮김 / 웅진윙스 / 2008년 12월
평점 :
절판
정말 단순하게 경영기획이라는 채용공고의 잡 포지션을 보고,
바늘구멍 뚫기보다 어렵다는 경영기획의 자리는 무슨일을 하는 곳일까 하는 궁금증으로
책을 집어들었다.
나가타니 아키히로의 기획력 이란 책은,
기획의 '기'자도 모르는 나에게
기획은 내가 생각하는 것을 현실화 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이란 정의를 알려주었고,
그리고
나도 1%의 변화를 만드는 사람이 될 수 있지 않을까 꿈꿀 수 있게 한 책.
필자의 에필로그 중,
"당신은 기획을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기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즐거움이다. 기획하는 쪽이 피곤하고 여력이 남아 있지 않으면 고객에게 행복을 안겨줄 수 없다."
"기획은 고객의 행복을 만드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사람, 기획을 하는 사람이 힘들고 지쳐서는 안 된다"
"즐거운 마음의 여유를 갖고 일하면 사소한 대화가 새로운 기획으로 이어질 수 있다"
"좋은 기획을 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당신이 먼저 행복해지기 바란다. 당신이 행복해져야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기획이 나올 테니까 말이다. 당신은 지금 행복한가?
- 책에 낙서하기 :)
* 1%의 사소한 생각으로 결과를 180도 바꿔낼 수 있는 힘, 그것이 바로 기획력이다.
* 좋은 아이디어는 머릿속이 아닌, 눈앞의 고객의 무의식적인 중얼거림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 기업의 목적은 첫째, 이익을 올리는 것
둘째, 계속 경영하는 것
기업의 목적은 고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익을 올리는 것이다.
고객을 늘리는 것은 이익을 올릴 수 있는 수 많은 방법 중 하나에 불과하다.
뜨내기고객 100명보다 기존/단골고객이 더 중요하다.
* 기획은 결코 화려한 것이 아니다. 크지 않게, 강하지 않게, 자극적이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
아무리 획기적이고 뛰어난 기획이라도 계속할 수 없는 기획은 일류기획이 아니다.
* 전화를 받고, 복사를 하는 일에도 기획력은 필요하다.
기존 + 나만의 '알파'
온몸으로 느끼고, 생각하고 반영하라.
* 기획은 머리를 쓰는 일이다.
첫발에 대박기획을 구상하는 것은 욕심(첫발에 명중은 욕심)
일단 활을 쏘고, 다음에 빗나간 부분만큼 준비하면 된다.
* 원가 + 20% = 판매가격?
이런공식은 없다. 고객이 느끼는 가치가 바로 판매가격이 될 수 있다.
어떤 물건을 비싸다고 느끼는 고객은 관심이 없는 고객 - 가격을 내려도 절대 사지 않을 사람,
적정하다 싸다라고 생각하는 고객은 관심이 있다는 증거,
따라서 제품을 원하는 고객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궁지에 몰려 느끼는 절체절명의 긴박감이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만들어내고, 다음 시대를
이끌어가는 것이다. 위기는 실패의 신호가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징검다리다.
* "지금 인기없는 것이 무엇인가요?" (= 미래 인기 있을 것이 무엇인가요?)
* 기본제품 - 그 회사의 매출을 꾸준하게 지탱해주는, 유행에 좌우되지 않는 제품.
이 기본제품이 버티고 있어줘야 회사가 튼실하게 유지 된다.
기본제품이 없는 회사는 경기가 좋지 않을 때 금방 쓰러지고 만다.
기본제품도 끊임없이 개선하고 혁신이 필요하다.
시대의 흐름과 고객의 기호에 따라 변화를 가미하고 장점을 추가해야 한다.
* 다품종 소량생산의 시대? 아니다. 이제는 다품종 1품생산을 기획해야 한다.
신한카드의 나노카드? 아이폰의 애플리케이션? 처럼
사용자 입맛대로, 나만의 것을 창조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이 아니던가.
* 고객, 회사, 자신이 달리기 시합을 한다면,
자신, 회사, 고객 순으로 순위가 정해져야 한다. 한 제품이 개발 출시되면,
자신은 "이 제품의 시대는 끝났다"라고 생각해야 한다.
* 기획력은 두 가지로 나뉜다.
1. 기획을 만드는 힘 , 2. 그 기획을 통과시키는 힘
감각적인 것일수록 논리적인 뒷받침으로 상대방을 설득하라.
기획이 한번에 통과되는 것이 더 놀라운일.
똑같은 기획이라도 수법을 바꾸고 방법을 바꾸어 계속 설득해보는 것.
?그 기획안이 정말 계속 설득할 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라는 것도 내가 판단이 가능한걸까?
* 회의에서 통과한 기획안은 하나의 시작일 뿐.
창조하는 사람은 회의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새로운 것을 만들어야 한다.
모든 답도, 결과도 현장에 있다.
회의 규칙 1. 맨 앞줄에 앉는다. 2. 5분 전에 참석한다.
* 시급 만원 받는 사람이 시급 천만원 받는 사람처럼 일을 한다면?
만 원을 받으면서 천만 원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연구하는 사람!
그 사람이 플러스 1%의 기획력이 있는 사람이다.
*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일에도 정보는 숨어있고, 이 정보를 연결하면 미래를 예견할 수 있다.
미래는 내다보는 것도 뛰어난 기획력!
* 시마정기 제작소(일본의 니트 공장, 세계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업체)
1973년 오일쇼크로 인해 경영상태가 악화된 시마정기 제작소는 종업원 해고를 하지 않고, '자택 대기'라는 형식을 취했다. 앞으로는 컴퓨터 시대니까, 쉬는 전 사원이 집에서 컴퓨터 공부를 시켰다. 그 덕분에 지금은 전 사원이 컴퓨터에 능통해서 컴퓨터를 이용하여 니트를 짤 수 있게 되었다.
회사가 위기에 처했을 때 열심히 공부해서 노하우로 쌓는 기회로!
시마 사장처럼 미래를 내다보며 혁신적인 결단을 내릴 수 있을까?
*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발명이 아니라 변화다.
제조업 중심의 20세기가 발명의 비즈니스였다면, 이제는 작은 변화를 꾸준히 추구하는
"변화의 비즈니스"가 통하는 시대이다.
* 제품이 잘 팔리지 않는 것은 단점 때문이 아니다.
단점이 있는 제품은 아예 처음부터 팔리지 않는다.
고객은 제품의 장점에 질렸기 때문에 더 이상 그제품을 선택하지 않는 것이다.
?장점을 고치기보다 장점을 강화하자? 변화를 주자?
* 모든 기획에는 수명이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회사의 100년 후를 위해서 지금 무엇을 할 것인가?
* 제품을 만드는 것은 기술, 기술을 지탱하는 것은 사람.
그렇다면 가장 오래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사람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