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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5g의 기적 - 15주 먼저 태어난 딸 서희 이야기
최종락 지음 / 은빛물결 / 2026년 5월
평점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은빛물결의 신간 685g의 기적에 대해서

685g의 기적은 캐나다라는 낯선 땅에서 마주한 예기치 못한 시련 속에서 피어난 기적 같은 생명의 이야기를 담아놓았어요. 즉 극소 미숙아로 태어난 서희와 그녀의 가족이 함께 써 내려간 눈물과 희망의 회고록이예요.
저자는 임신 아내와 함께 캐나다로 어학연수를 위해 떠났어요. 어느 날 캐나다에서 갑작스러운 아내의 하혈과 함께 조기 출산으로 이어지는 불안한 여정이 시작되었어요.
이때부터 저자의 불안한 여정에 대해서 제 마음과 생각이 깊이 감정이입을 하게 되어지더라고요. 아이가 임신 25주에 고작 685g의 몸무게로 세상에 태어났어요.
아이를 지켜줘야 할 부모의 마음에 찾아오는 미안함, 무력함, 그리고 죄책감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감히 짐작되지 않더라고요.
낮선 이국 땅에서 말이 통하지 않는 의료진과 사투, 반복되는 수술, 이어진 긴 병원 생활 속은 매일 생사를 오가는 삶을 이어간 서희의 모습은 오늘 우리에게 '평범한 하루'를 살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기적과 같은 일에 대해서 새삼 깨닫게 되요.
미숙아 생존 확률 8%라는 충격적인 통계적 상황 속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은 가족의 사랑과 함께 아이의 강인한 생명력이 놀라운 기적을 만들어냈어요.

책 곳곳에 실린 서희의 성장 과정과 함께 건강하게 자라나는 사진들은 글만으로 다 담아낼 수 없는 감동의 무게를 더해 주더라고요. 저자는 퇴원한 후 한국으로 돌아오는 길에 '당연한 것은 하나도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깨달았다고 해요. 사실 그런 것 같아요.
우리가 매일 밥을 먹고 일하며 잠드는 일상 그 자체만으로도 기적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네요.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여정이잖아요. 저자의 메시지처럼 기적은 저 멀리 있지 않거나 특별한 사람들에게 일어나게 아니라, 지금 여기에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세요.

이 책은 미숙아 자녀를 키우는 부모에게 깊은 위로, 용기, 그리고 오늘 모든 독자들에게 일상의 소중함에 대해서 깊은 메시지를 전달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