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원금의 모든것> 말 그대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지원금을 필요로 하는 분들이 보게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만한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는, 내년에 사고 칠 계획을 잡고 있어 접해보았으며, 나처럼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준비자

뿐만이 아니라 이미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온 중소기업들 역시 참고해 볼 수 있는 내용들을 지니고

있지요.

 

사실,  백과사전의 성격을 띄고 있는 이책은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내용들은 모아놓은 듯한 이

구성덕분에 서평을 쓰기보다는 책이 어떻게 구성 되어있고 또 어떠한 장점이 있는지를 리뷰하는데

포커스를 맞추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사장의 가장 중요한 일이자 덕목이라 할 수 있는 자금마련. 여러 방법이 있겠지만 그 중 정부

지원금을 알아보는 가장 큰 이유는 높지 않은 금리가 가장 큰 매력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정부지원금들의 종류를 살펴보게 되면, 보조금, 융자자금, 연구개발자금. 이렇게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지지요. 이들 각각을 살펴보게 되면,

 

보조금 - 상환의무가 없이 주로 초기 창업기업에 지원되는 자금

융자자금 - 원금 및 이자 상환 의무가 있는 저리의 융자자금

연구개발자금 - 연구비와 기술료 명목으로 집행되는 융자금.

 

으로 나뉘게 되며 책에서는 이들을 각각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으며,

또한 이 자금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들을 들며, 창업기업 및 이미 성장하고 있는 성장기업별로 신청

할 수 있는 자금에 대해서 안내가 됩니다.

 

중요한 것은, 이 책에서 이 어마무시하게 다양한 200여가지의 자금들의 각 설명에 앞서, 저자가 강조

하고픈 내용들을 '일러두기' 코너를 통하여 각 사업자금들의 특징과 어떠한 목적으로 시행이 되고

집행이 되는 자금임을 일러주고 있으며, '이것만은 알아두세요' 코너를 빌어, 이런 사업자금을 받을

수 있는 노하우에 대하여, 그 사업기획서를 작성할 때 강조하여야 하는 부분에 대해서 포인트를

집어주는 것이 다른 책과의 차이점이라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중소기업청에서 오랜기간 근무하였던 저자가 알려주는 사업자금 심사기준과 사업기획서 작성

포인트 들이 나열되고 있으며, 기업의 생명줄이라 할 수 있는 자금조달을 국가에서 저리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책 <정부지원금의 모든것>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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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장사의 神 장사의 신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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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장사의 신이라는 책을 읽은 적이 있다.

일본 이자카야의 신이라 불리우는 우노 다카시가 전해주는 손님들에게 어떻게 만족을 선사하고 직원

들을 아울렀던 본인의 노하우를 여과없이 소개한 책이긴 하지만,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다.

우리나라 장사의 신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몇몇  노하우가 우리나라 실정에 살짝 빗겨가는 그점이

10점 만점에 9점을 주게되는 책이었는데,

 

이에, 우리나라에서 장사로 잔뼈가 굵은 ( 사실, 대박집 탐방과 컨설팅 경험이 많은 ) 김유진 컨설턴트

가 전하는 장사의 神 이다. 그는 솔직하고 가감없이 노하우를 소개하며 어떻게 하면 대박집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자신만의 언어로 소개해 나간다.

 

" 통통하게 씹히는 오징어와 기름진 돼지고기를 콩나물과 숨죽은 파채로 감사 혀로 옮긴다."

  오삼불고기집을 소개하는 그의 표현인데^^ 저자는 맛집 소개를 오랫동안 해와서인지 글에도 미사여구가 넘쳐난다. 책을 보다 와중에 저자가 소개해주는 맛집으로 당장 달려가고픈 것을 억지로 참아야

될 정도였다.

 

이렇게 맛깔진 언어와 실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지대한 오랜경험의 저자가 전하는 노하우들은

실제 장사 선수들이 알고 있는 유용한 내용들이 꽤 많이 소개가 된다. 권리금을 계산하는 방법

부터, 실질적으로 운영비를 절약하는 방법, 메뉴의 구성은 어떻게 해야하는지, 연령대별 아이템 및

고객이 실제로 찾아오게 만드는 홍보 마케팅까지 ..

