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 좋은 놈 있다 - 과학이 찾아 낸 운 좋은 사람의 36가지 습관
나카노 노부코 지음, 황세정 옮김 / 엔트리(메가스터디북스) / 2013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좋은 놈 있다.


이 책은 일본의 뇌과학자가 운이 좋은 사람, 운이 좋아지는 습관에 대하여 이야기 하는 책이다.

보통 운은 주역이나 사주, 철학원 에서 다룰 법한 내용이라 알고 있는데 과연 과학자가 이야기 하는

운이 좋아지는 행동은 무엇일까?


이전에 "돈보다 운을 벌어라" 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주역학자가 운이 좋아지는 행동습관들과

불운에서 헤어나올 수 있는 지침들을 일러주는 책이었는데, 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좋은 놈 있다 를

읽으면서, 주역학자와 뇌과학자가의 운 좋아지는 방법이 일정 부분 상통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불평, 불만은 불운을 불러들인다던지, 공공의 이익을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가 좋은 운을

불러 일으킨다는 내용등이 겹쳐지게 되는데, 이 책의 저자는 뇌과학자의 입장에서 세로토닌,멜라토닌,

도파민의 작용을 분석적으로 이야기하여 이 행동들이 몸과 마음에 미쳐지는 영향, 그로 인해서

긍정적인 기운이 외부로 표출 되어 운이 좋아지는 습관이 된다라고 이야기한다.

 

좋은 운은 사람을 통해서 오게 되는데, 이러한 좋은 습관을 지니고 조건없이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게

 되면, 그 영향을 받은 다른사람들이 다시 그 좋은 느낌을 되돌려 주는 운의 선순환을 이야기한다.



저자는 자신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소중히 다루어야 운이 좋아진다 라고 이야기 한다.

자기 자신 스스로를 사랑하여야 좋은 운이 들어온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운의 좋고 나쁨은 그 사람이 주변 사람과 얼마나 돈독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느냐에

크게 좌우되는데, 자기 자신을 소중히 여긴다면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반대로

자신을 함부로 대하게 되면, 다른 사람도 그 사람을 함부로 대하기 때문인 것이다.

 

자신을 잘 사랑할 수 있도록 스스로 배려하고 보살펴야 좋은 운을 끌어들일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스스로 운이 좋다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하게 되면, 많은 변화를 불러 오게 된다.

실제로 운이 좋은 사람들을 보게 되면, 항상 좋은 일만 오지 않게 되는데 이를 받아들이는 자세에

따라 그 결과는 매우 다를 수 있다. 스스로 운이 좋다고 생각하는 자는 똑같은 현상속에서 기회를

보게 되며,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그냥 지나쳐 갈 수 있는 현상이 될 수 있음을 이야기 하며,

 

또한 똑같이 겪게된 안 좋은 일에 대해서도 사고방식과 대처방안에 따라 나중에 불러올 결과는

엄청나게 차이가 날 수 있음을 말한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계약이 제대로 성립되지 않았을 때, 운이 좋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나는 운이 좋은편인데, 이번 계약은 성사되지 않았다. 어쩌면 준비 단계에서 내가 실수를

범한 것은 아닐까? 혹시 공부가 부족했던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면서 만전을

기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이렇게 준비했는데 성사가 안된것은 운탓이야" 하면서

지나치게 된다.

 

이 둘에게 다음 계약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누가 더 유리할 지는 구지 이야기하지 않아도

뻔하지 않을까 한다.

 

실제 운이 좋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똑같이 맞이하는 기회와 현상들을 어떻게 해석하고

어찌 대처하냐에 따라서 결국에 최종적으로 다가오는 결과에 의해 그렇게 보여 질수 있다는

이야기를 저자는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설명을 덧붙이게 된다.

 

 

이처럼 저자는 많은 일상생활에서 운과 관련된 습관, 자세들을 뇌과학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하여,

 그러한 행동이 몸과 정신에 어떻게 반응이 되는지와 그와 더불어 좋은 습관이 무엇인지를 집어

주게 된다.

 

결국 동양철학에서 이야기하는 운과 과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운이 좋아지는 방법은 많은 부분

서로 겹쳐진다는 것을 확인하게 되는 계기가 된  " 뛰는 놈 나는 놈 위에 운좋은 놈 있다 "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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