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워킹코드 - 노력보다 더 큰 성과를 만드는 일머리의 비밀
이경렬 지음 / 21세기북스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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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느꼈다. 기업은행을 한단계 더 끌어올린 장본인이 쓴 책이 틀림없다는 것을.

한마디로 이경렬 저자는 금융업계에서 보기 드문 사람이라 말할 수 있겠다.

어찌보면 공기업이나 공무원의 분위기를 담고있는 은행계에서 누구보다 치열하고 남다르게

일해왔으니. 그래서, 저자는 항상 이런말을 들었다고 한다.

" 정말 은행사람 같지 않다"는 말을.


기업은행 부행장을 거쳐 IBK연금보험 CEO로 일해온 저자는 자신이 직접 체득하고

깨달은 성공 비즈니스 노하우를 5가지 워킹코드로 나누어 말해준다.

이 다섯가지 키워드대로 일을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는 강한 믿음을 내비치며

1.오너 스탠스, 2.확장형 사고, 3.스톡데일 패러독스, 4.고객 이해력, 5.끈질김 을 제시한다.



1.오너스탠스 ( 내 인생의 주어달기 )


남이 시켜서 하는 일과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일은 결과가 하늘과 땅차이 이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하게 되면 업무가 넘쳐나도 피곤함을 모르고 에너지 넘치게 살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하나의 '계기'를 가져야 하는데 , 계기를 가질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바로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하는 것이다.  스스로 노력해서 성과를 내게 되면 그 일이 꼭 보물처럼

다가오게 된다. 이런 경험을 해보는 것이 계기를 만들수 있는 방법이다.


이러한 사고방식으로 무장한 저자는 금융계 최초로 '네트워크 론'을 성공적으로 런칭시키게 된다.

네트워크론은 중소기업을 위한 자금대출인데, 당시엔 굉장히 혁신적인 론 상품이었다.

대기업과 거래하는 중소기업들은 주문를 받아 물품을 생산하게 되는데, 대량주문을 받아도 물품을

생산해 낼 대금이 없어 발을 종종 구르는 경우가 많다. 이에 착안하여 대기업의 주문서만 가지고

대출이 일어나게끔 진행했던 획기적인 상품이었으며, 그해 최고의 상품으로 이름을 떨치게 된다.


이를 시행하기 위해, 수많은 장벽들을 넘어야 했으며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대기업자금 결제 담당자와

도 수많은 미팅과 설득을 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 모든 힘든과정을 저자는 오너스탠스로 즐겁게

극복해 나갈 수 있었다.



2.확장형 사고

끊임없이 사고의 폭을 넓혀야 성공의 문이 열린다.


[ 인생과 직장에서 성과 = 사고방식 x 열정 x 능력 ] 이라는 공식을 전해준다.

고객의 욕구는 늘 변하고 소비성향은 달라진다. 고객을 중심에 두면 확장형 사고를 할 수 있게 된다.

늘 세상의 변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늘 공부하는 자세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은행창구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저자는 소니 한국지사의 도움을 받는다. 아니 정확히

이야기 하면 SSPS라는 솔루션을 지닌 소니의 담당자를 찾아가, 생면부지의 담당부장을 만나서 이에

대한 방법과 도움을 받게 된다. 소니의 솔루션의 핵심은 5WHY 였다. 한 문제를 5단계까지 파고 들어가

그 문제의 본질을 파헤치는 방법이다.

공장에 정전이 되었다면

왜? 정전이 되었는가? 합선때문이다

왜? 합선이 되었는가? 쥐가 전선을 갉아먹었기 때문이다.

왜? 쥐가 공장에 들어왔나? 벽에 구멍이 생겼기 때문이다.

왜? 벽에 구멍이 생겼나?  뚫린 구멍을 막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뚫린 구멍을 안 막았나? 구멍 막는 일을 담당할 사람이 없었다!!!

이러한 확장형 사고가 일의 본질을 바라보고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며 스마트한 결과를 낼 수 있게

된다.


3.스톡데일 패러독스

희망을 갖되 냉혹한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용어는 미국 스톡데일 장군의 이름에서 따온 심리학 용어이다.

베트남 전쟁 당시 베트남 포로수용소에 8년 동안 감금되었던 그가 심리적으로 경험했던 현상을 가르킨다. 즉 수용소에서 최후까지 생존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낙관주의자가 아니라 오히려 현실주의자

였다는 것이다.

 


 낙관주의자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다가 그렇게 되지 않자

부활절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근거 없는 희망만 품다 결국에는 상실감이 극대화돼

어느 순간 더 이상 견디지 못하고 수용소에서 죽어갔다.

