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제10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박상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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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한점우주의맛
퀴어소설이라 칭하긴 엔 2019년 젊은작가상을 쓸어버렸다. 최근 몇 년간 젊은 작가상에 퀴어소설이 매년 포함되는 것 같다.
구분 지을 필요는 없다만, 작년 자이튠 파스타 읽고 기대했는데 역시 에이스다.

#공의기원
무얼 말하고 싶은 걸까?
처음부터 도입부를 딱 읽고 스킵 하고 싶었다.
'가히 후일의 마라도나에 필적할 만한 수준에 이르렀었다는 것' 이란 대목이다.
김희선 작가님!! 여기선 메시에 필적할 만한 혹은 호날두라고 했다면, 제가 한번 봐드리고 했는데, 마라도나가 언제 쩍입니까? 모 개인의 취향과 축구 스타일이 있다곤 하지만....... 2019년 작품엔 메시가 들어가야.... 디테일이 좀 아쉽습니다. (제가 축덕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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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궤적
🔖나는 용감한게아니야. 단지 그런 척하는거지. 척을 하다보면 그래지기도하니깐.

나는 언니와 브리스 사이를 의심한 게 아닐까? .

#넌쉽게말했지만
몰 말하고 싶은 건지..... 뭔가 부족하다.. 와닿거나 느껴지지 않는 그냥 일상이다.

#우리들
사랑 앞에 선 그 합리적 판단과 합법적 기준도 필요치 않다. 사랑하면 그만이고, 엇갈린 타이밍이 아쉽다. 하지만 사랑은 다 똑같은 사랑이다.

#데이포나이트
핫한 김봉곤 작가의 글을 한 번 읽고 싶었다. #여름스피드 로 2018년을 쓸어버린 작가이고, 퀴어소설 중에서도 아주 노골적인 묘사를 하는 작가인데... 이 글은.. 글쎄... 내용은 잘 모르겠고, 요새 계속 퀴어소설을 자주 접하는데... 이렇게 동성애자가 많나 새삼 느껴진다. 이거 아침에 순댓국이나 해장국 먹는 남자 둘이 있다면 사랑하는 사인가? 한 번 생각해야 될 듯할 정도다. 나는 모 동성애를 비판하거나 나쁜 시각으로 볼 생각은 전혀 없지만, 이렇게 상세한 묘사는 내 정서랑은 맞지 않는다.

#하긴
초반엔 스카이캐슬이 살짝 생각나다가... 그냥 보미나래 부모면 얼마나 속상할까 감정이입이 된다. -
. -

작년만 못한 것 같다.

4월 중순부터 보름 넘게 책 한자 안 봤다.
좀 쉬고 싶을 때도 있는 거니깐.. 긴 연휴가 끝났다. 연휴가 없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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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스빌 이야기 - 공장이 떠난 도시에서
에이미 골드스타인 지음, 이세영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19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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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스빌은 GM 자동차 공장으로 도시에 모든 사람들이 GM에 고용됐건 그 밑에 하청(협력) 회사에 근무하건 간에 도시 전체가 GM 자동차 공장 때문에 사는 도시이다.

이 책은 어느 날 갑자기 GM 공장 폐쇄를 결정하고, 영구적 폐쇄하기까지의 5년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순간 해고당한 사람들이 혼란으로 빠진다.
이 엄청난 폐쇄를 막기 위해 TF 팀이 꾸려지고 지역구 위원, 퇴직자, 해고자, 협력업체 재직자, 교육자 등 너나 할거 없이 모두 발 벗고 나서며 지역사회를 재건하려는 제인스빌 시민들의 분투가 상세하게 기록되어있다.

임시 폐쇄를 결정하고 다시 재가동이 안되자, 불안한 시민들은 생계를 위해 1600km나 떨어진 다른 GM 공장으로 어쩔 수 없이 강제 아주 한다.
제인스빌을 떠날 수 없는 시민들은 기술 전문학교에 입소하여 생계를 위한 기술을 배운다.
아수라장 속에서도 자신의 가족을 위해 무엇이든 해야 되는 해고된 시민들.. 그 속에서 자본주의 사회를 낱낱이 보여준다.

이 글을 쓴 에이미 골드스타인 작가는 <워싱턴포스트> 기자이며 퓰리처상까지 수상한 베테랑이다. 그런 작가의 눈으로 GM 공장 폐쇄 연대기를 담아냈다.

작년 GM 군산 공장이 폐쇄를 결정한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던 생각이 다시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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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오빠 창비시선 396
김언희 지음 / 창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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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구경하다 새 책과 다름없이 깨끗해서 쓱 골라가지고 왔는데
펴는 순간, 허걱!
.
성에 대한 노골적인 표현. 심하다 못해 폭력적이다.
비속어, 난교, 패륜, 모독, 살육.. 나쁜 거 다 쓰여 있다.
.
작가에 대한 평은 극과 극으로 나뉜다. 그러던가 말든가 작가는 신경 안 쓰겠지만.. .
결과적으로 내 생각이 나는 중요한대,
나는 굉장히 난해하고 거북스럽고, 난감했다.
-
🔖그 길 위에 나는, 한마리 구더기로 있다.
살아 꿈틀거리며 -김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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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 아직 행복을 기다리는 우리에게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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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곰돌이 푸
간단명료한 따뜻한 글귀

머리 식힐 때, 아무 생각 없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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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 언제나 오늘이 처음인 우리에게 곰돌이 푸 시리즈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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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곰돌이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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