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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에서 협력자로 - 조종하거나 강요하지 않고 내 편을 만드는 관계의 기술
밥 버그 지음, 정영은 옮김 / 윌컴퍼니 / 2014년 7월
평점 :
평균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과 엄청난 성공을 거둔 사람의 차이를 결정짓는 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대인관계 기술' 이다. - 인트로 中에서- |
이 책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협력자로 만들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해준다
타인의 생각과 행동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말이다.
이 모든 것은 먼저 본인의 감정을 통제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과의 오해를
없애고, 자존심을 존중하며, 상대방의 입장에서 접근하고, 공감을 일으키는 것이 그 포인트이다.
먼저, 감정을 다스려라!
영향력을 발휘하려면 우선 감정을 다스려야 한다.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그래야만 이성적으로 행동해서 서로 모두에게 유익한 상황을 이끌어 낼 수 있게 된다.
둘째, 관점의 차이를 이해하라!
사람에게는 누구나 세상을 바라보는 고유한 관점이 있기 마련이다. 가령, 예를 들어 직장에서, 다음주
까지 끝내야 되는 프로젝트가 있다고 하자. 직장동료에게 "이번건은 바쁘니 빨리 끝내야 된다" 라고
이야기 한다면, 그 직장동료는 본인의 기준에 맞추어 야근을 거듭하며 이번주내로 끝낸 후에 나중에
서야 마감일이 언제인지를 알고 엄청난 화를 낼 수도 있게 된다. 누군가에게 '빨리'는 다음주 일 수도
또는, 이번주까지 일 수도 있는 것이다. 서로만의 주관적인 언어들이 있음을 알아야하며, 이러한 차이
를 그리고 그런것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줄여나가야 한다.
이 외에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주관적인 자신만의 "관점" 임에도 불구
하고 보편적인 "관점"일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이는 다른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이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면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해서 결국 오해로 이어지게 된다.
셋째, 상대방의 자존심을 존중하라!
대부분의 경우 상대를 내편으로 만들 수 있을지는 바로 이 자존심에 달렸다. 즉 상대가 스스로에게
좋은 감정을 느끼게 해주느냐에 달린 것이다. 그렇기에, 상대에게 부탁이나 요청을 할 때에는 그들의
자존심을 신중하고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상대의 기분을 진심으로 좋게 해 줄 수 있다면, 적을
동료로 만드는 데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
네째, 적절한 프레임을 설정하라.
타인과의 교류시, 대립보다는 대화를 할 수 있는 프레임을 짜라. 진정으로 본인과 상대에게 유익한
상황을 만들 수 있는 프레임을 설정하라. 그리고, 상대가 먼저 프레임을 설정하게 되면, 우리가 바라는
바를 이룰 수 있는 프레임이 설정될 가능성이 아주 낮으므로, 우리가 먼저 프레임을 설정하여 상황을
주도해야 한다.
다섯째, 완곡하게 표현하고 공감능력을 발휘해라.
공감능력은 상대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느끼는 능력이며 , 이 공감을 바탕으로
적절한 방식으로 부드러운 말을 전달하게 되면, 상대의 경계심을 낮춰주어 우리의 말에 귀 귀울
이게 하게된다. 정신나간 사람에게도 "열린마음을 가졌다"고 돌려 말할 수 있는 이 능력, 완곡히 표현
하는 이작은 디테일이 큰 차이를 만들어내게 된다.
이렇듯, 5가지 원칙을 토대로 하여 영향력을 발휘하여 상대를 만족시키면서도 늘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방법으로 안내하고 있다.
결국 상대가 우리의 생각을 받아들이도록 설득하고, 협상을 이끌어내며, 대인관계를 좋게 만들어주는
이 모든 방법들을 아우르고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는 <적에서 협력자로> 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