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어의 지도 - 선연한 이해를 향한 여정
홍현진 지음 / 파지트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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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파지트의 신간 <인터뷰어의 지도>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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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매일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고 질문을 던져요. 그 질문이 한 사람의 숨겨진 세계를 여는 열쇠라는 사실에 대해서 자주 잊고 살아요.


<인터뷰어의 지도>의 홍현진 작가는 질문을 업으로 삼아온 베테랑 인터뷰어예요. 저자가 자신의 책을 통해서  걸어온 보이지 않는 길을 친절하게 안내해 주세요. 


저자는 단순하게 인터뷰를 잘하는 기술이나 요령에 대해서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아요. 한 사람의 삶을 온전히 이해하고 세상 밖으로 꺼내기 위해서 투입되는 방대한 사전 조사, 예상치 못한 답변 앞에서 유연함, 그리고 상대를 존중하면서 필요한 이야기를 이끌어내는 윤리적 기준까지 인터뷰어의 집요하고 섬세한 태도를 꼼꼼하게 담아놓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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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10년을 넘도록 인터뷰를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인터뷰의 무게감과 책임감 때문에 점점 더 어렵게 느껴진다고 고백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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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설적이게도 저자는 자신의 일에 대한 무거운 부담감과 책임감을 모두 포함해서 자신의 일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고 말하세요. 상대가 상처받지 않도록 질문으로 질문하기 위해서 고르고 또 고르는 과정과 독자에게 닿을 수 있도록 원고를 다듬는 인터뷰어의 여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세요. 


저자의 인터뷰에 있어서 가장 큰 미덕은 인터뷰의 대상의 화려한 이력에 한정 짓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요. 저자는 평범한 보통 사람들의 삶에 주목하고 그들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용기와 영감을 잘 보여주세요.



​결국 <인터뷰어의 지도>는 인터뷰어라는 특정한 직업군만에 제한하지 말아야 해요. 일을 통해서 사람을 만나고 소통해야 할 모든 이들 뿐만 아니라 한 걸음 더 나아가 자신이 몸담고 있는 인터뷰를 대하는 태도를 점검하고 싶은 모든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든든한 안내서예요. 


책의 마지막 장을 덮을 때쯤이면 타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태도의 가치가 얼마나 가치있는 일인지에 대해서 깨달음과 동시에 자신의 일에 대해서 얼마나 진심으로 대하는지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스스로 던져 보아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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