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즈 튀르키예(터키) - 최고의 튀르키예 여행을 위한 가장 완벽한 가이드북, 2027년 개정판 프렌즈 Friends 7
주종원.채미정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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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무더운 한여름에 집안에서 서늘한 바람을 맞으며 가이드북을 펼쳐 드는 것만으로 근사한 세계 여행이 시작되는 것 같다.


이번에 읽은 중앙북스의 프렌즈 튀르키예 2027년 최신판은 보는 순간 듬직하고 기대하게 만드는 존재감을 느껴졌다.




무려 817페이지에 달하는 벽돌 두께는 이 땅이 품은 수많은 매력과 풍부한 이야기들을 증명하는 듯했다. 표지를 장식한 카파도키아의 열기구 풍경은 익숙하면서도 동시에 가슴을 막 설레게 했고 책장을 한 장씩 넘길수록 동서양 문화가 절묘하게 교차하는 튀르키예만의 깊은 매력 속으로 빠져들게 된다.



프렌즈는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여행서답게 매우 알차고 구성되어 있었다. 분리하여 활용할 수 있는 지도와 최신 정세를 반영한 새소식 코너는 실제 여행에서 유용한 길잡이 역할을 해 줄 것이다. 특히 이스탄불을 넘어 트로이 전쟁의 무대 에게해 연안과 압도적인 석회층을 자랑하는 파묵칼레 등 전역 60개 도시를 세심하게 다루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


각 도시마다 교통, 숙소, 맛집, 쇼핑 정보는 물론이고 베스트 코스와 이동 동선까지 한 눈에 보기 쉽게 잘 정리해서 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여행자조차 막막함 없이 일정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하게 유명 명소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장소가 지닌 역사와 문화적 배경을 깊이 있게 설명해 준다는 점에서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얽힌 이야기를 알고 나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한층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8일부터 45일까지 다양한 일정별로 추천 코스는 막연했던 여행에 대한 구상을 기대와 설렘으로 바꿔 놓았다. 카파도키아의 새벽 하늘을 날아오르고 파묵칼레의 눈부신 풍경을 거닐며 이스탄불의 동서양 공존을 느끼는 상상만으로도 마음이 행복해진다.


이 책은 최신 정보부터 실용적인 팁과 흥미로운 문화적 지식을 꼼꼼하게 담아놓은 안내서다. 지금 당장 바로 떠나지 못하더라도 방안에서 간접적으로 튀르키예 여행에 대한 매력을 누리기에 부족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언젠가 한튀르키예로 떠날 날을 꿈꾸는 이들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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