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옷을 잘 입는 남자가 일도 잘할까 - 패셔니스타로 만드는 56가지 현실적인 조언
마사치카 준코 지음, 황세정 옮김 / 도어즈 / 2013년 11월
평점 :
절판


왜 옷을 잘 입는 남자가 일도 잘할까

 

이 책은 정장을 비니니스 의복을 멋들어지게 입는 법과 왜 옷에 신경을 써야 되는지에 이야기하는

책이다.  책의 초두에 " 사람은 제복에 어울리는 사람이 된다." 는 나폴레옹의 말을 소개하며

 

 아무 옷이나 대충 입는 사람은 인생 또한 대충 살게 된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는 순간 이러한 사실을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들보다 돋보일수

있다고 이야기 하죠. 

 

비즈니스 현장에서 옷차림이 생각보다 중요하게 작용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되는데, 직장내에서

평소의 옷차림에 그 사람의 언행이 더해져 인상이 형성되게 되는데, 패션에 대해 앞서가는

사람이 업무에서 더 높은 평가를 받고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져 우수한 실적을 올리게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슈트, 셔츠, 넥타이을 제대로 고르는 법, 입는 법의 소개와 함께 각 직급과

예산에 맞게끔 트렌디하고 몸에 맞는 정장,구두를 만나볼 수 있는 매장들 또한 소개가 됩니다. 

V존을 잘 활용하여 슈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며, 얼굴이 큰 사람은 V존을  크게

얼굴이 작은 사람은 V존을 작게 하여 전체적인 균형을 맞출수 있는 코디법을 제안한다.



단순하게 드라이를 자주 맡기게 되는데, 이렇게 솔로 손질을 하게 되면 드라이를 자주 맡기게 될 필요

도 없을뿐 더러 슈트를 더욱 더 잘 관리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보통 대부분 2~3개의 구두를 며칠씩 신고, 귀찮아서 구두방 아저씨에게 맡기게 되는데 구두의 손질법

과 제대로 된 관리법을 이야기 해준다. 1번신은 구두는 2~3일 쉬게 하는 것이 좋으며, 보관시에는

슈키퍼로 구두의 모양과 형태를 보존하고, 구두솔로 그날그날 구두를 손질하게 되면, 제대로

관리할 수 있다.  

 

이러한 아이템과 정장,구두을 손질하는 법이 디테일하게 소개가 된다.

 

정장이라고 다 같은 정장이 아니며, 비싼 정장보다는 제대로 활용을 하고 몸에 맞게 옷을

입는 사람이 더 멋들어지게 보이는 건 당연하지 않을까 싶은데, 이러한 방법을 알고

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있는 책이었다.

 

아쉬운 점은 왜 옷을 잘입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많은 페이지를 빌어 전개가 되지만

그에 따르는 논리가 빈약하여 소제목들이 열거된 듯한 느낌이 있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정장을 제대로 관리하는 법, 구두에 대한 이야기 등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제대로 알고 실행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장을 잘 입고 싶은 사회 초년생이 보면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 생각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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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영업 한비자에서 답을 찾다 - 고객에게 신뢰를 얻어 롱런하는 B2B영업의 세勢, 법法, 술術
김덕오 지음 / 미래지식 / 2013년 12월
평점 :
절판




이책은 한비자의 지혜를 빌려 성과를 높이는 방법을 전하는 영업지침서이자 자기계발서이다.

한비자는 "통치자가 자신의 나라를 잘 다스리기 위해서는 세가지를 갖추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세 (勢)  법 (法)  술 (術)  이라 하였으며, 의,식,주 처럼 어느 것이 낫다 우위를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세가지 모두가 반드시 필요하다. 라고 이야기 하죠.

 

 세 (勢)                                                                                   B2B영업 한비자에서 답을 찾다.



먼저 세 (勢) 는  세력, 흐름등을 이야기하는데 시장,고객,경쟁사 그리고 자신을 제대로 알고 흐름을

이해하는 것에서 시작한다. 영업에서의 세는 외부환경,내부환경 두가지로 나누어지는데 이러한

여러 환경들을 살피고 흐름을 읽지 못하는 기업과 영업인은 도태될 수 밖에 없다. 흐름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술적 환경이며, 현시대에는 창조적 파괴를 통해 혁신이 일어나고 있지만, 이로 인해

희생되는 기업 또한 속출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노키아가 스마트폰의 창조적 파괴에 희생되어 마이크로소프트에 인수당했고, 카메라 필름의 절대강자

였던 코닥필름이 디지털카메라의 등장에 따라 파산보호 신청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창조적 파괴현상은

많은 기업들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이러한 외부환경의 변화는 어느 한 순간에 급격하게 일어나기보다는 점직적으로 일어나므

로 기업에서 쉽게 이를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변화에 일찍 대응하지 못하면 기업은

어느새 망하는 길로 접어들게 되는것이다. 고객과 시장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이번장에서는 이러한 세의 흐름을 파악하고 시장과 고객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법 (法)                                                                                 B2B영업 한비자에서 답을 찾다.



