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 실천편 -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실전에 강한 장사 비결! 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 지음, 김영주 옮김 / 쌤앤파커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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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과 사람이 정을 나눌 수 있는 이자카야는 절대 망하지 않아.

                                                                                             - 본문 중에서 -

 

 

 

 

장사의 신 실천편.

일본 이자카야 업계의 대부인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장사 비결

 

마치 바로 옆에 앉아 같이 술잔을 기울이며 이것 저것 조언을 해주는 투로 저자는 이야기 해나간다.

장사의 신 1편이 전체적인 흐름을 이야기 하였다면 2편 실천편은 좀 더 세세한 디테일을 짚어주고

있다.

 

책의 제목은 장사의 신이지만, 책의 내용은 '장사의 정신'에 대해서 많은 부분 이야기 하고 있다.

 

 

내가 손님이라면  왜 이 가게에 가고 싶은지를 생각해봐.

나는 가게를 하려면, 조금 엉뚱한 편이 좋다고 생각해.

그래야 틀을 벗어난 생각을 할 수 있거든.

장사에서는 손님에게 자기의 마음을 전하는게 가장 중요한 법이지.

영업을 준비할 때는 최대한 진지해야 해. 장사는 누가 더 집중하느냐의 싸움이거든.

이렇듯, 편하게 전해주는 이야기 속에 장사에 대해 접근하는 마음가짐, 손님들을 단골들로 만들어

내는 팁, 위치가 안좋은 가게의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즐겁게 일해야 하는 이유등이 고스란히

녹아있기에,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장사고수의 오랜기간 걸어온 길과 장사의 신, 그만의 노하우를

전해듣게 된다. 

 

일본 이자카야의 전설 우노 다카시는 잃어버린 20년 동안 주변 많은 가게들이 힘들어 했던 시기에,

이자카야는 더 이상 성장성이 없다고 여기저기서 이야기 하던 바로 그 때에, 오히려 매출을 늘려가고

가게를 성장시키고, 직원들을 사장으로 키워내었기에 그 비결에 더 더욱 귀를 귀울이게 만든다.

결국 먹는장사이기에 할 수 있는 강점에 포인트를 맞추어, 그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장사를 즐기는 사장으로 인해 손님들을 즐겁게 만들고, 여러 디테일들로 가게에 찾아온 손님들을

단골로 만들어가며 , 사람과 사람과의 정을 나누는 가게로 거듭날 수 있는 조언들을 바로 옆에서

이야기하듯 들려주고 있다. 이자카야 및 먹는 장사, 그중에서도 주류를 취급하는 장사라면 많은

부분 도움이 될 만한 메시지를 얻을 수 있을 만한 책 <장사의 신 실천편>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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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 취하다 - Baam과 Nana가 글램 시티 상하이에서 찾은 131가지 숨겨진 보물 매드 포 여행서 시리즈
윤종철.강서영 지음 / 조선앤북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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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에서의 9년..

현지생활 9년차인 저자는 말합니다.

주변의 친구들이 한국을 다녀오면 대부분 남산,경북궁,명동 코스만 돌고 왔다고..

대체 남산은 왜 간거냐고 물으니 '가이드북에 추천 코스라고 나왔기 때문' 이라 합니다.

 

사실은, 반포대교 앞에서 즐기는 한강의 야경, 늦은 오후의 청담동, 주말의 홍대거리, 노량진

새벽시장에서의 회덮밥 한접시가 서울 냄새 가득한 진솔한 서울일텐데요.

저자는 오랜 현지생활의 경험으로 상하이의  힙플레이스를 소개하며 이 국제적인 도시의

속살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여기에 감성넘치는 에세이와 더불어  감각적인 편집과 구성

까지 더해져 보는 즐거움이 더욱 배가되는 여행 안내서라 할 수 있습니다. 

 

 

 

 

첫장에서는 국제적인 도시, 상하이의 특징들에 대해서 ,  이 도시의 인상에 대해서 안내하고 있지요.

 

이 책은 여행지를 소개하고 쇼핑센터와 숙박시설, 그리고 반드시 즐겨야 할 맛집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감수성 가득한 저자가 에세이의 형식을 빌어 그 여행지, 유적지, 힙플레이스에서 느길 수 있는 로맨틱한

감성또한 뭍어나고 있기에, 더 더욱 상하이로 향하고 싶게끔 만듭니다.  