반면 현실주의자들은 크리스마스 때까지는 나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동시에 언젠가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을 잃지 않아 결국 살아남을 수 있었다"


현실을 파악하고 장애물을 직시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하지 못한다.

저자의 경험중 목포 지점장으로 근무할 당시, 목포시청의 시금고 연장한 사례 또한 이에 해당된다.

당시 목포시장은 시금고를 지방소재 은행에게 넘기려 하고 있었다. 그리고 지역 민심또한 그에 표를

더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다. 당시 가만히 있었으면, 지역은행으로 시금고가 넘어갈 판이었다.

이에 저자는 세미나를 개최하고, 방송국 인맥을 통해 기자간담회를 열어

목포의 중소기업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시행하였으며, 각종 지원으로 목포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얘쓰다 보니 지역을 위해 일하는 은행으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시금고 연장또한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였다.



4.고객 이해력

고객과 주파수를 맞추는 습관은 성공으로 이어지게 되있다.


고객이 무엇이 불편한지, 원하는 게 무엇인지를 알고 이를 해결해주면 그 사업은 잘될 수 밖에 없다.

출세하고 싶다면 당신의 고객을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하라고 일러준다.

5.끈질김


될때까지 끝장을 보는 끈질김이다.


세계적인 운동선수들은 모두 독종이라 불리울 정도로 연습에 연습을 거듭한다.

그리고 운동뿐 아니라 영업도 마찬가지이다.

세일즈맨중에 절반이 판매할 상품을 고객에게 딱 한 번 권유한다. 한번 거절당하면 곧바로 포기한다.

25%만이 2번 , 15%의 사람들이 3번, 마지막으로 12%의 세일즈맨만이 4번까지 시도했다. 그런데

이 12%의 세일즈맨이 전체 판매량의 80%를 책임지는 사람들이었다.

 

은행과 보험계에서 끊임없이 훌륭한 성과를 낸 저자는, 상품을 개발하고 시장에 내놓기 위해 각 기관

및 거래처담당자들을 끊임없이 설득, 또 설득하였다. 만약 관행에 무너져 , 그리고 그들의 시선들에

뭍혀 포기했더라면 그 성과들을 낼 수 없었을 것이다.


'오너 스탠스'를 가지고 '확장형 사고방식'으로 무장해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며 '고객에 대한 충분한

이해력을' 가지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갖추어야 할 점은 '끈질김' 이라 할 수 있다.



책은 이러한 워킹코드에 생생하고 치열한 경험담을 입혀 어떤 것이 성공으로 이르게 하는지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실제 저자가 몸으로 터득한 워킹코드를 만나본다면 직장생활에서 내가 무엇을

그리고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지가 그려지는 책 '워킹코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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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독서 - 심리학과 철학이 만나 삶을 바꾸는 지혜
박민근 지음 / 와이즈베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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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세상을 살다보면 , 방황하게 되는 시기를 접하곤 한다.

처절하게 살아온 이는 그 삶의 무게 때문에

그리고 꿈이 없이 살아온 이들은 어느순간 깊이 밀려오는 불안감 때문에

그리고 여러이유로 힘든 시기를 겪는 현대인들..


이렇듯 여러 이유로 힘든시기를 맞이했을때 적절한 책 한권이 그의 삶에 빛을 비춰주고

치유가 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 있다. 치유의 독서.


심리 치료와 독서치료센터 소장으로 오랜기간 사람들을 치유했던 저자는 우리에게 철학과 심리학이

어우러진 양서를 우리에게 소개해 준다.

10년 넘게 현장에서 다져진 그는, 독서치료 임상에서 치유력을 증명한 바 있는 치유서 50권을

엄선해 제시하는데, 다양한 상황에서 치유와 힐링을 선사해줄 만한 책들을 꼭 짚어주고 있는 셈이다.

 

몸의 치유편을 통해, 우울증을 치료해 나간 사례를 보면

저자는 <나는 원래 행복하다>라는 책을 권하고 있다.

우울증을 상담할때 심신의 상관성과 운동, 햇빛보기의 중요성과 더불어 나는 원래행복하다 라는 책을

보게 한다. 수천명의 우울증 환자를 치료한 일라디 박사의 지혜가 녹아 있는 책이기 때문이다.

우울증 치료를 넘어 심신의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양서 이다.


무의식의 치유편은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영역이라 더욱 재미있게 보았다.