두번째는 법 (法) 인 원칙에 대하여 이야기 한다. 영업에서의 원칙은 기업이 수익을 내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나 좀 더 깊이 들어가게 되면, 기업의 수익은 고객으로 부터 나오므로 , 영업의 원칙은 정확히

말해 고객이라고 할 수 있다. 고객만족을 통해 기업의 이윤을 창출 하는것, 고객에게 기업의 가치를

전달하는것, 고객의 성공이 기업의 성공이 되는것...등 이러한 원칙들이 영업에서 실현돼야 하며

 

이러한 원칙들은 경영자뿐 아니라 말단 영업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그 공감대가 형성되어야 한다.

특히 경영자는 이 원칙을 입에 달고 살아야 한다. 그래야 현장에 있는 영업사원이 고객을 상대할 때마

다 그 원칙을 떠올려 지키게 되고, 고객이 알게 하며, 궁극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게 된다.

 

리더가 원칙보다 매출,수익 등의 숫자에만 관심을 가지고 그것에 집중한다면 영업사원들은 현장에서도

이러한 숫자에만 관심을 갖고 원칙은 잊어버리게 되며 이런것들이 반복되게 된다면,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들에게 아무런 가치도 안겨주지 않는 기업으로 부터 고객은 떠나가고, 리더가 그토록 관심 있어

하던 숫자도 점점 곤두박질치게 될 것이라  한다. 고객만족서부터 고객에게까지 가치전달이

잘 될 수있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심도깊은 이야기가 이어지는 장이다.

 

 술 (術)                                                                                  B2B영업 한비자에서 답을 찾다.



영업의 가장 큰 포인트라 할 수 있는 술 (術) 은 영업에 있어서는 실질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기술을

의미하며, 고객과 협상하는 방법,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 고객과의 관계를 형성하는 기술등이

영업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똑같은 상황에서 어떤 영업사원은 좋은 성과를 내고, 어떤 영업

사원은 좋지 않은 성과를 낸다. 결과를 가르는 가장 큰 차이는 기술의 차이에서 발생한다고 볼수있다.

 

 마치며..

 

한비자의 의견대로 세 (勢)  법 (法)  술 (術)  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세를 읽어내는 능력, 법과 같은 원칙,술과 같이 이를 구현해내는 기술 이 세가지를 모두 가지고

있어야만 성과를 내는 영업의 문이 열린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이 세가지를 접하면서 이러한 생각을 해보게 되었다.

세를 읽어내는 능력이 없는 기업은 역사속에서 도태될 것이며,

법이 없는 기업은 원칙과 그 색깔이 없어 고개의 충성도를 이끌어 낼 수 없어 경쟁에 뒤쳐질 것이며

이 없으면 결코 목표한 바의 영업성과를 기대 할 수 없을 것이다.

오랜기간 존명할 수 있는 기업과 영업인의 3가지 중요한 토대인 세 (勢)  법 (法)  술 (術 인것이며

누구도 쉽게 따라올 수 없는 차별화된 영업의 성공 열쇠를 가지려 한다면 이 3가지 모두 필수 인것이다.

 

한화케미컬에서 20년이상 근무했던 그 경험과 배운것들이 잘 녹아있는 책이었으며, 내용의 깊이에

비하여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잘 정리가 되어있어 보기 편했다. 저자의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저서

였다.

이 책은 B2B현장에서 영업을 하는 사람만이 아닌 기업의 관리자, CEO 또한 접해보아도 상당한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며 남들보다 앞서나가고 싶어하는 상담직이나, 컨설턴트 분들에게도 추천

 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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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의 계략 - 천하를 뒤흔든 영웅들의 전략 전술 마니아를 위한 삼국지 시리즈
기무라 노리아키 지음, 조영렬 옮김 / 서책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삼국지를 읽고 보는 재미..  중에 가장 으뜸을 꼽으라면 수많은 영웅과 책사들 사이에서 펼쳐진 지략전

이지 않을까 한다. 또한 현시대까지 삼국지가 주목을 받으며 경영서와 함께 필독서로 읽히고 있는

이유중에 하나 이기도 한 삼국지의 계략..