 

실제 필드에서 장사꾼들이 쉬쉬하는 내용들까지도 자세하게 소개가 되고 있어, 장사를 준비하고

있거나 이미장사를 하고 계신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내용들이 담겨져 있어, 이들이 접해보면

많은 도움이 될 만한 책이며, 저자가 소개해주는 맛집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도 이 책의 또다른

재미가 될 것이다.

 

수 많은 가게를 대박집으로 이끌어 온 장사 컨설턴트이자 평론가가 전하는 한국형 장사의 神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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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살아가는 힘 - 내가 선택하고 결정하는 인생법
문요한 지음 / 더난출판사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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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업가인 근영씨는 최근 들어 우울하고 감정조절이 잘 안된다. 예전처럼 돈버는게 별 재미가 없고

  뭔가 자기 인생에서 중요한 것이 빠진 느낌이 들었다. 그는 전형적인 자수성가 스타일로 부모의

  도움 없이 오직 자신의 힘만으로 밑바닥에서부터 사장 자리에 올라왔다. 홀어머니 아래 4남매중

  막내이지만, 형제들 일과 집안일도 나서서 돕고 있어 주변사람들로 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어디를 가더라도 사람들은 그를 환영해주고 받들어준다. 그러나 그는 행복하지 않다.

  그는 왜 행복하지 않고 공허한 것일까?

- 본문 에피소드 중에서 -

 

 

나로서 살아가고 있는가?   이러한 질문을 자기 자신에게 해보게 되는 책이다.

위의 사업가 근영씨의 경우를 보게 되면,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왔고 남들과 똑같이 살아서는 답이

없다고 느껴 항상 남보다 노력하며 110% 노력하며 정진해왔다.

하지만, 그 결과 부인과 아이들보다 부모형제가 우선이고 늘 일에 치이다 보니 처자식이 그에게

점점 마음을 닫게 된다.

그리고, 주변에 사람들이 넘쳐나지만 그에게 의지하려는 사람만 있을뿐 자신이 의지할 사람은 보이지

않는다.

             " 지금까지 열심히 살아왔는데 누구를 위해 살아온 것인지 깊은 회의에 빠졌다. "

 

자신의 인생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기대나 욕구를 대신해 온 대리인생을 산 것 같은 느낌이다.

 

과연 그는 왜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걸까?

또 어디서 부터 잘못된 걸까?

또 어떻게 하면 그가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힌다. 사람은 자기 길을 걸어가고 자기 인생을 살아갈 때 빛이 나는 법이라고..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 이자 심리훈련 전문가인 [굿바이 게으름]의 문요한님이 그간 수많은 상담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치료해 온 경험과 그의 연구를 통하여 나온 책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 하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지에 대하여 연구하였고, 그 결과 상처받은 마음 (정신적 질환)

을 치료하는 것보다 예방하는 것이 훨씬 더 좋은 방법임을 알고, 마음을 훈련할 수 있도록 돕는데

인생의 방향을 두고 정진해 오게 되며, 이 책 역시 그가 상담했던 많은 케이스를 소개하며 우리의

마음을 단단하게 다잡을 수 있는 여러 생각들로 안내한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더 나은 삶은 더 나은 생각에서 비롯된다.

그리고 스스로 설계하고 , 결정하고, 의지력을 지니고 능동적으로 살아 갈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있다.


이 책은 제목은 심플하지만, 굉장히 다방면에 걸쳐서 지침들과 생각하는 법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된다.

 

큰틀에서 책을 소개해보면,

스스로 살아가는 힘 , 즉 자율성을 지니기 위해서는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이며, 더 나은 생각

들을 지속적으로 하며 발전해나가고, 능동적으로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해가며,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해야하고, 지속해서 정진해날 수 있는 의지력을 키워야만 한다.

 

책의 주된 내용은 이들 하나 하나에 대하여, 어떻게 하면 이 덕목들을 얻을 수 있을지에 대해 수많은

상담사례들과 더불어 뇌과학, 심리학 적인 측면에서 쉬운 언어로 설명하며 한장 한장 전개가 되는 방식

을 띠고 있다.

 

 우리는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다. -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우리는 다른 사람들의 기대와 인정에 부응하기 위해 애쓰는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하는 의문을

가져 보아야 한다. 그렇기에 진정 자기가 원하는 삶을 사는것이 아닌 다른사람들이 그려놓은

강한 이미지나 틀에 자기자신을 맞추며 살아가고 있는지 모른다.

