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이 되고 싶어
리러하 지음 / 한끼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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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무더운 여름 날씨에 참신한 아이디로 더위를 날릴 수 있는 책 한 권이 있어 나눠 보려고 해요. 책의 제목은 한끼의 신간 <붕어빵이 되고 싶어>이예요.



어느 날 주연은 낡은 연립주택 뒷마당에서 우연찮게 딸의 소꿉친구 금태를 보게 되었어요. 심각하게도 금태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거예요. 주연은 서둘러 금태를 병원 응급실로 옮겼어요.



주연은 금태 엄마에게 빨리 이 소식을 전하기 찾아갔어요. 놀랍게도 주연은 자신 앞에 또 다른 금태를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 후 주연은 금태의 엄마에게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돼요. 신이 금태를 창조할 때 빠뜨린 게 바로 생각하는 능력이라고 말해줬어요. 


금태가 더 나은 존재로 살아가기 위해 합체해야 되니까 자신을 금태에게 데려다 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주연은 이 말에 대해서 신뢰할 수 없었어요. 


과연  두 금태를 합하면 무슨 일이 생길 것일까? 


이 선택이 금태에게 좋은 것일까?  


주연은 동네 곳곳을 탐색했어요. 놀랍게도 이와 비슷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어요.


이 책은 판타지적 요소를 인간의 부족함에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하세요.


저자는 독자들에게 참신한 소재와 형식으로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해 주세요. 저자는 결핌에 대해서 상당히 역설적인 메시지를 전해 주세요. 결핍이 그 사람의 존재의 가치와 의미를 지울 수 없고 오히려 그 사람다울 수 있는 시각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결국 저자는 오늘 우리에게 결핍을 한 개인의 개성이자 삶 자체라는 사실에 대해서 말씀해 주세요. 


오늘 저자는 독자들에게 질문으로 자신의 주장에 대해서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세요. 우리는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과 존재에 대해서 솔직하게 질문해야 될 것 같아요. 


코믹스러운 스토리 안에서 우리의 마음 속으로 깊숙이 통찰력이 담겨져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확인할 수 있었어요. 우리는 다소 부족한 그 자체만으로 얼마든지 당당하게 서 있는 게 바로 우리 자신이라는 거에요. 저자는 이 부분에 대해서 꼭 집어 이야기를 해 주세요. 



여러분 책의 제목대로 속이 꽉 찬 책 <붕어빵이 되고 싶어>을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자유롭게 작성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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