 

먼저 계략의 대표적인 인물을 뽑자면 제갈량이 으뜸으로 꼽이며, 뒤를 이어 사마의, 순욱, 주유등 삼국

시대를 풍미했던 책사들이 거론이 된다.

 

이 삼국지의 계략은 이러한 책사들을 넘어서 수많은 인물들이 삼국시대 안에서 펼쳐졌던 계략을

49가지로 추려 소설속의 부분을 전략적인 설명과 더불어 안내하는 책이며..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책은 크게 3장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첫번째 장은 삼국지를 바로 볼 수 있게 할 수 있는 역사적인 배경을

안내하고 있으며, 두번째 장은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49가지의 계략이 소개가 되고, 마지막

장은 특이하게 삼국지의 그 군사시설과 장비, 그리고 영웅들의 무기들을 소개하는데 무척이나 흥미

로운 그림들이 곁들어져 있어 보는 재미가 쏠쏠하였죠.. 

 

 1장 삼국지 다시보기                                                                           

 

우리가 알고 있는 삼국지는 2개이다. 역사를 있는 그대로 기록한 정사 『삼국지』 와 이를 각색하여

소설로 구성한 『삼국지연의』 인데, 기존의 삼국지는 위나라의 조조, 촉나라의 유비, 오나라의 손견

을 축으로 각 나라에 해당하는 사건들을 종이가 귀했던 시절에, 함축적으로 기록한 역사서 이어서

에피소드 가 매우 적어 재미가 떨어진다.

 

이에 17세기에 그때까지 모인 수많은 주석들과 모본들을 바탕으로 집필한 것이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는 바로 그 『삼국지연의』인것이다.

정사 삼국지와 크게 다른 것은 『삼국지』가 조조의 위나라를 정통으로 삼고 있는데 비해,

『삼국지연의』는 소설적인 부분을 살려 유비의 촉나라를 정통으로 보고 있으며,

유비=선인, 조조=악당 이라는 역활 분담이 이루어져 삼국지연의 의 토대 가 갖추어져 있다.

 

첫장에 역사적 배경을 설명한 이유는, 정사를 알아야 이 복잡해 보일수 있는 삼국지 안의 그 힘의

지도를 제대로 파악할 수 있으며, 지략과 책략을 펼치는 책사와 장군들의 뒷배경을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 사료가 된다.

 

 2장 삼국지의 계략                                                                         

 

삼국지의 매력은 개성적인 영웅과 지략을 갖춘 선비가 제 능력을 다해 싸우는데 있다. 삼국지의 영웅

들이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계략을 썼고, 그 결과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아가면서 삼국지의 세계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빠져들 수 있었다.

 

조조는 군사 순욱을 얻어 약진의 계기를 잡았는데, 유비 역시 군사를 만나 인생이 크게 바뀌었다.

그 군사가 바로 제갈량이다. 또한 오나라하면 손가의 책사 주유의 활약또한 빼놓을 수 없는 대목인데

이들 말고도 많은 인물들이 펼치는 지략과 책략, 필사의 전술들이 소개가 된다.



적의 첩자를 이용하여, 거짓 정보를 상대편이 믿게끔 하는 반간계 전술.

반간계의 하이라이트는 삼국지의 가장 큰 전투중 하나였던 적벽대전에서 발휘가 되는데, 오나라가

조조 진영에게 반간계 작전을 써 조조진영 배에 불을 지르는 데 성공하게 되는 계략이다.

미인계로 불리우는 연환계, 삼국지의 영웅중 전투력으로 1위를 달리는 여포를 미인으로 유혹하여
극악 무도하였던 동탁을 꺽은 그 연환계가 디테일하게 소개가 된다.

이중의 속임수 전략..

작전이 실패로 끝난다 하더라도 아군에게 유리한 상황이 전개되는 계략인 이중의 속임수이며,

성을 지키고 있는 적들에게 이들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물류창고 거점을 취하러 가는 것처럼

보여, 이들을 유인해내고, 그 길목에서 매복을 하고 있다가 적을 섬멸하는 계략이며,

 

이 계략의 포인트는 성주변에 깃발을 꼿아두고 우리군사들이 주둔하고 있는것처럼 보이며, 실제로

이동하여 다른 물류창고를 취하러 가는 것이다.

