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자 마녀 영덜트 시리즈 2
거트루드 크라운필드 지음, 온(On) 그림, 조현희 옮김 / 희유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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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서평을 작성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희유의 시간 <그림자 마녀>에 대해서 나눠 보려고 해요. 



빛이 닿지 않는 나라에서 태어난 그림자 마녀에 대한 이야기예요. 



그림자 마녀는 빛도 자신의 감정조차 표현하지 못하고 오로지 조용히 자신을 숨기고 살아야 했어요. 이런 자신에 대해서 의심하지 말고 그대로 사는 게 당연한 것이라고 믿고 성장했어요.



어느 날 불의 나라에서 그림자 마녀를 만나기 위해서 왕자가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해요. 뜻밖의 만남 후 그림자 마녀는 음침한 땅과 사악한 마법으로 얽매인 자신의 삶에 대해서 회의감을 느끼게 되었어요. 이때부터 그림자 마녀는 행복한 땅과 고상한 마법에 대한 동경을 품고 있었어요. 


하지만 그 마음을 알아챈 잔인한 마법사 오라버니가 그녀를 가두어 버렸어요. 이 감옥은 어쩌면 스스로 만든 것일 수 있어요.


과연 그림자 마녀는 타고난 운명을 거스르고 새로운 삶을 쟁취할 수 있을까요? 

그림자 마녀는 판타지소설의 형식을 통해서 우리 내면 안의 두려움, 억눌림 등을 잘 보여주세요. 그림자 마녀는 누군가에 의해서 그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게 아니라 스스로 자신의 운명에 대해서 당당하게 맞서 싸워 더 나은 삶을 향해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참 큰 힘과 용기를 얻게 해 주시네요. 

우리는 가끔 자신을 억누르는 그림자를 가지고 있어요. 이제 우리는 당당하게 그림자도 자신의 일부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우리가 속해 있는 곳마다 불성실한 사람과 함께 속해 있어요. 우리가 아무리 열심히 해도 빛나기 힘든 자리일 수 있어요. 이런 상황들이 우리 자신의 자존감을 사라지게 할 수 있어요. 우리는 그 자리이나 상황 가운데 주저앉고 싶어지잖아요. 그들과 동일하게 상황을 보고 적당히 일하게 되잖아요.


우리는 이제 더 이상 주저앉아 있지 말고 그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돼요. 내가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 노력이나 방법을 취해서 극복해 내야 해요.  결국 그림자 마녀는 자신 그 자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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