무의식에 빌어 문제를 해결한다는 이야기들을 들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의적으로 나오는

행동이나 생각들을 보면 건설적이지 않은 경우들을 꽤 많이 볼 수 있다.

재미있는 지점은 많은 사람들의 무의식이 헝클어져 있고, 이로 인해 대부분의 심리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그래서 무의식을 돌보지 않는 일은 위험하다. 우리가 느끼는 불안과 심적고통은 거의 대부분

무의식의 귀환이기 때문이다.

무의식을 치유하기 위한 책으로는 댄베이커의 '인생치유' 라는 책을 보여준다.

편안한 무의식을 가지고 싶다면, 무의식을 집중해서 그것을 분석하고 재구성하기 보다는 낙관적인

삶과 언행, 사고방식을 길러 부정과 긍정의 비율을 재조정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일러준다. 긍정적 의식으로 자신의 무의식을 다시금 빚어낼 수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책을 소개해준다. 


이처럼 수많은 책들과 상담을 통해 치유의 케이스는 자기성찰로 이어진다.  


절망에 빠진 사람들은 위험하다. 문제를 제대로 시각으로 바라볼 수 없으며 그 감정들이 때로는 죽음에

이르는 병이 되기도 한다.

반면, 희망을 가진 사람은 어려울수록 더 구체적인 해결방법을 마련하고 능동적으로 실천한다.

인간에게 희망은 생의 의욕을 잃지 않고, 내일을 고대하며 현재를 힘차게 살게하는 원동력이다.

절망에 빠진 이들을 희망으로 가득 채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을 제시해주는 책 <치유의 독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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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현 9단의 고수경영 - 비즈니스는 바둑과 같다
정수현 지음 / 더메이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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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인생과 비즈니스의 축소판으로 통하는 바둑에서 경영과 전략의 지혜를 뽑은 책이다.


바둑을 둘 때 쓰는 언어들이 있다.

포석, 행마, 정석, 사활, 대마, 수읽기, 복기 등.

바둑에서 통용되는 전략들이 비즈니스에 어떻게 응용될 수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나 할까.

전략이 탁월한 바둑의 고수가 경영전략을 논할 수 있는 이유는 이 바둑돌을 놓기전에 행하는 사고가

비즈니스에서 그대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한 의사결정을 끊임없이 내려야 하는 것도 바둑과 경영의 닮은 점이다. 전략적 사

고를 하여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것은 바둑판에서도 중요한 경영의 원리가 된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비전과 목표설정, 지식과 정보의 활용, 위기관리, 경쟁의 전략, 미래예측과

 문제해결, 마케팅과 싸움, 형세판단과 전략들을 이 책에서 얻을 수 있다.


바둑판에서 얻은 통찰력을 경영현장에 접목시킨 구절들을 살펴보면


기업경영에서도 속임수가 아닌  정수경영이 필요하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고객을 현혹해서 이윤을 얻는 꼼수는 바람직하지

못하다. 기업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 대가를 받는다. 그래서 고객이

외면하면 기업은 문을 닫아야 한다. 한두번의 꼼수는 통할지 몰라도 오래가는 꼼수는 없다. 한 번

외면한 고객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바둑에서 고수들은 혼자서 이익을 독차지 하려고 하지 않고, 적에게도 적당히 이익을 나눠주고

타협하는 방식을 택할때가 있다. 때로는 자기 돌을 몇 점 떼어주는 희생을 감수하기도 한다.

이는 싸움을 한다고 해서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이익을 독차지 하지 않기 때문이며, 그리하여

적당한 선에서 거래를 하며 싸움을 매듭짓는 식으로 한다.

이는 라이벌회사를 쓰러뜨리려면 자기 회사도 피를 흘리지 않을 수 없는데, 그 회사와 공존하는

구도를 만들면 상생이 가능할 경우도 있음을 말해준다. 항상 싸움만이 정답은 아닌셈이다.


바둑에서 겉보기에는 화려하나 실속이 없는 곳에 투자하지 말라고 한다. 뒷문 열린 집을 에워싸지

말라는 것인데, 뒷문이 열린 집은 공격해도 상대방이 뒷문으로 침략할 수 있어 집을 완성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그러한 곳을 에워싸면 돌을 운영하는 수익성이 떨어져 이기기가 힘들어진다.