 

만약 " 내가 왜 이렇게 살아야 하지? "  " 내가 그리고 있는 이 이미지가 그렇게 중요한 걸까? "

라는 의문이 든다면.. 그것이 바로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삶을 살고 있지 않다는 증거이다.

 

또한, 우리 뿐만이 아닌, 우리의 자녀들을 과잉보호하며 독립으로 이끄는 것이 아니라, 품안에 가두기만

하여, 캥거루족이나 빨대족을 양산시키고 있다. 이러한 아이들은 세상밖으로 나가 진정으로 자기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알려하지도 않게된다.) 독립의 시기가 계속해서 늦춰지게 된다.

독립을 한다고 하여도 공간만 분리되었을 뿐 경제적, 정신적으로 여전히 부모에게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입장에서 '나는 좋은 것만 주려고 하는데 넌 왜 받아들이지 않느냐!'고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진정한 사랑이란 '자율성'과 '개별성'을 해치지 않는다. 자율성을 위협하는 관계는 결국 비극으로

끝날 수 있으며, 자율성의 상실은 자아의 위축이자 심하면 자아의 붕괴라 할 수 있다.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몇가지 공통된 특징

 

첫째, 자기 자신을 너무 모른다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잘 모르고 삶의 기준이나 원칙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다른 사람의

말에 쉽게 흔들리고 마음이 수시로 바뀐다.

 

둘째, 둘다 손에 쥐고 놓으려 하지 않는다

 

이것을 선택하면 저것은 놓아야 하는데 둘 다 손에 쥐려고 하니 하나도 잡을 수 없는 것이다.

 

셋째, 잘못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선택을 잘 못하는 이들은 실패와 타인의 부정적 평가에 무척 예민하다. 그래서 스스로 나서서 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나 스스로 선택하지 않으면 자신감은 자꾸 떨어질 수 밖에 없다.

 

 스스로 동기부여 하는 방법  

 

우리는 흔히 무슨일에 대한 보상 이나 처벌이 사람을 움직인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동기부여중

다른요인에 의해 작동되는 외적동기 일뿐이다. 외적동기는 그 외부요인(보상이나 처벌) 이 사라짐과

동시에, 동기 자체를 상실하게 된다.

 

반면, 내적동기는 흥미, 호기심, 도전의식, 자기 만족감 에서 비롯되며, 무언가를 지속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진정한 동기라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다이어트를 할때

자신의 몸을 사랑하고 건강을 위해 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적동기)

살이 쪄서 다른 사람들이 싫어할까봐 다이어트 (외적동기) 를 하는 사람도 있다.

과연, 누가 더 오래 지속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이 내적동기를 이끌어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이 문제이다. 저자는 이를 위해서 먼저..

 

외적동기를 통해 일을 시작하게 만들고, 그 후 내적동기를 이끌어 내면 효과적인 동기부여가

될 수있다고 한다.

 

2가지 요소를 들 수 있는데, 첫째는 '향상감' 이며 둘째는, '의미와 가치부여' 이다.

 

온라인 게임에 빠지게 되는 가장 큰이유가 레벨과 아이템의 업그레이드 때문임을 생각해 보면

향상이 주는 재미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담배를 끊을때 금연기간이 늘어남에 따라

평민-병사-기사-기사장-장군-상장군-대장군-귀족-남작-자작-백작(70일)-후작(84일)-공작-신

의 레벨을 밟아가면, 더 높은 단계로 나아가고자 하는 욕구가 금연에 굉장한 효과를 부여하게 된다.

 

한 병원 구내식당의 영양사를 들어 의미와 가치부여에 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그녀는 항상 누가봐도

즐겁게 일을 하고 있더라는 것이었는데.. 그녀는 자신의 일을 단순히 "식단을 짜고 단체 급식을

제공하는 것" 이라 생각하지 않고, " 환자들과 직원들의 건강을 돌보고 증진시키는 사람" 이라고

자신의 역활을 생각하고 있었다고 한다.

 

 마치며..

 

스스로 살아가는 힘.. 은 우리 안의 자율성을 회복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서

이 간단하지 않은 논제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살펴보며 접근하며, 더불어 다른사람들의 자율성을 이끌

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까지 차근차근 안내가 되고 있다.

