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ㅡ100일 프로젝트 수행 중

영상번역가로 산다는 것
1부 어쩌다 운명, 영상번역

필자의 20대 때 첫 직장에서의 열정페이를 담보로 잡힌 이야기로 시작!

출판번역과 영상번역의 차이,
동료의 중요성
실력 쌓기 및 건강관리 등

+ 책속 밑줄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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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위의 딸 열린책들 세계문학 12
알렉산드르 세르게비치 푸시킨 지음, 석영중 옮김 / 열린책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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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소설, 알렉산드르 뿌쉬킨의 소설.

러시아라는 나에게는 친숙하지 않은 나라의
역사적 배경으로 한 소설.

열일곱 소년의 철없는 로맨스라고 하기엔
그 배경에 쓰여진 역사를 궁금하게 만드는 소설.

다른 러시아 문학도 읽어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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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
주노 디아스 지음, 권상미 옮김 / 문학동네 / 200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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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낯선 국가인 도미니카인들의 이야기.
문화권이 다른 탓인지 이름과 용어와 긴 주석들,
각 등장인물들의 파편적인 이야기 구성덕분에 소설 초반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뚱뚱하고 오타쿠 기질이 있는 주인공,
주인공인지 제목에 언급되지 않았으면 모를 것 같은
오스카와오의 짧고 놀라운 삶이란 것이 뭐인지
알고 싶어서 재미는 없다 하면서도 끝까지 읽을 수 밖에 없었던 책이다.

알고 보니 이 시대 배경은
도미니카 실제 독재자였던 트루히요의 시대부터 시작된다.
(사실 잘 모르던 이 나라에 실존 인물인지도 모르고 읽기 시작했지만)

그 독재자가 저질렀던 끔찍한 만행들로 트루히요는
당시 사람들에게 신격화되었고, 신들만 할 수 있다는 저주도 내릴 수 있는 그런 존재로 묘사된다. 그가 죽고 나서도 그의 저주는 유효한 것처럼 하나의 미신 구전동화처럼 전해져 내려온다.

그 시대에 트루히요의 뜻을 거슬렀기 때문에 삼대에 걸쳐 그의 저주가 이어지고 있는
혹은 그렇다고 믿어지는 삼대의 이야기.

다른 나라, 다른 사회적 경제적 환경에서 태어났으면 어땠을까 생각해본다.
주인공의 부모, 우리 부모도 그 부모, 배경을 선택할 수 없지만,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고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각 인물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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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돈에 구애받지 않는 법 - 항상 돈에 쪼들리는 사람에게
고코로야 진노스케 지음, 김한나 옮김 / 유노북스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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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을 듣는다. 그렇다고 절약을 하진 않지만 카드를 긁으며 김생민의 스튜핏을 외치며 뭔가 잘못한 기분을 간혹 느끼는 요즘이다.

이런 중 우연한 휴가에 들린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읽은 책.

김생민은 돈을 쓰지 않는 것이라 말하지만
이 저자는 반대로 돈은 써야한다고 말한다.

낭비를 하란 말이 아니라,
돈을 대하는 ‘본연의 자세‘를 말한다.

뭐 뜬구름 잡는 소리라고 할 수도 있지만
돈은 없다기 보다 있다고 생각해야 들어오고
돈이 없어서 못한다가 아니라 결정해야 돈이 들어오고
돈을 쓸때는 가격기준이 아니라 호불호기준에 따라 쓰라고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그래도 좀 와닿았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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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키호테는 패배했다. 그리고 그 어떤 위대함도 없었다. 왜냐하면 있는 그대로의 인간의 삶이 패배라는 사실은 너무나 명백하기 때문이다. 삶이라고 부르는 이 피할 수 없는 패배에 직면한 우리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것은 바로 그 패배를 이해하고자 애쓰는 것이다. 바로 여기에 소설 기술의 존재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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