 

그러면 적들은 정찰하다가 깃발은 있지만, 우리가 실제 없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우리가 주둔한것 처럼 보이게 하고 실제 목적은 그들의 물류창고로 향했음을 철석같이 믿고

그 중요한 물류창고를 지키기 위해 추격하게 되는데, 이때 그 길목의 유리한 고지에서 이들을

맏이하여 섬멸할 수 있는 계략인것이다.

 

작전이 실패하더라도, 실제로 물류창고를 치면 성안에 있는 이들이 결과적으로 곤경에 취하게

되니 더 없이 좋은 수였던 것이다.

대공격을 퍼부우며 적들에게 도망칠 수 있는 길을 조금 열어주고, 그 길로 적들이 나오게 되면

잡아서 요리하게 되는 상옥추제.. 이다.

 

이렇듯 필사의 전략 49가지가 생생하게 펼쳐지며 그 계략들을 파헤치게 되는데, 하나하나 곱씹어

보면 현시대의 실제 상황에서도 얼마든지 활용가능한 전략들을 발견 할 수 있게 된다.

 

이러한 삼국지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계략들이 굉장히 잘 정리되어 소개가 되고 있어, 불꽃 튀는 계략전

을 흥미진진하게 살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3장 삼국지의 무기와 병기편..  그리고 마치며..

 

 

3부와 부록을 보게 되면, 삼국시대의 군대와 각 군웅들의 무기, 그리고 제갈량의 그 특수 병기들이 소개

가 되는 데 그 읽는 재미가 무척이나 쏠쏠 합니다.

 

기존에 있었던 삼국지에 관한 책들.. 삼국지 경영법.. 제갈공명000 , 이러한 책들이 그 기대에 비해

구성이 아쉽거나 지적만족을 주지 못했던 반면에 주요전략을 토대로 각 사건들을 소설을

풀어나가듯 쉽게 정리하고그 재미마저 더 해진 이 책이 삼국지를 한권으로 압축해서 보고

싶었던 나에게 큰 만족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우리나라 여자 권투 세계 챔피언 김주희 선수가 했던 말이 떠오르는데, 체격조건이 안 좋았던

그녀가 10여년동안 도장에서 배우면서 실제 스파링을 한 기억은 4년여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스파링을 뛰기 까지 관장님의 지시에 의해 영문도 모른채 삼국지를 50번이나 정독하고 독후감을

쓰고 또 썼다고 하는데, 이 지식으로 인하여 적을 움직임을 예측하고 또 궁지에 몰아 상대를 제압할

수 있었다고 회고하죠..

 

이러한 삼국지의 계략들이 한 권에 잘 녹아들어가 있는 이 책 "삼국지의 계략"은 전쟁터에서 벌어졌던

필사의 전략들을 너무나도 훌륭하게 잘 담고 있어 삼국지의 전략을 탐독해보고 싶었던 이들에게

추천하고픈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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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림의 대화 - 끌리는 사람들의 색다른 대화법 48
김범준 지음 / 시그마북스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끌림의 대화


 소통은 어렵다.라는 말을 필두로 이책은 시작합니다.

 비즈니스 현장이나 직장에서의 사람들, 아니면 거래처사람들과 이야기하다가 울화가 치밀었던

 적은 다들 한번씩 있을것이라 생각이 들어요.

 

개인사 이지만 이전에 있었던 안타까운 기억이 떠오릅니다. 굉장히 무례한 거래처와의 미팅자리에서,

급한성격에 그만, 책상을 엎어버리고 그자리에서 담당자에게 쌍욕을 날리고 으름장을 놓았던 부끄러운 기억이 있습니다.

소위 이야기 하는 "깽판"을 쳤다고 해야겠죠..

그 당시 주변사람들이 멋지다고 쳐주었던 박수까지 보태어져, 바보처럼 우쭐대기 까지 했던 부끄러운 기억인데요.

 
  과연 제가 이긴거 였을까요?

"을"의 입장이었던 저였기에 계약관계 파기는 물론이었거니와, 그 당시 박수를 쳐주었던 주변인들

대부분 며칠후엔 그 거래처 관계자와 함께 식사를 하며, 저 젊은 친구가 혈기만 왕성해서... 등의

이야기를 하며 함께하기로 약속했던 저와의 관계를 저버린채, 제 입장에서 보면 주변인들이 등을

돌리고 일이 진행 되었던 .. 아팠던 기억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것들을 깨닳게 해준 사건이었는데, 그 때 이러한 커뮤니케이션.. 소통의 기술을 생

각하고 있었다면  종전처럼 거래처와 함께 사람들을 잃지 않았을 수도 있었을 텐데.. 라는 생각을

이 책 "끌림의 대화"를 읽으며 하게 되었죠.