 

 

 

상하이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것중 하나. 야경 만끽하기

상하이는 황푸강을 사이에 두고 서쪽의 1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와이탄

동쪽의 푸둥. 우뚝 솟은 고층건물들이 자아내는 화려한 야경이 어우러져 근대와 미래가 공존해 있는

듯한 색다른 야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이지요. 저자는 관광객들 틈에서 관람하기 보다 색다르고

스마트하게 야경을 즐길 수 있는 힙플레이스를 소개합니다. 그것도 높은 곳에서 칵테일을 즐기며

오릇히 관람할 수 있는 숨겨둔 곳으로..

 

 

 

상하이는 도시 전체가 이태원 스럽다고 할 수 있습니다. 100년 전부터 개방되어 국제적인 도시가 된

이 지역에서 외국인들과 조우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외국인들의 천국이기에 그만큼 여러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지요. 그렇기에 목요일부터 이어지는 주말은 파티분위기로 넘치는 곳입니다.



 

 

상하이에서 반드시 즐겨야 할 2가지를 꼽자면, 바로 황푸강에서 즐기는 야경과 더불어 옛 프랑스

조계지 지역 거닐기 이지요. 태국의 카오산로드가 잊혀지지 않는 추억길로 다가 오는 것처럼

가로수길을 사이에 두고 오랜 문화가 공존하는 곳 프랑스조계지, 반드시 걸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이 책은 여행서 스럽게 , 각종 맛집, 여행지, 문화유적지, 숙소들을 소개하고 있지만, 더 없이 매력적인

이유는 이처럼 현지인스럽게 이곳을 만끽할 수 있는 법을 알려준다는 거죠. 출근길에서 간단히 아침을

해결하는 상하이인들처럼, 이른 아침에 길거리에 상하이 사람들 줄에 끼어서 상하이식 아침을 즐겨보

는 것도 여행의 매력이 되지 않을 까 합니다.

 

 

 

덕분에 이 곳에 가보진 못했지만, 상하이에 살고있는 사람들보다 더 상하이의 진가를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국제적인 도시 상하이이자, 타인들의 도시이며, 꿈꾸는 자들의 도시인 이곳에서 접할 수 있는 역사와

문화, 힙플레이스들을 감성 가득한 9년차 현지인의 시선으로 고루 경험할 수 있었던 매드포상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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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 속 승자들의 이기는 방법과 처세의 비밀
이진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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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9세 100억 부자의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이진우소장.

 

먼저 이책에 대해 소개하기에 앞서 저자에 대해 살펴보는것이 순서 일듯싶다.

개인적으로 그가 집필한 대부분의 책들을 읽어봄과 동시에 몇번의 강연을 참석해 본지라 이진우 소장

에 대해 이미 익숙해졌다고 할까. 그가 전하는 메시지와 내용들이 다소 거칠기는 하지만, 실증적이기에

편하게 즐기고 있다.

 

 

 

2.

이번책 윈(win)은  중졸의 학력으로 여러 사업을 해오며 온몸으로 세상에 부딫혀 실제 성공에 이른그가

실증적인 처세의 법칙과 승리의 원칙들을 수많은 역사적 사실과 연결하며 소개한다.

무릇 역사는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며, 똑같은 상황에서 필연적으로 같은 일들이 벌어지곤 한다.

 

삼국지, 유방과한우, 마키아밸리의 군주론, 로스차일드 가문, 조선왕조 , 동양고전과 중국역사

이 모든것들을 통해 역사 속 벌어졌던 일들과 그의 경험이 한데 모여 실증적인 승리의 법칙과 처세술을

알려준다. 마치 한편의 영화가 상영된 후, 그에 대해 분석하고 경험을 토대로 포인트를 집어 주는듯이

진행 되는 방식이다. 이 수많은 역사적 사실속에서 그 이면에 도사리고 있던 처세의 코드를 끄집어

냈다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똑같은 역사라 할 지라도 보는이의 관점에 따라, 또 다른 교훈을 얻을 수

있음을 잘 보여주게 된다. 

 

 

 

3.

하지만, 그의 책을 논리적인 부문에서  살펴본다면 다소 빈약한 점들이 발견되곤 한다. 이번 책 역시

마찬가지인데, 역사적 사실과 그의 견해를 연결시키는 부분에서는 그 연결고리가 약하게 느껴지는

지점들이 더러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사회에 적용되는 처세술, 그리고 게임의 법칙. 이 실증적인

코드가 적나라하게 소개되고 있기에 여기에 포인트를 두고보면, 이것만으로도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말하고 싶다. 역사적 인물들의 실증적인 면을 파헤치고 있기에.. 만약 이들이 생전에 있엇다면

내보이고 싶지 않았던 부분들까지도 들춰내고 있다고 보면된다. 그리고 저자의 시각에 의해서

소개되고 있기에, 다소 왜곡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또한 있었다. 때로는 역사는 해석하는자에 의해서

그 의미가 틀려질 수 있으니.. 이 부분은 건너뛰기로 한다. 

