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집, 달집 그리고 등대 ㅣ 이지북 어린이
김완진 지음 / 이지북 / 2025년 7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 이지북의 신간 <별집 달집 그리고 등대>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어느 날 작은 바위섬에 등대 하나가 지켰어요. 친절하고 믿음직한 등대지기가 찾아와 등대를 지키기 시작했어요. 등대지기는 작은 바위섬에 머무르고 사계절을 섬세하게 느끼며 살아가는데…….
이 그림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사계절 동안 작은 바위섬의 풍경을 보여주기 위한 게 아니라 마음속 깊은 울림과 함께 잔잔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 주세요. 저자는 오늘 어린 독자들에게 한결같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누군가에게 빛을 비춰주는 존재로서 그 자리를 지키는 버팀목과 같은 삶을 살아가야 된다고 메시지를 전해주세요.

등대지기가 궂은 날씨에도 바다를 비췄어요. 배는 거친 바다를 지났어요. 등대지기는 외롭고 쓸쓸해요. 등대지기는 이따금씩 찾아오는 갈매기와 비오는 날 찾아오는 고양이들 뿐이었어요. 봄부터 시작해서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찾아오는 친구들이 있었어요.
우리는 삶은 항상 외롭고 쓸쓸하지 않아요. 우리 사회는 등대지기나 누군가의 도와주고 도움을 받아 어려운 상황을 통과하는 게 우리에게 너무 필요한 것 같아요.

오늘 우리는 등대지기와 같이 살아야 해요. 우리는 누군가의 도움을 받으며 함께 살아가야 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