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1 - 올림포스의 신들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 (홍은영 그림)
토마스 불핀치 원작, 이광진 엮음, 홍은영 그림 / 가나출판사 / 200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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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지금의 시대... 우리에게는 우리의 정서와 문화가 있듯이 서양인들에게도 그들의 것이 있으리라. 그들의 정서 저 밑에 자리하고 있는 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가 아닌가 싶다. 정서까지 가지 않더라도 얼마나 많은 문화적인 산물이 그리스 로마 신화의 메타포를 사용하는가? 수없이 많은 형태의 책으로 나왔고, 나 또한 청소년기에 읽었다. 초등학교 2학년인 딸아이와 함께 읽으려고 다른 어린이판 그리스 로마 신화 전집을 샀었는데, 딸아이가 어렵다고 읽지 않았다. 베스트셀러이기에 뭔가 어필하는 것이 있으려니하고 구매해보니, 딸아이가 단숨에 한권씩 읽어 치운다. 풍부한 그림이 내용의 이해를 돕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훌륭한 책으로 권하고 싶다. 초등학교 저학년도 이해하기에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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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이 통하는 웹사이트가 성공한다 - AG Web Usability 1
스티브 크룩 지음, 우유미 옮김 / 안그라픽스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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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 책을 꼭 읽어야 한다고 권하고 싶다. 이 글을 쓰고 있는 나 역시 이 저자가 쓴 책과 관련된 내용을 다룬 책을 저술한 바 있다. 책을 쓰면서 가장 힘든 일은 설명에 부합하는 적당한 예시 그림을 찾거나 만드는 일이었다. 저술을 하면서 책은 짧게 쓰는 것이 길게 쓰는 것보다 훨씬 어렵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지극히 얇은 이 책은 굳이 글을 읽을 필요 조차 없다. 꼭 맞게 제시되어 있는 예시 그림만 주욱 보아도 그 내용을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다.

불안정한 매체인 웹을 통해 수많은 함량 미달의 컨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만 지켜가며 개발을 해보자. 수많은 사이트들이 이 책이 제시하는 상식을 갖춘 것들이라면 우리는 웹을 한 차원 발전된 미디어로 인정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이책을 아낄 뿐 아니라 여러 권을 관련된 종사자에게 선물하고 권한 바 있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이 책을 저술한 젊은 저술가와 이 책을 찾아내 번역 출판해 준 안그라픽스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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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밥 낮은산 작은숲 1
김중미 지음, 김환영 그림 / 낮은산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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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가지고부터 잘 운다. 특히 다른 아이들의 고단함, 아픔, 굶주림같은 것을 보게되면 참지 못하고 운다. 내아이가 귀하면 남의 아이 또한 그렇지 아니한가! 이 책을 읽고도 울었다. 철이의 고단함, 송이의 배고픔과 심심함, 할머니 할아버지의 가슴저림이 그대로 전해져서... 제발 제발... 아이들이 가족들의 사랑 속에서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꼭 그렇게 같이... 가족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도 이 책을 보고 다시 한 번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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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포그래피 교과서 - Design with Type ag 교과서 시리즈 3
제임스 크레이그.윌리엄 베빙튼 지음, 문지숙 옮김, 안상수 감수 / 안그라픽스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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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이나 관련된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이라면 한 권 가지고 있어야할 책이다. 문자는 디자인의 중요한 대상이기에 관련된 여러 종류의 관련 서적이 있다. 본인의 경우 이 책이 나오기 전 James Craig가 저술한 Watson-Guptill Publication에서 출판된 Basic Typography a Design Manual이라는 책을 가장 훌륭한 타이포그라피 교본이라 생각했었었다. 이번에 한글로 된 <타이포그래피 교과서>가 출판됨으로써 한글 교재로는 이 책이 가장 훌륭한 교본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좋은 책이 나온 것을 반갑게 생각한다. 유감스러운 점은 이 책의 예문은 모두 영문이라는 것이다. 누군가 한글을 다루는 방법에 대한 [한글 타이포그라피 교과서]가 빨리 저술해 주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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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짝꿍 최영대 나의 학급문고 1
채인선 글, 정순희 그림 / 재미마주 / 199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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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당하기 어려운 상처, 부당한 대우, 이유없는 냉대... 우리의 주변에는 이런 일이 얼마나 많은가! 어린 영대의 가슴이 얼마나 새까맣게 아팠을까? 제법 한참을 울고 후련해졌다. 동화책 읽다가 울다니... 내가 좀 덜 떨어진 것이 아닌가... 의심하면서... 나도 딸아이도 함께 읽었다. 온 어린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친구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 자라서도 쭈~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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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7-23 10: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채인선 작가의 <시카고에 간 김파리>가 새로 출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