책의 저자는 이러한 비즈니스 현장 및 사회생활에서 벌어지는 수 많은 상황에서 어떻게 이야기하고

소통하는 것이 관계를 개선시키며, 더 나아가 매력적인 소통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길을 수많은

실제 사례를 들며 제시합니다.


  실제 현장에서 벌어지는 케이스를 기반으로, 이야기 하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분을 공감할 수 있

었으며, 서로를 아우를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인지, 그동안의 직설적인 화법 위주의 대화를

가졌던 그 시간들을 반성하고 고찰할 수 있는 시간을 책을 통해서 함께 가질 수 있었습니다.


  책은 " 소통은 순환이다 " 라는 것을 전제로 하여 봄->여름->가을->겨울의 4계절 자연이 순환하는 것

처럼, 커뮤니케이션도 아름답게 순환이 되어야 하며, 이러한 순환을 무시하게 되면, 소통이 단절되며

관계에 문제가 생기며, 말로 인한 뼈저린 실패를 맛보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공감이 아닐까 하는데요.  버스기사의 공감으로 인해 난동으로 이어질 수

잇었던 취객이 순식간에 우그러 들은 저자의 실제 목격담을 살펴 보았습니다. 책에는 이러한 취객을

공감으로 품어준 버스기사 이야기 서부터 소위 이야기하는 진상고객들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소개가 되는데, 무척이나 공감이 가는 내용들이 소개가 됩니다.

 

진상을 퇴치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대응과 무반응이나, 실제로는 무대응으로 버티기에

한계가 오죠. 그럴때는 "반박"하지 말고 "반응"을 하라고 합니다. 불만에 대한 "공감과 인정"을 하는

것이고 이어 상대방이 무안할 때 까지 사과와 감사를 반복하라고 이야기 하죠.

 

- 커피숖에서.. 맛이 개판이라며 항의하는 진상고객에게

 

 

반박(X) : " 이 커피는 매뉴얼대로 잘 뽑힌 것입니다. 맛이 이상한가요? "

반응(0) : " 정말요? 아,죄송합니다. 추출시간에 다소 문제가 있었나 봅니다."

 

단순사과(X) : "처음부터 맛있는 커피를 뽑았어야 하는데 죄송하네요."

무한감사(0) : "이번에는 괜찮다니 다행입니다. 덕분에 저도 더 좋은 커피 내리는 법을 배웠습니다."

 

 

말 하나로 진상고객을 물리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순간인 것이죠.

이렇듯 반박이 아닌 공감과 그에 이어 한단계 더 나아가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수많은 방법들이

저자의 실제 경험담과 현장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소개가 되어, 비즈니스 환경 이나 고객들을 맞이하는

분들에게 귀감이 될 만한 대화기법들이 이어진다.



위의 사례를 보면 똑같은 상황에서 우리가 흔히 듣는 힘이 빠지는 말을 어떻게 힘이 되는 말로 바꾸어

서 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게 되며, 위에서 바뀐것은 상황이 말을 하는 사람이며, 정확히는 같은 사람

이더라도 말을 바꾸게 되면 힘을 줄 수 있는 소통을 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게 됩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말실수 3가지 이지 않을까 한다. 뻔히 보여지는 신뢰를 떨어뜨리는 이러한 말 습관은

버려야 하지 않을까 하며, 이러한 불필요한 어투는 배출 하도록 해야 서로의 시간을 낭비하게 않을 수

있을 것이다. 말 한마디도 소중히 다루는 습관을 들이며, 나도 모르게 쓰고 있는 이러한 불필요한

말들을 찾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장이었습니다.

어떠한 책에서 이야기하죠. 99명의 친구보다 1명의 적이 당신을 망칠 수 있으니, 적을 두지 말라.

그리하여 "적을 두지 않는 대화법", "소통의 기술" 등의 책과 더불어 "끌림의 대화" 같은 이러한 책을

읽고, 생각하여 위에 보여지는 경우에서도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 것이 결국, 길게 보면 승자로 남을

수 있다는 교훈을 주게 됩니다.

