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락내리락 둥둥아기그림책 32
이승범 지음 / 길벗어린이 / 2025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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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길벗어린이의 신간 <오르락내리락>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자녀와 함께 이 책을 보는데 오르락 내리락이라는 의성어적 표현들이 소리를 내며 동시에 의태어적인 표현들이기 때문에 위아래로 움직이며 읽었어요. 다소 우스울 수 있지만 재미있는 표현이 반복적으로 문장으로 등장하는 구성에 따라 자연스럽게 서로 동작을 하게 되더라고요. 자녀와 제 마음이 더 가까워지고 마치 같이 놀이기구를 탄 기분도 들었어요.


아침에 따사로운 햇살이 비치니까 새싹의 솟아오르는 자연의 반응을 바라보고 비눗방울을 불며 포크에 말린 국수를 먹는 장면에 다양한 움직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아이가 시소를 타는 모습 등 소소한 일상 속에서 경험하게 되는 다양한 감정적인 부분까지 느낄 수 있었어요.


책 속에 담겨 있는 글과 그림이 독자들에게 리듬감을 느낄 수 있도록 표현되어 있고 따뜻한 색상과 그림으로 느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실제로 이 책은 같이 글을 읽고 눈으로 그림을 보는 게 전부 아니라 끊임없이 자녀의 오감을 자극해서 다양한 느낌과 경험을 간접적으로 느끼고 경험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여러분도 이 책으로 자녀의 오감을 소리와 동작에 따라 앞으로 세상에서 미리 경험해 보시길 바래요.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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