경영환경에서도 겉보기에 화려한데 실제로는 먹을것이 별로 없는 사업이 있다. 그런데도 이런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이 적지 않다. 당장 눈앞에 이익이 보이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매출이 높더라도 수익은 마이너스를 기록하게 된다. 빛 좋은 개살구 인셈이다. 내가 벌이는 사업이

화려하긴 하지만 뒷문열린 집은 아닌지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수읽기는 미래에 어떤 사태가 벌어질까를 예측하는 기술이다. 바둑의 승부는 대부분 이 수읽기

기술로 판가름난다. 수를 멀리 보고 정확하게 읽는 자가 성공할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기업경영에서도 수읽기에 능한 사람이 유리하다. 경영자는 끊임없이 의사결정을 하고, 문제해결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활동은 수읽기 능력이 없이는 효과적으로 하기 어렵다.



비즈니스판을 마치 바둑판처럼 그리고 있는 책이다. 이 책에서 그가 해주는 뛰어난 조언들이 남들보다

더욱 고수로 만들어 줄 [정수현9단의 고수경영]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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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싱가포르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 싶은 것들 - 잊을 수 없는 내 생애 첫 싱가포르 여행 First Go 첫 여행 길잡이
남기성 지음 / 원앤원스타일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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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는 작지만 깨끗하고 안전한나라이며, 동양의 매력과 유럽의 매력이 공존하는

치안이 좋고 거리도 깔끔하여 여행하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게다가 싱가포르의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아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재미도 쏠쏠하지요. 그 중 묘한 중독성을 지닌 매콤한 칠리소스의 칠리크랩이 압권이랍니다.



책에서 소개한 여행지 중에서도 꼭 가보고 싶은  대표 여행지 3곳을 꼽자면

센토사 섬 ,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수영장) , 보타닉 가든 (수목원) 을 들 수 있지요.

이 책은 마치 가이드가 설명해주는 것처럼 일정대로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어서 동반

투어를 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수 있지요.


 

정원속의 도시.

2012년에 개장한 30만평의 지상 최대 인공정원 가든스 바이 더베이

영화 아바타 같은 SF영화를 연상시키는 거대한 기둥의 나무가 하이라이트이지요.

인도교에서 바라보는 가든스 바이 더베이의 모습은 마치 공상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린

다 합니다. 특히 인공 나무숲이 특이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여행객들은 쉬이 발길을

옮기지 못할 정도로 매력적인 곳이지요.


 

대표적인 카지노 복합 리조트 , 21세기판 피사의 사탑인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기울어진 호텔 기둥이 맞물려 높게 세워진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그 위에 올려진

스카이 파크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놀라움에 입을 다물 수가 없지요. 떠힌 커넬 숍스는

화려함 그 자체입니다.  베네치아를 거니는 듯한 착각에 들게 할 정도로 운치와 화려함

이 고급스러움을 자아내지요. 고층 빌딩 칵테일 바에서 멋진 풍광을 즐길 수 있으며

꼭대기에 위치한 스카이파크 수영장은 투숙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히지요.


 

​센토사섬은 여의도보다 작은 규모의 섬이지만, 대규모 관광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심심할 틈이 없는 여행지이지요. 특히 2010년에 개장한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수 많은 볼거리가 있으며 모래사장이 일품인 팔라완비치와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내는

레이저쇼인 윙즈 오브 타임은 잊지못할 여행을 선사해 준답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는 치안이 좋은 대신에 법이 강해 벌금의 나라라고 불리우죠.

길거리를 거닐다가 침을 뱉거나 쓰레기를 버릴 경우 적발시 최소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 됩니다. 또한 담배1갑이상 소지되지 않으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또한 벌금이

부과된다는 점등 유의해야 할 사항이지요.


다양한 문화와 민족이 공존하며 그들 특유의 모습이 조화롭게 자리를 잡은 나라입니다

인도,중국,말레이시아,이슬람의 모습이 공존하고 있지요. 볼거리가 무궁무진한 곳 싱가포를 가이드처럼 일러주는 책 '처음 싱가포르에 가는 사람이 가장 알고싶은 것들'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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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사람들 - 정주영의 DNA! 실패를 두려워 않는 불굴의 도전 정신 창업주 아산 정주영부터 범 현대가 3세까지
이채윤 지음 / 성안당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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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가 사람들


 



우리나라 재계 순위 50위권 내의 기업들을 살펴보면 현대자동차를 비롯하여 현대중공업, 현대백화점

현대산업개발, 현대해상이 항상 뚝심있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과거 정주영 회장시절의 현대그룹이

그 후계자의 대를 맞이하여 그룹이 분리되었지만, 아직도 이들은 우리나라 산업계에 우뚝 솟아 그

자리를 견고히 다지고 있는 기업들인 것이다.


이들이 궁금했다. 이를 이끌고 있는 기업의 사람들.