 

그렇기에 만약에, 역사적 인물들의 아름다운 면들, 존경할만한 면들만을 들어왔던 독자들이나 세상은

존경받아 마땅한 위인들만 최상의 자리에 위치했을것이란 순수한 생각을 지니고 있는 자라면, 이 책의

내용들이 거북하게 다가올 수도 있음을 일러두는 바이다.

 

 

 

 

4.

손자병법과 36계

병법서의 고전들을 예로들면, 그의 이번 책은 손자병법보다는 36계를 닮았다.

손자볍법은 전쟁에 앞서 갖추어야 할 도와 병법, 나아가 세상의 진리를 아우르고 있다면,

36계는 여러병법에서 실증적으로 적용가능한 간계만을 뽑아서 소개하는 서이다.

마치 정신적인 수련과 무술을 겸비한 태권도와 실질적으로 적을 제압하는것에만 집중하는 특공무술의 차이 정도라 할까. 그렇기에 가치관이 명확히 적립된 이에게 약이 될 것이며, 그렇지 않은 이에게 혼돈

내지는, 독이 될 수도 있는 내용이라 판단된다. 권모술수를 강조하는 이 책은 받아들이는 독자에 따라

호불호가 심하게 갈릴것 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책속에서..

 

화려한 성공을 원한다면 그에 맞지 않은 나약한 사상들은 전혀 집중할 필요가 없습니다. 가난은 절약

하게 하고, 절약은 부유하게 하고, 부유함은 사치하게 하고, 사치는 나태하게 만들고, 나태함은 다시

가난하게 만드는 것이 반복되는 우주의 근본 이치입니다. 지금 이 시점에서 사치와 나태함을 버리고

오직 부유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타이밍이 생사를 판가름합니다. 타이밍을 놓친 어리석은 사람은 항상 역사속에서 비참한 최후를 맞이

했습니다. 역사는 항상 똑같은 사례에 똑같은 결과가 반복되어 나옵니다. 당신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타이밍입니다.

 

미인계는 조심하고 유의해야 합니다.

서시,왕소군,초선,양귀비 모두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습니다. 미인계의 중심에 있었던 미녀들과, 간계에

걸린 자.  경국지색의 마지막 모습은 초라한 죽음입니다. 미인계의 힘은 상상이상이지만 최후는 위험

하기 짝이없습니다.

 

유방은 세상에서 말하는 기본 체면은 물론이고 원칙, 예의, 염치, 고정관념, 자존심 따위를 완전히 쓰레

기통에 버렸기 때문에 항우를 능히 평정하고 천하를 가볍계 통일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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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경제 - 부의 분배 메커니즘을 해부하다 화폐전쟁 5
쑹훙빙 지음, 홍순도 옮김, 박한진 감수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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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대의 흐름을 놓치고 싶지 않은 자라면..  반드시 펼쳐 보아야 할 책 .

천재적인 투자자 짐 로저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쑹훙빙..  이 혼돈의 시기에 미래의 세계 경제 추세에

대해 대략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몇 안되는 사람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해박한 지식과 역사적소양, 분석예측력, 본질을 꿰뚫어 보는 능력, 그리고 이 모든것을

한데 묶어 흥미롭게 이야기를 풀어갈 수 있는 필력의 저자에게 경의를 표하고 싶다.





2.

화폐전쟁 5권에서는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상황들 ( 위기상황 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이성적이고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 ) 의 진위와 그 속내에 대해 자세하게 조명이 되며, 금과 은의 앞으로의 향방,  

양적완화 정책의 현재상황과 연방준비은행이 두려워하는 점, 앞으로의 크나큰 경기침체 폭탄으로 작동

할 수 있는 매개체인 금리스왑 , 부의 양극화가 야기시켰던 역사적 결과들,  인간의 탐욕

 (그중에서도 부를 거머진 자들의 탐욕) 에 대해서 흥미로운 진실들과 예측들을 조우하게 된다.

즉, 현재를 기반으로 미래를 바라보게 해주며, 과거 역사적 사실들을 들쳐 앞으로의 나날들을 예측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3.

먼저, 화폐를 대신할 수 있는 역활과 권한(?)을 지닌 금의 가격이, 화폐가 불안정한 이 시기에 오히려

폭락했던 점에 대해서, 쉽사리 이해할 수 없었던 이 사건의 연유에 대해서 심도깊게 짚어준 점이

인상 깊히 남는다.


