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역사 ㅣ 에이케이 트리비아북 AK Trivia Book
Future Publishing 지음, 강영준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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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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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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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마녀의 역사>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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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중세부터 근대까지 유럽과 미국 식민지를 광기로 물들인 마녀사냥과 마녀재판의 전모를 보여주는 책이에요. 2003년 교황청은 년과거 교회의 이름으로 행해진 마녀사냥에 대한 저지른 잘못을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사죄했어요. 마녀사냥에 의해서 약 300년 동안 수많은 희생자를 낸 인류의 어두운 흑역사였어요.


​책은 고대의 여신 숭배 사상에서 시작해 청동기 이후 부계사회로 전환되며 여성의 변화한 지위 과정과 유일신 종교의 등장에 의해서 사회적 약자로 변두리에 내몰린 여성들을 마녀로 몰아넣은 역사에 대해서 차근차근 짚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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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단지 마을 외곽에 산다는 이유로 우연한 불운만 때문에 억울하게 고문을 당하고 자백을 강요받았던 희생자들의 비극을 깊이 있게 다루어 주세요. 특히 <마녀를 잡는 망치> 같은 책과 인쇄술의 발달이 집단 히스테리를 어떻게 확산시켰는지에 대해서 보여주며 악명 높았던 마녀 사냥꾼들의 행적을 매우 생생하게 추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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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단순히 마녀의 이야기만 다루지 않고 이단으로 내몰려 처형을 당했던 성전기사단과 같은 역사적 사건들까지 풍부하게 담아놓았어요. 강렬하고 디테일한 일러스트와 다양한 삽화가 함께 실려 마치 잡지를 읽듯한 몰입감을 높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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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한 마녀 판별법을 보며 당황스럽다가도 18세기 이성의 시대가 오기까지 억울하게 희생된 이들의 수난사에 깊은 씁쓸함을 느꼈어요. 동화 속 노파라는 편견을 깨고 역사 뒤에 숨겨진 광기와 가해자들의 삶을 볼 수 있는 뜻깊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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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등생을 만드는 중학교 입학 설명서 - 예비 중학생 학부모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필수 안내서
박여울 지음 / 북스고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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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저는 자녀의 중학교 입학을 앞두게 되니까 초등학교 시절보다 마음에 무거운 걱정과 불안으로 차오르게 되더라고요. 그런 차에 현직 교사가 쓴 도서 북스고의 신간 <우등생을 만드는 중학교 입학 설명서>를 마주하게 되었어요.



초등학교 때와 확연히 달라진 현재의 교육 환경, 평가 시스템, 그리고 교우 관계 

속에서 부모로서 어떻게 중심을 잡아주고 도와주어야 할지 고민이 깊었는데 참 반갑더라고요. 이 책은 단순한 성적 향상의 기술을 넘어 주도적인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매뉴얼과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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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중학교의 제도와 학습, 학교생활, 수행평가, 친구 관계, 생활기록부에 이르기까지 학부모가 실제로 궁금해할 내용들을 꼼꼼하고 세밀하게 다루어 주더라고요. 특히 기록으로 남는 태도에 대한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중학교에서 성적만 잘 받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조용히 자기 역할을 다하는 모습이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친구를 돕는 태도가 생활기록부에 소중하게 기록된다는 점을 새롭게 배우게 되었어요. 또한 긴 지문을 스스로 읽고 이해해야 하는 중학교 공부의 기초 체력으로 독서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다시금 깨달았어요.


가장 오래 생각하게 만든 부분은 부모의 역할 변화에 대한 조언이에요. 초등학교 때 부모가 아이 앞에서 길을 터주는 안내자였다면 중학교부터 자녀 뒤에서 응원하고 기다려주는 지원자의 역할을 해 줘야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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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부족해 보여도 스스로 해낼 수 있도록 조금씩 내려놓는 연습을 해야겠다고 마음에 새기게 되었어요. 책 뒤편에 정리된 부모와 아이의 Q&A 15가지도 입학 전 막연했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


중학교 3년이라는 시간은 단순히 좋은 성적만을 얻는 과정으로 생각하지 말고 실패와 도전을 거치며 자녀 스스로 혼자 서는 법을 배우는 귀중한 시간이더라고요. 자녀가 새로운 환경에서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게 자신의 삶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뒤에서 묵묵히 조력해 주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을 하게 돼요. 


확연히 달라진 중학교 생활에 두려움보다 긍정적인 기대를 품게 해주는 이 책은 입학을 앞둔 모든 학부모님께 꼭 읽어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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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나를 떠나면
크리스털 하나 김 지음, 허선영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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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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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소담출판사의 신간<네가 나를 떠나면>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이 책은 한국전쟁이라는 참혹한 비극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매우 서정적이고 묵직한 작품이에요. 전쟁의 포화 속에서 자신의 이름과 삶을 잃어가며 하루하루를 버텨낸 사람들의 애달픈 삶과 고통이 첫 장부터 등장하여 독자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해 주세요.


​이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은 1951년부터 1967년이라는 시대상황을 배경으로 해미, 지수, 경환, 현기 등 여러 인물의 시선을 입체적으로 교차한다는 점이에요. 독자들은 다채로운 시선을 통해 거대한 역사적 담론을 넘어 전쟁에 의해서 남겨긴 상처와 삶의 궤적을 더욱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어요. 특히 처참한 비극 속에서 생존을 위해 몸을 던진 해미의 눈부신 몸부림은 강렬한 생명력을 보여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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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풍파와 가난의 굴레 속에도 자신과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세대를 관통하는 숭고함을 느껴지게 해요. 피란길의 먼지 바람, 거친 바다, 그리고 세월에 따라 변하는 인물들의 절절한 표정이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져 마치 한 편의 영화나 대하드라마를 보는 듯했어요.