그리고 재계에 있어 정계의 자리를 틀고 있는 정몽준까지.

이 책 현대가의 사람들은 정주영의 2세들이 어떠한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어떠한 길을 걸어왔는지에

대한 기록이자 그 기업들의 현주소를 모아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구성과 내용이 정치 재계의

드라마를 보듯 흥미롭게 진행이 되고 있다.


왕자의 난과 정주여의 타계,정몽헌의 타계를 거치면서 현대가는 그룹이 쪼개지고 한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런 시련은 오히려 전화위복이 된 듯하다. 현대차그룹, 현대백화점, 현대그룹,

현대중공업, 현대해상, 현대기업금융 등 전문 그룹의 길로 나서면서 경쟁력은 더욱 강해졌고,

기업규모도 정주영의 시대 이상으로 더욱 커졌다.


2세들이 이어받은 5개 주요그룹은 각 분야에서 훌쩍 성장 했으며 동생들과 그의 자식들이 이어받은

기업들도 독자 영역을 구축했다. 정주영의 후혜들은 근래 들어서 '범현대가'라는 기업 체제를 구축하며

250조원 이상의 자산규모 (6개 그룹 총합)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은 계열분리가 됐지만 여전히 범현대가는 한 가족이다.


현대 자동차 그룹.

현대가의 실질적인 장손인 정몽구가 이끄는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해 큰 베팅을 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강남 삼성동의 한전 부지를 낙찰받아 한국판 '아우토슈타트(독일의 자동차 테마파크)'를 조성

하겠다는 원대한 구상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현대차의 30여개 계열사 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관제탑 역활과 더불어 자동차 테파파크, 박물관, 전시장, 최고급 호텔, 백화점도 함께 조성할 방침이다.

이러한 통큰 베팅은 제2의 도약을 추구하려는 최고 경영자 정몽구의 구상과 의지가 담긴 100년 이상

미래를 내다본 결정이었다. "입찰에서 2등은 꼴등이다" 라는 정주영의 경영철학을 그대로 실천한

세기의 베팅이었다.


현대중공업.

지난 30여년간 세계 시장 점유율1위 조선소인 현대중공업을 주축으로 하는 조선 및 중화확 관련 기업

집단이다. 조선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술로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전기전자 시스템, 건설장비 사업

에도 진출하여 세계적인 종합 중공업 회사를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또한 직원평균 근속연수가 20여년

으로 국내 기업 중 가장 길다. 요즘 잘 나가는 전자회사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7년에 불과하다.

최근 경영 상태 악화로 진통을 겪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를 어찌 헤쳐나갈지 궁금한 기업중의

하나이다.


현대그룹.

현대그룹에 얽힌 스토리는 참으로 다채롭다. 고 정주영회장은 대북사업을 필두로 할 현대그룹을 장남

이 아닌 5번째 아들인 정몽헌에게 물려주게 된다. 이를 계기로 왕자의 난이 벌어지고 그룹이 해체되는

수순을 겪게 되는 시초 역활을 한 셈이다. 이러한 현대그룹은 정몽헌의 사후에 그의 아내인 현정은이

맡게 된다. 집에서 살림만 하던 아내의 이미지를 지니고 있던 그녀였지만, 모두의 예측을 깨고 너무

나도 훌륭하게 경영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며 몇번의 위기상항에서도 잘 방어를 해나가게 된다.

또한 현대건설 인수를 위해 정씨 가문과 치열한 경영권 분쟁을 치르기도 하였다. 2011년 3월 경합끝에 

현대차그룹의 승리로 현대건설 인수전은 마무리 되었으나, 그 해 11월에 현대저축은행을 인수함으로서

탄탄한 운영을 해오고 있다. 현대그룹은 현대상선,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로지스틱스, 현대아산

현대유엔아이, 현대자산운용, 현대투자네트워크 , 현대경제연구원, 현대인지개발원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은 압구정 본점을 포함하여 총 1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정주영의 셋째 아들

정몽근이 운영하다 그의 장남체제로 3세 운영체제로 바뀌었다. 가구업체 리바트를 매입하였으며

현대홈쇼핑을 비롯하여 한섬 및 호텔현대금강 현대드림투어 현대그린푸드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현대가에 대한 수많은 부분들과 그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해 볼수 있었던 시간이었으며,

대한민국 경제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어떠한 행보를 보일지 또한 예측해 볼수 있던

시간이었다. 재계를 주름잡는 한 가문이 궁금하거나 이들 그룹의 투자에 관심있는 자에게 더없이

좋은 정보이자 재미를 선사해 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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