현재 세계경제의 패권을 장악하고 있는 미국, 그리고 Fed는 달러화를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그 어떤

화폐도 용납할 용의가 없으며, 특히 금 가격의 폭등을 극도로 싫어한다. 더군다나 역사상 최대 규모의

화폐 절하 정책을 펼치고 있는 작금의 시기에는 더 더욱 그렇다.


다른 화폐들이 달러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게 되자, ( 금, 비트코인 등)

미국은 4.12 금 탄압사건(황금 대학살) 을 꾀하게 된다. 이 날 하루에 무려 400여톤의 금을

뉴욕상품거래소를 통해 매각하게 되어, 시장을 아비 규환으로 빠뜨린 사건이다. 연초 온스당 1,700달러

에 달했던 금가격이 이날 1,361달러로 곤두박질 치게 된다. 이 대목에서 개인적으로 그간 금에

투자해오면서 왜 금가격이 갑자기 하락하였으며 현재 맥을 못추고 있는지에 대한 대답을 얻을 수

있었다. 이는 바로 힘의 논리에 의해 해석될 수 있었던 것이다. 아직까지는 권력의 최상층에 위치한

미국과 Fed가 시장을 의도적으로 조종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건이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신뢰도와

 지위가 점차적으로 약해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근거와 자료 , 예측치가 계속해서 제시되고

있으며, 현재 부의 꼭대기에 있는 집단. 그들이 원하지 않는 일이 다가올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모든 화폐가 생명력을 잃게 된다 할 지라도 "금"은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4.

또 한가지의 의혹은, 모멘텀이 부족했던 상황에서 미국 부동산이 폭등했던 점인데,

월스트리트의 부동산 투기부대가 이를 주도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 현재 미국은 경매차압주택으로

인해 부동산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었다. 2012년도에 미국 연방주택금융청은 100만달러 이상

의 자금을 지니고 있는 단체에게 기존 차압 부동산을 30%~40%의 가격으로 살 수 있도록 제공하게

된다. 싼 가격에 사들인 부동산들을 펀드,기업,투자신탁들이 사들여 인테리어나 리모델링하여 임대를

주게 되었으며, 이 수익율은 가히 14%~20%에 달하게 된다. 이에 수익율 기근에 시달리고 있던

월스트리트 투자기관들이 달려들게 되어 피닉스를 필두로 라스베가스, 캘리포니아,디트로이트 등등에

진출하여 단기일에 부동산가격이 18~25%가량의 상승을 맞이한다.


이들이 바로 미국 부동산 가격의 상승을 이끈 주요 원동력이 된다. 여기에 더해 은행의 의도적인 압류

유예로 인해 압류주택 규모가 감소하게 된다. 하지만, 최근 이 수익율이 6%대까지 하락하자 이들은

더이상 메리트가 없는 이 시장에서 발을 빼고 있는 중이며, 거기에 더해 최종적인 잠재구매자인

미국 30대들의 대부분이 집을 사려하지 않는다는 점때문에 매매정체와 더불어 가격상승도 이뤄지지

않고 있는 형국을 다시금 맞이 하게 된다.


양적완화 축소 발언 이후에, 주택 담보대출 금리가 폭등하기 시작하자, 앞서 투자했던 기관 투자자들은

재빠르게 철수 할 준비를 하고 있는 시점이다. 그렇기에 부동산시장은 이전보다 더 빠르게 다음 위기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5.

금리스왑 - 자산 거품 붕괴를 쥐고 있는 초특급 수소폭탄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율은 경제 및 금융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금리화산이

폭발하기 전에 켜지는 마지막 비상등이므로 이를 눈여겨 보아야만 한다.

2008년 서브프라임 사태에 유명해진 것이 있다면 바로 '신용부도 스왑' 이다. 이 60조 달러 규모의

부실채권이 지금까지의 경기침체를 이끌어 왔다. 하지만 앞으로 금리가 폭등하게 될 경우 문제시

될수 있는 것이 바로 "금리스왑" 인데 , 이것의 규모는 앞선 "신용부도 스왑"의 7배인 420조 달러

규모이다. 우리나라돈으로 구지 환산하자면 42경 정도.. 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미국 부동산의 총

자산 값어치는 23조달러 규모이다. .. 이 금액의 20 배에 달하는 "금리스왑" 에 균열이 오게 되면,

이는 상상하고 싶지 않은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2008년 미국의 금융 시스템을 무너뜨렸던 "신용부도 스왑" 이 원자탄 수준이라면

"금리스왑" 은 수소폭탄 급이라 할 수 있다.