​또한 이 책은 전미와 한국에서 큰 주목을 받은 K-디아스포라 문학의 대표작으로 워싱턴 포스트 등 다수 언론 매체를 추천을 받을 만큼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어요. 전쟁으로 인한 슬픔과 이별의 고통 속에도 현실을 선택해야 했던 인물들의 이야기는 과연 어떤 삶이야말고 참된 행복인가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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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시련 속에도 결코 쓰러지지 않았던 인물들을 통해 인간 존엄성의 가치와 생존의 의지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소설은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건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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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 제대로 알고 부르는 가족 호칭 ㅣ 우리말 표현력 사전 8
이윤진 지음, 임광희 그림 / 한솔수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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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한솔수북의 그림책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제대로 알고 부르는 가족호칭>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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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간의 호칭은 어른도 어렵고 헷갈리는 영역 가운데 하나인 것 같아요. 자주 사용하는 기본적인 호칭은 익숙하잖아요. 그렇지만 결혼한 후 새롭게 쓰게 되는 가족의 호칭이나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척들에 호칭은 자연스럽게 익히기 힘든 것 같아요.


그림책 <도대체 뭐라고 말하지?: 제대로 알고 부르는 가족 호칭>은 호칭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고마운 책이예요. 책의 목차를 살펴보니까 우리 가족, 아빠쪽 가족, 엄마쪽 가족으로 명확하게 카테고리가 나뉘져 있어서 찾아보기에 매우 편하게 구성되어 있더라고요.



처음에는 굳이 호칭까지 책으로 배워야 할까 싶었지만 가정마다 친척 구성이 달라서 경험만으로 배울 수 없는 호칭도 많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매우 필요한 학습이라는 생각을 갖게 했어요.


책에 등장하는 가족들의 다정하고 화목한 모습이 인상적이에요. 특히 서먹할 수 있는 친척들이 서로 이름을 부르며 따뜻하게 껴안는 장면을 보니까 매우 따뜻해지더라고요.


어릴 때 학교에서 잘 배우지 못했던 결혼한 후 가족의 호칭들에 해당된 아가씨, 매제, 형님, 매형 등과 같은 표현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니까 어른도 매우 유용할 것 같아요. 참고로 책의 제일 뒤에는 퀴즈가 담겨 있어요. 자녀가 앞에서 배운 내용을 재미있게 복습할 수 있도록 퀴즈방식으로 구성해 놓았더라고요.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방식이라고 생각해요.



자녀가 과거에 큰 아버지에 대해서 물어봤을 때 말로만 설명을 해 주려다가 애를 먹었어요. 하지만 이번에는 책의 그림과 함께 다시 알려주니까 자녀가 훨씬 쉽고 정확하게 이해하더라고요.


자녀가 증조할머니, 큰할아버지, 고모할머니처럼 낯선 호칭도 배우면서 가족관계를 더 넓게 이해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자녀가 책을 다 읽은 후 가계도를 그리더라고요. 이러면 자녀가 호칭에 대해서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아요.



감사하게도 곧 추석이잖아요. 평소 자녀가 친척들을 자주 만나지 못해요. 이번 명절이나 가족 모임을 할 때 그동안 낯설었던 친척분들에 대한 호칭, 가족의 의미와 관계 등에 대한 학습 효과가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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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라 탈출하라 - 한 언론인 아버지와 딸이 함께 쓴 회상록
한용상.한나라 지음 / 레페토에이아이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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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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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레페토에이아이의 신간 에세이 <떠나라 탈출하라>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이 책은 평생 신앙과 정의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한 언론인 아버지와 그 곁을 지킨 딸에 의해서 함께 쓰여진 감동적인 회상록이에요. 


책은 총 7부로 구성되어 산골 마을의 유년기부터 시작해서 신학교 진학, 방송을 통한 독재 비판과 모진 옥고, 캐나다 망명과 귀국, 그리고 삶의 마지막 고백에 이르기까지 신앙의 여정을 입체적으로 담아 놓았어요.



이 책의 가장 특별한 점은 아버지 한용상의 거대한 역사적 회고에 딸 한나라의 따뜻한 기억을 덧붙여놓은 2대의 공동 집필이라는 사실이에요. 여기에 손자 이현중의 표지 그림까지 더해져 한 권의 책 안에 3대의 아름답게 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거친 독재와 망명의 역사가 한 가정의 식탁과 자녀의 눈에 비친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 놓았기 때문에 독자에게 깊은 진정성과 따뜻한 울림을 전달해 주세요.


또한 전후의 시골 풍경, 유신 독재 시절의 언론 탄압, 옥중 고문, 망명 생활 등 한국 현대사의 뼈아픈 장면들을 한 개인에 의해서 생생한 담아놓은 증언을 생생하게 만날 수 있어요. 저자는 자신의 안락한 삶에 머무르지 않고 마치 성경에 등장하는 모세와 아브라함처럼 미래를 향해 나아가라는 메시지로 현재 영적 침체 속에 빠진 현대인들의 마음을 크게 흔들어 주세요. 오늘날 빠른 변화의 흐름에 현대인들에게 어려운 시대적 상황을 뛰어 넘어 이어지는 삶의 묵직한 가치와 신념의 무게를 한 번 전해주는 책이예요. 



마지막으로 삶의 끝자락에서 이웃 사랑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서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고 쉼터를 마련한 저자의 고백은 참된 신앙의 무게를 되돌아보게 만들어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정의와 믿음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대해서 깨닫게 해 주는 참 귀한 책이라 생각돼요. 여러분도 이 책을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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