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가지고부터 잘 운다. 특히 다른 아이들의 고단함, 아픔, 굶주림같은 것을 보게되면 참지 못하고 운다. 내아이가 귀하면 남의 아이 또한 그렇지 아니한가! 이 책을 읽고도 울었다. 철이의 고단함, 송이의 배고픔과 심심함, 할머니 할아버지의 가슴저림이 그대로 전해져서... 제발 제발... 아이들이 가족들의 사랑 속에서 자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꼭꼭 그렇게 같이... 가족의 사랑을 많이 받으며 자라는 아이들도 이 책을 보고 다시 한 번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느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