 

책장의 마지막을 덮게될때쯤에,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된다. 나 스스로 주도해서 사는 삶.. 그리고 열정과

의지로 가득채워 열심히 살아야겠구나.. 라고

능동적으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동기부여 해주는 책 <스스로 살아가는 힘>이었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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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시대 - 양적완화와 환율전쟁이 초래하는
이명준 지음 / 북투어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강대국씨는 연봉 2억5천을 받는 잘나가는 회사원이다. 하지만 그는 일년에 3억 5천만원을

 소비한다.

 매년 1억원의 적자를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충당하였다. 그러다 보니 그의 빚은 어느덧

17억원이넘게된다. 소비를 줄이려해도 해도 이미 씀씀이를 줄이기가 힘들고 가족들의 생활비,

교육비,의료비를 감안하면 씀씀이와 상관없이 고정적인 비용자체도 매우 많다. 은행에서는 강씨의 연봉과 평판만보고 계속 대출을 해주었으나, 이제는 대출회수를 고려 중이다. 강대국씨는 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 여러 고민을 해봤으나 뾰족한 수가 없다.                            

                                                                                             - 본문 에피소드 중에서 -

 

 

이 에피소드는 사실 현시대의 초강대국인 "미국"을 빗대어서 한 이야기이다.

이 강대국씨와 미국과의 차이점을 들자면 빚의 단위가 "억원" 이 아닌 " 조 달러" 라는 점.. 이다.

 

이 책은 전 세계의 현상황 , 양적완화와 환율전쟁으로 인하여 맞이한 현재의 국면을 살펴봄과 동시에

앞으로 발생가능한 시나리오를 제시하며 개인으로서의 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펀드매니저, 공인회계사, M&A 분야에서 활동한 저자가 그 동안 수많은 논란과 예측이 난무한 이

현안에 대해 기존에 나와있던 자료들과 더불어 본인의 사견과 우리나라의 상황을 덧붙여 써내려온 책

이라 볼 수 있으며,

마치 서론, 본론, 결론으로  잘 구성된 웰메이드 보고서를 읽는 듯하였으며, 쉽게 쓰여졌기에

이 현안에 대하여 처음 접하는 분들께도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의 내용..  

 

먼저 현상황을 직시해야 할 필요가 있음을 이야기한다. 현재 미국의 실업율지표와 주택지수가 2008년

금융위기때보다 좋아졌으며, 유럽의 위기사항도 어느정도 진정이 된 것 같아 보인다.

 

하지만, 이는 양적완화로 인해 유동성이 좋아져 잠시나마 벌어지고 있는 착시현상중 하나 일뿐이라고

저자는 전한다. 그리고 또 하나 주목해야 할 사실은 현재 미국의 지위가 굉장히 많이 떨어졌다는 사실

이다. 전세계의 기축통화인 달러를 무분별하게 살포하다시피한 양적완화 때분에, 전세계의 국가들이

자국보호(환율을 보호하여 무역환경 유지) 를 위해 함께 돈을 풀었으며, 덕분에 기초체력이 약한 국가

들이 또다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현황이다.

 

이러한 주장을 했던 대표적인 유명인사로는 조지 소로스, 마크 파버, 짐 로저스, 로버트 기요사키, 화폐

전쟁의 저자 쑹홍빙 등을 들 수 잇는데,  문제는 최근에 이러한 목소리의 강도와 빈도가 점점 더 증가

하고 있는 것이다.

 

책은 이러한 현상들을 이해하기 쉽게 먼저,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고 있는 원인에 대해 조명하고

이러한 환율전쟁이 왜 반발하였는지, 결국 이 승자없는 전쟁의 마지막은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그 후 양적완화 축소가 힘들 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이야기를 해나간다.

즉, 미국의 달러.. 이 기축통화의 행방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것인지에 대한 예측을 여러지표와

더불어, 환율전쟁, 지금 세계경제가 맞닿아 있는 각 국가들의 현황을 설명하며 그리고 있다.

