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내성인 - 파리민수 정일영의 인생썰
정일영 지음 / 시원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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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시원북스의 신간 극내성인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최근 유튜브 ‘침착맨’ 채널을 시작으로 2026년 현재 가장 뜨거운 인물로 떠오른 인하대 프랑스어 강사 정일영이세요.


우연한 기회로 60세가 넘은 나이에 대중의 열광을 받으며 섭외 1순위를 기록하는 그의 행보는 마치 ‘박막례 할머니’ 신드롬을 떠올리게 해요. 



스스로 자신을 ‘극내성인’이라 말하며 먹고 살기 위해 카메라 앞에서 재치와 함께 활발함을 뿜어내는 그의 반전 매력은 매일 새로운 콘텐츠를 기다리게 만들 만큼 중독성이 강해요. 심지어 불어 학도가 아닌 이들까지 시원스쿨 프랑스어 강좌를 찾아보게 만들 정도니 그의 흡인력은 말 다 했죠.


​그 인기에 힘입어 집어 든 그의 에세이는 유튜브 속 화려한 모습 뒤에 가려진 인간 정일영의 굴곡진 삶을 고스란히 담아놓았어요. 프랑스에서 석·박사를 마치고 돌아왔어요.


무려 28년 동안 대학 시간강사로 머물러야 했던 그 긴 시간 동안 놀랍게도 책상 하나와 사물함 하나조차 없었던 휴게실을 전전하며 느꼈을 설움과 ‘쪼그라드는 기분’을 저자는 특유의 엉뚱함과 유머로 승화시키고 있어요.


짧게나마 시간강사를 경험해 본 이들이라면 누구나 깊이 공감할 만한 그의 솔직한 고백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더라고요. ​유튜브를 통해 이미 익숙해진 일화들이라 아주 새롭지는 않지만 책은 막힘없이 술술 읽히더하고요. 



프랑스 유학 시절의 괴팍하면서도 인간적인 에피소드들이 위트 있게 펼쳐져요. 방송이 끝나면 기가 빨려 소진되는 영락없는 내향인이면서도 삶의 전선에서 누구보다 치열했던 한 인간의 서사가 깊은 울림을 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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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0cm가 채 되지 않는 작은 체구의 정일영 선생님이 보여주는 반전의 드라마를 오늘 독자들에게 ‘인생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유쾌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건내주고 있어요. 


끝으로 오늘 삶의 무게에 지친 모든 이들에게 저자의 따뜻하고 엉뚱한 에세이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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