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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같은 너를 기다리며 ㅣ 레인보우 그림책
빅터 D. O. 산토스 지음, 안나 마르그레테 셰르고르 그림, 윤영 옮김 / 그린북 / 2025년 6월
평점 :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그린북의 신간 <햇살 같은 너를 기다리며>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이 그림책은 낯선 환경이나 사회에 적응해 나가야 할 자녀들의 문제와 함께 어른들도 놓치거나 간과하기 쉬운 아이들의 진짜 고민을 섬세하게 이야기해 주세요.
주인공 페드로의 나이 때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놀고 재미있는 추억을 많이 만들어야 할 나이잖아요. 주인공 페드로는 이민자 가족의 자녀였어요. 안타깝게도 페드로는 소중한 친구들과 아끼던 장난감들도 모두 고향에 두고 왔어요.

페드로의 생일이 점점 다가오고 있어요. 페드로는 값비싼 선물이나 대단한 축하를 바라는 게 아니라 자신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친구를 원했어요. 페드로가 자신의 생일에 로봇을 받길 원했어요. 바로 이 로봇은 바로 자신의 친구를 대신해 줄 친구같은 로봇이였던 거에요. 안타깝게도 페드로의 부모님은 가정 형편상 로봇을 사줄 수 없는 상황이었어요.
어느 날 페드로의 집에 귀엽고 사랑스러운 주인 잃은 강아지가 친구처럼 그의 곁에 찾아왔어요. 페드로는 강아지에게 버디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어요. 페도로는 버디와 함께 놀고 웃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 책의 주인공 페드로가 외로움과 정서적 결핍을 살아가는 수많은 이민자, 난민, 혹은 사회적 소수자 자녀들 등의 현실적인 고통의 실제 모습이잖아요. 이 작품은 그런 아이들을 향한 공감과 응원을 담아 놓은 그림책이예요.
과연 페드로는 친구를 사귈 수 있을까요?
새로운 곳에서 가족들과 적응을 잘 할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