양적완화와 자산거품이 한계에 이르렀으며, 세계 가국 중앙은행의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한 노력은

결국 실패하고 말 것이라는 예측과 더불어, 금리 화산이 폭발하게 되는 날이 바로 자산거품이

붕괴하는 날이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6.

폭풍전야.


인간의 탐욕이 부의 분배를 왜곡시켜 어떻게 세계 경제가 무너지는 길로 향하고 있는지 600여

페이지에 결쳐 다양한 사건들을 분석하고 또 유추하고 역사를 들이켜 설명하고 있다.

특히, 화폐전쟁 이번편은 1~4편들에 비해서 전문적인 내용을 다루는 부분들이 많기에, 책 읽는 속도가

더 오래 걸렸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 이야기하는 차이나 드림은 논리적 근거가 다소 빈약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근거 대신 염원이 담겨져 있는 듯한 내용처럼 보여졌기에 아쉬움이 살짝

있었지만, 이 점을 제외한다면 단연코 근래 접했던 경제 관련서적 중 최고라 말하고 싶다.

그리고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또 시장에 이상에 생기기 전 어떠한 신호가 보여질 지에 대해

혜안을 선사준 <화폐전쟁 5편 - 탐욕경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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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서 협력자로 - 조종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내 편을 만드는 관계의 기술
밥 버그 지음, 정영은 옮김 / 윌컴퍼니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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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과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의 차이를 결정짓는 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대인관계 기술' 이다.                                                                

                                                                                                            - 인트로 中에서-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협력자로 만들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타인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다.

 

이 모든 것은 먼저 본인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오해를

없애고, 자존심을 존중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접근하고, 공감을 일으키는 것이 그 포인트이다.

 

 

 

 

 

 

먼저, 감정을 다스려라!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우선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성적으로 행동해서 서로 모두에게 유익한 상황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된다.

 

 

 

둘째,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라!

 

사람에게는 누구나 세상을 바라보는 고유한 관점이 있기 마련이다. 가령, 예를 들어 직장에서, 다음주

까지 끝내야 되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자. 직장동료에게 "이번건은 바쁘니 빨리 끝내야 된다" 라고

이야기 한다면, 그 직장동료는 본인의 기준에 맞추어 야근을 거듭하며 이번주내로 끝낸 후에 나중에

서야 마감일이 언제인지를 알고 엄청난 화를 낼 수도 있게 된다. 누군가에게 '빨리'는 다음주 일 수도

또는, 이번주까지 일 수도 있는 것이다. 서로만의 주관적인 언어들이 있음을 알아야하며, 이러한 차이

를 그리고 그런것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줄여나가야 한다.

이 외에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관적인 자신만의 "관점" 임에도 불구

하고 보편적인 "관점"일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다른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해서 결국 오해로 이어지게 된다.

 

 

 

셋째, 상대방의 자존심을 존중하라!


대부분의 경우 상대를 내편으로 만들 수 있을지는 바로 이 자존심에 달렸다. 즉 상대가 스스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느냐에 달린 것이다. 그렇기에, 상대에게 부탁이나 요청을 할 때에는 그들의

자존심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상대의 기분을 진심으로 좋게 해 줄 수 있다면, 적을

동료로 만드는 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네째, 적절한 프레임을 설정하라.

 

타인과의 교류시, 대립보다는 대화를 할 수 있는 프레임을 짜라. 진정으로 본인과 상대에게 유익한

상황을 만들 수 있는 프레임을 설정하라. 그리고, 상대가 먼저 프레임을 설정하게 되면, 우리가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프레임이 설정될 가능성이 아주 낮으므로, 우리가 먼저 프레임을 설정하여 상황을

주도해야 한다.

 

 

다섯째, 완곡하게 표현하고 공감능력을 발휘해라.

 

 

공감능력은 상대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느끼는 능력이며 , 이 공감을 바탕으로

적절한 방식으로 부드러운 말을 전달하게 되면,  상대의 경계심을 낮춰주어 우리의 말에 귀 귀울

이게  하게된다. 정신나간 사람에게도 "열린마음을 가졌다"고 돌려 말할 수 있는 이 능력, 완곡히 표현

하는 이작은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들어내게 된다.

 

 

 

이렇듯, 5가지 원칙을 토대로 하여 영향력을 발휘하여 상대를 만족시키면서도 늘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

결국 상대가 우리의 생각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고, 협상을 이끌어내며, 대인관계를 좋게 만들어주는

이 모든 방법들을 아우르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는 <적에서 협력자로>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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