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고맙다
전승환 지음 / 허밍버드 / 2016년 6월
평점 :
절판


아프고 힘들고 위로받고 싶고 심신이 무지 지쳐 있는 사람에게 권하고 싶다.

책의 절반은 글이고 절반은 사진인데 힐링을 주제로 있는 사진이다.

이 책의 작가는 북 테라피스트라고(별게 다 있다.) 책 치료사? 정도 되시겠다.
그냥 마냥 위로고 응원이고 힘내다.
힘이 전혀 안 들고 지치지 않고 위로 안 받아도 되는 사람은 썩 와닿지 않았다.
대신 자존감이 부족하고 매사 부정적이며 내 탓을 많이 하고 늘 자기만 힘들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읽어보면 공감되고 위로받고 힘이 되는 책이 아닐까 싶다.
마냥 착한 말 좋은 말 응원의 말만 가득해서 나는 막판엔 약간 지겨웠다.

그렇지만 착한 마음인 작가임에 분명하다. 착한 마음이 아니면 이런 글은 절대 쓸 수 없다.
이 책을 선물한 친구의 성향도 분명 알 것 같다.

여하튼 '나에게 고맙다'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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