 

저 위에 보여지는 두분은 결국 다시  3년도 안되어 다시 만나서 일해야 하는 관계가 되었단다. 이 좁은

세상에 언제 어떤모습으로 다시 만날지 모를 일이므로, 순환의 마지막 단계인 겨울이라 부를 수 있는

끝맺음은 아름답게 맺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그래야 다시 시작하는 관계인 봄이 다가 왔을때 더욱

좋은 모습으로 시작 할 수 있기에..


  자기의 능력을 과신하여 어리석은 사마귀처럼 종국에 밟히게 되는 언행을 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성하게 만든 글귀.. 였으며 본인이 강하다고 생각하여 때로는 소통을 하기보다 명령이나

상대방을 묵살 한 적이 있지 않았나 하고 반성하게 만들었다.

 

결국, 이 어려운 소통을 원활히 하는 자가 주변 사람들에게 사람의 마음을 끌어들이는 자로 인식될

것이며 그의 앞날이 더 더욱 밝혀지지 않을까 한다.

 

사람의 마음을 끌어 나를 성장하게 만드는 행복한 대화의 기술

끌림의 대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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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 좋은 놈 있다 - 과학이 찾아 낸 운 좋은 사람의 36가지 습관
나카노 노부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좋은 놈 있다.


이 책은 일본의 뇌과학자가 운이 좋은 사람, 운이 좋아지는 습관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책이다.

보통 운은 주역이나 사주, 철학원 에서 다룰 법한 내용이라 알고 있는데 과연 과학자가 이야기 하는

운이 좋아지는 행동은 무엇일까?


이전에 "돈보다 운을 벌어라"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주역학자가 운이 좋아지는 행동습관들과

불운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 지침들을 일러주는 책이었는데, 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좋은 놈 있다 를

읽으면서, 주역학자와 뇌과학자가의 운 좋아지는 방법이 일정 부분 상통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불평, 불만은 불운을 불러들인다던지, 공공의 이익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가 좋은 운을

불러 일으킨다는 내용등이 겹쳐지게 되는데, 이 책의 저자는 뇌과학자의 입장에서 세로토닌,멜라토닌,

도파민의 작용을 분석적으로 이야기하여 이 행동들이 몸과 마음에 미쳐지는 영향, 그로 인해서

긍정적인 기운이 외부로 표출 되어 운이 좋아지는 습관이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좋은 운은 사람을 통해서 오게 되는데, 이러한 좋은 습관을 지니고 조건없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게

 되면, 그 영향을 받은 다른사람들이 다시 그 좋은 느낌을 되돌려 주는 운의 선순환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소중히 다루어야 운이 좋아진다 라고 이야기 한다.

자기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여야 좋은 운이 들어온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운의 좋고 나쁨은 그 사람이 주변 사람과 얼마나 돈독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크게 좌우되는데,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면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반대로

자신을 함부로 대하게 되면,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함부로 대하기 때문인 것이다.

 

자신을 잘 사랑할 수 있도록 스스로 배려하고 보살펴야 좋은 운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스스로 운이 좋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많은 변화를 불러 오게 된다.

실제로 운이 좋은 사람들을 보게 되면, 항상 좋은 일만 오지 않게 되는데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그 결과는 매우 다를 수 있다.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자는 똑같은 현상속에서 기회를

보게 되며,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냥 지나쳐 갈 수 있는 현상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하며,

 

또한 똑같이 겪게된 안 좋은 일에 대해서도 사고방식과 대처방안에 따라 나중에 불러올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계약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았을 때, 운이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는 운이 좋은편인데, 이번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어쩌면 준비 단계에서 내가 실수를

범한 것은 아닐까? 혹시 공부가 부족했던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면서 만전을

기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렇게 준비했는데 성사가 안된것은 운탓이야" 하면서

지나치게 된다.

 

이 둘에게 다음 계약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가 더 유리할 지는 구지 이야기하지 않아도

뻔하지 않을까 한다.

 

실제 운이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똑같이 맞이하는 기회와 현상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찌 대처하냐에 따라서 결국에 최종적으로 다가오는 결과에 의해 그렇게 보여 질수 있다는

이야기를 저자는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설명을 덧붙이게 된다.

 

 

이처럼 저자는 많은 일상생활에서 운과 관련된 습관, 자세들을 뇌과학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여,

 그러한 행동이 몸과 정신에 어떻게 반응이 되는지와 그와 더불어 좋은 습관이 무엇인지를 집어

주게 된다.

 

결국 동양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운과 과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운이 좋아지는 방법은 많은 부분

서로 겹쳐진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된  " 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좋은 놈 있다 "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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