물론, 이 지표들과 그에 걸맞는 논리들은 반대방향에서 바라보게 되면, 그에 걸맞는 의견들이 있을

수 있음을 알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는 생략토록 하겠다. 중요한 것은 지금 현재의 상황은 아무도

그 끝을 알 수 없을 정도의 불투명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축통화의 지위가 흔들림으로서 발생할 수 있는 위기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자산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다. 즉, 수천년에도 기축통화였고 천년전에도 통화

였던 금과 은, 그리고 실물측면에서는 식량과 에너지가 그 대안이자 보험이 될 수 있음을 들며,

이들에 접근할 수 있는 그 투자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하여 간략하지만 핵심적인 내용들을 담고 있다.

 

사실, 이러한 내용들의 시나리오가 실제로는 일어나질 않길 바란다.

하지만,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부분 진행되고 있음에, 예의 주시해야만 하는 그 시간이 도래

했다고 생각되며, 많은 책들에서 이러한 현안에 대해서 국가와 사회의 리더의 역활에 대해 일러주고

있지만 눈길이 가지 않게 된다.

우리 개개인들이 이 틀을 바꿀 수 없기에,  이 책처럼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였을때, 우리

자기 자신과 가족들을 보호할 수 있는 안전판을 마련하고자 집필한 이러한 책이 더욱 더

도움 되지 않을까 한다.

 

 

 마치며..

 

지인분중에 용산지역의 한 아파트 펜트하우스에 살고 계신분이 있다. 그 분 역시 펀드매니저이며 현재

는 경제연구원에서 일하고 계신다. 얼마전 그분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앞으로의 우리나라 경제

와 그 큰 축을 이루고 있는 부동산에 대하여 전망하는 시간을 가진 적이 있었는데, 우리의 결론은 이 책

의 저자가 이야기하는 것처럼 굉장히 리스키하다는 쪽으로 내릴 수 밖에 없었다.

 

물론 이전의 많은 나라들이 이러한 리스키한 상황을 현명하게 혹은 국운이 허락하여 뚫고 나와

이전의 의혹들을 불식시키며 경이로운 경제성장을 이룩한 케이스도 존재하며, 더욱이 경제예측과

시장의 방향성을 정확히 예측한다는 것은 신이 아닌 이상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가능성이 많은 리스크가 존재하는 현시대이기에, 그에 걸맞는 보험은 무엇이며 어떻게

우리의 자산들을 보호해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은 한번쯤 짚어보아야 할 사항들이지 않을까 한다.

이러한 시각에서 쉽고, 구체적인 내용들을 들어 이야기하는 책 <인플레이션 시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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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 중국사 9 : 삼국 1 - 21일간의 이야기만화 역사 기행 만리 중국사 9
쑨자위 글.그림, 류방승 옮김 / 이담북스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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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리중국사 9편과 10편은

2권으로 구성되어 있는 삼국지의 이야기이다.

 

사실, 삼국지는 2가지 버전이 존재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삼국지는 소설 삼국지연로 각색이 가미되어 '유비'측에 후한 점수를 주고있으며,

또 다른 버전은 역사서인 정통삼국지 인데,

 

이 책에서는 역사 그대로의 삼국지를 조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먼저, 등장인물들을 살펴보게 되면,



위와 같이, 약간의 코믹한 SD캐릭터의 모습을 담고있어, 누구가 정감있게 볼 수 있으며

실제 내용들도 중간중간 코믹하게 표현되고 있어, 삼국지를 처음 접해 보는 이가 부담없이 볼 수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역사에 충실하지만, 아이들이 봐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빠른 전개와 흥미를 잃지

않도록 재미있게 표현되고 있다.


 

유비와 제갈공명이 만나게 되는 삼고초려 장면..

 

혼잣말로.. 3번재 찾아간 유비가 "얼굴보기 어렵구려.." 하는 부분에서 완전 빵 터졌다..

실제 유비가 저런 마음이 들었겠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이 책에서 등장하는 사건들은 삼국지연의처럼

특정인물을 미화하거나 그 세력을 중심으로 그려지기보다, 큰 틀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려지고

있기에, 정사 삼국지가 궁금하신 분들에게 더 없이 반갑게 다가갈 수 있을만한 책이다.

 

두권에 삼국의 역사흐름을 담다보니, 사건들이 짤막하게 소개되거나 빠져있는 부분들도 더러 있었으며

전략적인 부분들의 설명은 결여되어있으나, 너무나 재미있게 스토가 표현되고 있기에

역사의 흐름과 더불어 흥미를 더한 삼국지를 접해보고 싶은분들께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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